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양산 / 괴산 문경
2018년 5월 22일
은티마을 주차장 도착하여 노송군락지를 거친다..여기는 충북 괴산,
희양산과 구왕봉 사이에 있는 지름티재를 넘어가면 경북 문경이다.
산악회의 산행일정은 호리골재에서 구왕봉을 오르거나 지름티재에서 구왕봉 왕복하던지
곧바로 지름티재에서 희양산을 오르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희양산 표지석 뒤 구왕봉 오르는 지름길 등로를 타고 오른다.
구왕봉에서 지름티재까지 고도200미터 이상 내려갔다가
희양산을 올라야 하므로, 실제 오른 고도가 900미터가 넘는다.
은티마을의 주막집과 버스종점, 그리고 400여년된 소나무군락과 남근석
정자쉼터 삼거리
이곳에서 호리골재와 지름티재로 갈리는데,
차가 보이는 곳 조금 뒤로 내려서면 구왕봉 오르는 등로가 선명하게 보인다.
09시 50분
너럭바위와 노송 군락
10시 40분
구왕봉 오름 7부능선 쯤
넓은 마당바위가 있고, 마분봉과 악휘봉이 조망된다.
해발 879m 구왕봉과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희양산의 모습
가운데에서 왼편 숲이 우거진 곳에 로프구간이 있다.
구왕봉 내려서는 로프
도상에 새미클라이밍구간이라 표시되는 희양산 오름길
문경과 괴산을 잇는 지름티재
은티마을로 부터 3km 지점이다.
문경방향은 조계종 봉암사가 목책을 둘러놓았다. 아래 움막에서 보초를 서고있다.
오늘 사월 초파일인데도 통과를 시켜주지 않는다고 실랑이를 벌이는 광경이 목격된다.
[11시 50분]
지름티재를 지나 숲길 구간이 끝날 즈음 만나는 미로바위이다.
여려갈래로 갈라져있어, 그렇게 명명되었나 보다.
거친 로프구간을 다 오르면 안부에서 숲길을 따라 정상으로 가면서 만나는 바위들인데
샘도 있고, 도봉산의 여성봉 같은 바위도 만난다.
해발 999미터 희양산 정상부
아래 사진은 테라스바위라는 곳이다.
[13시50분]
지름티재에서 꼭 두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로프구간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산을 오르는 시간보다
더 길었다. (20분의 휴식시간 포함)
구왕봉 배경,
희양산에 시루봉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길 1km 지점 이정표
은티마을까지는 3.2km
이곳으로 내려서서 은티마을 정자삼거리로 회귀
가뭄에 물이 흐르지 않다가 물흐른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다.
'희양폭포'라 표시되는 곳으로 짐작된다.
왼쪽은 지름티재 하산길, 위쪽은 구왕봉 직등길
호리골재 지름티재 갈림길
주막집 회귀 [15시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