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도장공사

 

새 봄이 왔습니다

동심의 세계에만 찾아오는 새 봄은 없습니다

온 누리에

강한 자에게도 , 빈약한 자에게도

그리고

여기 건설현장에도

지난 봄의 약속을 지키려

또 봄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한 삽 두 삽,,,

아니 한 박아지 두 박아지, (버킷이라캐야하나 ~~)

그러면서

퍼즐 맞추어가듯 차곡차곡 올려진 그 30여층 건물에도

새 봄을 환영하는 새로운 축가가 오늘 울려퍼졌습니다

이렇게

예쁘게 화장을 하면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