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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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4월1일/일요일)

soongmc 2012. 4. 1.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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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려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 파블로 피카소는 젊은 시절에 무척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피카소는 자기의 일, 그러니까 그림 그리는 일에만은 언제나 열정적이었습니다. 피카소는 자기 아내를 모델로 그림을 많이 그렸는데 매일 보는 아내지만 그림을 그릴 때는 늘 새로운 눈으로 바라봤다고 합니다. 나무는 봄이되면 꽃과 잎이 피고, 여름이면 그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이면 그잎이 떨어지고, 겨울에는 그저 앙상한 빈 모습으로 서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나무의 모습은 사계절 동안 볼 수 있는 겉모습이지만 결코 나무의 본질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겉모습이 아닌 다른 어떤 모습, 카메라로 찍을 수 없는 그 어떤 모습, 우리의 삶도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닌 그 너머의 다른 모습, 눈에 보이는 것뿐만이 아닌 또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눈, 즉 세상의 볼 수 있는 눈, 그 열려 있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비로소 그 진정한 값어치를 우리는 깨달을 수 있겠지요. -이정하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중에서-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밥과 몇 가지 반찬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 할지라도.. 그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詩 를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히 마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사월의 첫날 휴일길 행복으로 가득 넘치시길 빌며 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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