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듯 인연에서 동반까지
사랑을 시작 할 때 우린
무엇이든 함께 하려고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서로에게 익숙해져 가면서
예전의 그런 기쁨은 느끼지도 못하고,
의무적으로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합니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이 변하듯
영원할 줄 알았던 그 사랑이란 것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어쩌면 만남 이전부터
너무 큰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해서 사랑을 이루려다
예기치 못한 실망과 슬픔을
경험하게 되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껏 한 사람과 사랑이란 미명아래
서로 싸우고, 아프게 하고, 외롭게 만들었던
그 무수한 날들...
후회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안 좋았던 추억이나 생각들이 오래가면
서로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밖에
남는 것이 없기에
한시라도 빨리 훌훌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이 사람이 진정
내 인연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면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서로에게 무담을 주지 않기 위해
한시라도 빨리 홀로서기를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연이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값진
선물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치유할 수 없는 아픔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사랑의 시작은 꽃잎에 맺힌
물방울 보다 더 청아한 모습으로
다가와 서로의 영혼에 창을 만들어 주지요
삶이 끝나 갈 때면 바람 한 조각,
발자국 소리 하나에도 애틋하게
다가와 가슴을 미어지게 만들지요
사랑을 지키고 싶다면 웃자라는
집착을 잘라내야 해요 소유하는
것보다 갈망하게 만드는 거지요
삶을 뜨겁게 지피려면 매일 씨앗을 뿌리고
거름을 주어야 해요 온몸이 으스러 진다
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도록 말예요
이렇게 살아요 사랑은 처음처럼
삶은 마지막 처럼요...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