기자양반 , 책임질거야?
초숙 5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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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하나 살벌하게 났네... ㄷㄷㄷㄷㄷㄷ 초속 얼마??? 다 죽었군...
본인소개 : 기상청, http://www.epeople.go.kr/
안녕하세요. 기상청 업무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 평균풍속이라 함은 10분간 1분 평균풍속을 산술 평균한 값으로 구하고, 10분 평균 풍향은 과거 10분간의 1분 평균풍향을 벡터 평균한 값으로 구합니다. 일 평균풍속은 하루에 1,440개(24시간x60분)의 매분풍속을 평균한 값이고, 일 최대순간풍속은 1분 최대순간 풍향, 풍속 자료 중에서 최대순간풍속이 나타난 때의 최대순간풍향, 풍속값을 사용합니다. 감사합니다. |
- 제주산간 중심 최고 500mm 이상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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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SANBA)’ 최대순간풍속 50m/s 이상
- 박순주 기자 parksoonju@naver.com | 2012-09-15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14일 15시 현재 중심기압 910 hPa, 최대풍속 56m/s의 매우 강한 대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00km 해상에서 매시 19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17일 낮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17일 늦은 오후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다.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을 시작으로 16~18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후 18일경 태풍이 상층기압골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는 과정 중에도 강한 바람이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망된다.
해상는 16일 오전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이날 오후에는 서해남부·동해남부 해상과 남해상, 17일에는 전 해상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특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16-17일 사이 남해안과 동해안지방에서는 천문조(조고, 만조)에 너울, 강풍이 더해지면서 폭풍 해일이 발생해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육상는 16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태풍의 예상 진로와 근접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최대순간풍속 5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17일 낮, 남부지방은 17일 밤, 중부지방은 18일 새벽이 강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16일 오후~18일 새벽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서는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제주도와 동해안 지방은 태풍이 접근하기 전인 16일 오후부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으므로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제16호 태풍 ‘산바(SANBA)‘는 최근 30년간(1981년~2012년) 남해안으로 상륙한 태풍들과 비교했을 때, 최성기 중심기압은 910hPa로 2003년 제14호 태풍 ’매미(MAEMI)’와 유사하다.
더욱이 한반도 근접시 예상 중심기압은 955hPa 내외로 최저해면기압 기준 역대 3위 안에 들 가능성이 있다.
[박순주 기자 parksoonju@naver.com]
팩맨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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