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로 위장하지 말고 성실히 하세요(4월15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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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로 위장하지 말고 성실히 하세요
아무리 기묘한 것이라도
그것이 허위로 위장한 꾀에 불과 하다면
차라리 이루지 못하는 것만 못합니다.
모든 계책을 다 생각해내고
온갖 묘책을 동원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 총명함이 일을 그르칩니다.
지나치게 꾀를 부리다 일을 망치는 예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인생 처세의 좋은 교훈인 것이죠.
좌전에, "신의를 잃으면 설 수 없다"는 말이 있지요.
신용을 잃고서는 처세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이 아니면
아무리 듣기 좋다고 해도 빈말에 불과합니다.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미는 얼굴빛은
한순간의 속임수에 불과한 것이죠.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세요.
속임이 찾아들 수 없을 것입니다.
대중의 눈은 거짓이 없는 법입니다.
- "가장 소중한 친구에게 내 마음의 선물" 중에서-
자연은 이 세상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성실과
지혜라는 두 개의 보석을 선물로 주었다.
그런데 재난이 그들을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들어 버렸다.
성실은 눈이 멀고 지혜는 절름발이가 되어버린 것이다.
장님이 되어버린 성실은 앞을 볼 수가 없었고
불구가 되어버린 지혜는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성실과 지혜는 재난을 이겨내기 위해 한몸이 되었다.
성실은 지혜의 튼튼한 다리가 되었으며
지혜는 성실을 이끄는 밝은 눈이 되었다.
장님은 눈을 주었던 절름발이의 어깨를 부축해 주었고
절름발이는 장님의 길 안내를 맡았다.
지혜는 다리가 되어 주었던 성실을
자신의 대지라고 불렀으며
성실은 눈이 되어 주었던 지혜를
자신의 하늘이라고 불렀다.
성실이 없다면 지혜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봄의 포근함과 향긋함이 휴일길 가득하시길 빌며 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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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Ralf Bach / Angel Ki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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