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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란 꽃잎 같아서(4월25일/수요일)

soongmc 2012. 4. 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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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란 꽃잎 같아서 여자란 꽃잎 같아서 작은 것에도 슬퍼하고 노여워 합니다 사랑은 표현 할 때에도 가급적 꽃잎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 합니다 여자란 이슬 같아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고 소슬 바람에도 흔들릴 수 있으니 늘 베란다의 화초 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듬 뿍 주어야 가정에 행복의 열매를 맺어 줍니다 여자란 눈물 같아서 관심에 물을 주지 않으면 사랑의 감정이 쉽게 말라 미소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 않습니다 여자란 봄바람 같아서 품안에 감싸 기르지 않으면 심한 감기 몸살로 가슴 앓이를 하기 쉬우니 말 한 마디에도 뼈를 빼고 가급적 듣기 좋은 부드러운 말로 사랑을 자주 확인시켜 주어야 합니다 여자란 질투심이 강하고 나외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가장 싫어하니 다람쥐 쳇 바퀴돌듯이 일편 단심 민들레로 지켜주면 이 세상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란 나이와 상관 없이 언제나 꽃이기를 원하며 꽃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 이기를 기대하니 항상 곱고 아름답다고 말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자란 장미꽃 처럼 화려하고 정열적이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더 좋아 합니다 여자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이 듬직한 황소처럼 늘 푸른 소나무처럼 옆 자리를 비우지 않고 지켜주는 것을 행복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끔은 설거지 그릇을 빼었어 당신 손이 너무 차가워서 내가 설거지를 해줄께 당신 너무 고생시켜 미안해 가벼운 포응이라도 해주는 남자가 되어 봅니다 - 인생길 여행 중에서 - 나이 든 여자를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것은 "마음 다스리기"이다. 자신의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야 표정 역시 그윽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져 가까이 다가가고 싶어진다. 오십이 된 영화배우 재클린 비셋은 한 인터뷰에서... "젊은 시절에는 그저 용모로 평가되지만 나이든 여자는 폭 넓은 경험, 이해심, 포용력 등... 스스로를 어떻게 길들이고 주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여자, 혹은 심술궂은 여자로 평가되지요." 라고 했다. 젊음을 잃는 게 아니라 더 많은 체험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것이고, 날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 때문에 나이 드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릴 때 좋아하던 떡볶이도 계속 먹지만 청국장의 깊은 맛도 이해하게 되었고 젊을 땐 느끼하게 들리던 나훈아의 노래도 절절히 들린다. 청바지도 가끔 입을 수 있고, 모피 코트를 입어도 어울릴 나이라는 게 행복하다. 식욕이나 호기심은 줄지 않았지만, 웃는 시간은 젊을 때 보다 훨씬 많다. 아마도 수 많은 삶의 얼굴 가운데 밝고 유쾌한 면만 가려서 볼 줄 아는 지혜를 얻어서 일 것이다. 그건 교과서나 학원에서 배우는게 아니라 연륜, 그야말로 밥그릇 수의 힘에서 나온다. 거울에 비친 자신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로 시선을 돌려 자신의 따스한 손을 내밀어 줄 수 있을 때 '곱게 늙어 간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야 얼굴의 주름도 고단한 삶의 증명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공들여 만든 우아한 작품처럼 보이리라 향기로운 꽃길처럼 평온한 하룻길 되시길 빌며 유하 ▶클릭하시고 원본 보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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