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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흥행순위

soongmc 2012. 3. 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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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위 어린신부

 

관객수 : 전국 314만 9500명

 

양가 할아버지의 약속으로 김래원과 문근영이 결혼하여 사랑을 키워간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물.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내용과 캐릭터성으로 10대 관객들에게 먹히면서 300만명이 넘는 롱런을 기록하였다. 김호준 감독은 이후 제니, 주노라는 영화를 만들었지만 처참하게 망했다고 전해진다.



 



54위 부러진 화살 (상영중)


제작비 : 총 15억원 (순 제작비 5억원)

관객수 : 전국 317만 5640명


1998년 "까"의 쪽박 이후 13년만에 연출한 노장감독 정지영님의 작품이다. 안성기님이 주연을 맡은 순 제작비 5억원의 저예산 영화로 2007년 있었던 석궁테러 사건을 영화로 옮겼다. 영화 자체의 완성도는 안정적인 연출력과 배우들의 호연으로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명절 연휴에 실화를 다룬 문제작이 개봉된 것은 처음이었으며 스크린수도 250여개에 그쳤기에 그렇게 크게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개봉 4일만에 전국 33만명을 기록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켜 개봉 일주일도 안되 손익분기점 50만명을 너끈히 돌파했다.


개봉 8일만에 100만명, 14일만에 200만명, 25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였다.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서서 투자금 대비 40배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본전을 빼도 수익률만 440%를 넘었다고 하니 말 그대로 "대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분석에 따르면 "부러진 화살"의 흥행요인이 영화적 완성도도 있지만 실화를 다룬 사회고발 영화라는 점. 그 때문에 관객들의 관심을 쉽게 끌 수 있고  이슈를 야기하면 파급효과가 더욱 크다고 하였다. 




 


 

53위 올드보이

 

전국 : 326만 9000명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15년간 감옥에 갇혔다가 나온 남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만화에서는 뼈대만 가져오는 수준에서 새롭게 각색되었다. 후덜덜한 완성도로 장화홍련, 살인의 추억과 함께 2003년을 장식한 작품으로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널리 알려진 작품이 되었다. 개봉 첫주 53만명을 동원하였고 최종관객수 326만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52위 댄싱퀸 (상영중)


제작비 : 총 54억원 (순 제작비 : 34억원)

관객수 : 전국 330만 3390명


마이웨이로 씁쓸한 흥행을 맛본 CJ 엔터테인먼트에서 야심차게 설날시장을 공략한 작품이다. 설날용 코미디인 이 작품은 제대로 먹혀들면서 첫주 50만 8000여명, 누적관객수 63만 2825명을 기록하며 흥행 1위를 손쉽게 차지하였다. 개봉 7일만에 100만, 12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손익분기점 180만명을 너끈히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현재는 개봉 25일만에 300만명을 넘기며 놀라운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주연을 맡은 황정민, 엄정화와 이한위, 정성화 등 조연배우들의 호연과 이석훈 감독의 무리하지 않는 연출력, 그리고 겨울방학 막판,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훈훈한 내용을 담은 것이 흥행의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의 경우 자기 작품중에서는 최고 흥행작 (너는 내 운명 305만명)이어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한다.


 

 

 

 

51위 두사부일체


제작비 : 18억원 

관객수 : 전국 330만 5271명

 

조직폭력배 중간보스가 학교에 들어가는 해프닝을 그린 조폭코미디. 시류를 타고 조폭코미디물에 편승하기는 했지만 조폭이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아이디어가 먹혀서 그래도 관객들에게는 어느 정도 흥행으로 작용했다. 화산고,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과 정면맞짱을 뜬 가운데 의외의 승자가 되었던 작품. 그나마 1편은 주제의식이라도 있다면 있기는 하지만 이후 나온 투사부일체나 상사부일체는 뭐 말할 것도 없겠다.

 

 

 

 



50위 포화속으로

 

제작비 : 총 113억원 (순 제작비 83억원)

관객수 : 전국 338만 7506명

 

내 머릿속의 지우개로 이름을 날렸던 이재한 감독의 작품으로 개봉전 일본해 논란이 뜨거워지면서 행여나 흥행에 큰 악재가 되지나 않을까 우려했으나 차승원,권상우,티오피의 배우빨과 다수극장점유의 물량공세로 첫주에 112만명을 동원하였다. 하지만 기본적인 고증은 말아잡수시고 똘이장군을 역행하는 겉멋만 든 영화라는 악평이 다수 몰아치시니, 제작진의 기대에는 못 미치는 흥행으로 330만명로 끝났다. 손익분기점은 310만명이었다.

 

 

 


 



49위 이끼

 

제작비 : 총 80억원 (순 제작비 55억원)

관객수 : 전국 340만 8144명


윤태호 원작을 영상으로 옮긴 작품으로 강우석 감독의 야심작. 총 제작비 80억원이 투입되었다. 작품에 대한 평은 상당히 엇갈린 평이지만 원작을 살리는데는 실패한듯. 그래도 흥행에는 성공하여 8일만에 150만, 12일만에 200만, 21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헐리우드 영화의 공세속에서도 손익분기점을 돌파하였다. 

 

 

 







48위 가문의 부활

 

관객수 : 전국 346만 4516명

 

가문의 위기가 500만명이 넘는 대박을 터뜨린 직후 1년만에 제작,개봉한 3편. 2편에 이어 정용기 감독이 그대로 메가폰을 잡았으며 출연진들도 그대로 복귀하였다. 추석극장가를 호령할 기세로 첫주 125만명을 동원하는 폭풍간지 흥행을 보여주었으나 졸속각본, 사라진 재미로 킬링타임에도 못미치는 아쉬움을 남기면서 전편만도 못한 작품이 되었다. 개봉 12일만에 200만, 18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였다. 타짜에 밀리고 전편들의 위세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엄연히 추석극장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 4편 "가문의 수난"이 나왔다. 전편만도 못한 평으로 230여만명대에 그쳤지만 그래도 손익분기점을 넘어 나름 성공하기는 했다. 5편이 나올지는 심히 미지수다.

 

 

 

 

 



 


 

 



47위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제작비 : 총 67억원 (순 제작비 45억원)

관객수 : 서울 129만 2951명, 전국 352만 2747명

 

이재용 감독의 사극으로 프랑스의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겼다. 총 제작비가 50억원을 넘는 이 영화는 훌륭한 리메이크라 평가받으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다. 개봉 첫주에만 서울 42만, 전국 112만명을 동원하며 개봉당시 한국영화사상 최다 주말관객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46위 친절한 금자씨

 

제작비 : 총 65억원 (순 제작비 42억원)

관객수 : 전국 365만명

 

박찬욱의 복수 3부작중 마지막으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영애가 금자역을 맡았고 최민식이 악역 백선생을 맡았다. "복수는 나의 것"과 "올드보이"에 비하면 포스는 약간 떨어진다는 평. 영화 본편에 엄청난 카메오들의 향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어찌되었건 화제를 모으면서 개봉 7일만에 200만명을 돌파, 12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였으나 거기까지였고 이후로는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365만명으로 끝났다.

 

 

 

 

 

 

 


45위 신기전

 

제작비 : 103억원 (순 제작비 : 80여억원)

관객수 : 전국 372만 6134명

 

와일드 카드로 호평을 받았던 "김유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정재영,허준호,한윤정등이 캐스팅되었다. 개봉 첫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여 흥행에 쾌조를 보이는 듯 했으나 그닥 폭발적이지는 않았고 2주만에 200만 돌파, 3주만에 300만명을 돌파. 추석버프까지 끼어있었으나 결국에는 372만명의 성적으로 막을 내리며 간신히 본전치기만 했다. 대종상에서 작품상을 받으면서 이변을 기록했다. (당시 후보중에 마더, 국가대표 등이 있었다)

 

 

 


 

 

 

 

 

 

44위 달마야 놀자

 

관객수 : 전국 376만 6689명

 

암자로 들어간 조폭들과 스님간의 대결을 그린 휴먼 코미디물. 조폭영화의 열풍을 타고 나온 영화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남기지만 저질 조폭코미디가 아닌 서로간의 대결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고 노스님이 던져주는 훈훈하기 그지없는 교훈으로 신선함을 안겨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1편의 흥행대박 이후 3년이 지나 속편 "달마야 서울가자" 를 내놓았으나 전편의 흥행을 잇지 못하고 처량하게 망했다.

 

 



 


 

 



43위 쌍화점

 

제작비 : 총 102억원 (순 제작비 76억원)

관객수 : 377만 9553명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로 유명한 유하 감독의 작품으로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가 나왔다. 영화내의 화려한 궁궐세트 외에도 파격적인 섹스씬이 더 화제였는데 조인성과 주진모의 딥키스. 그리고 송지효와 조인성의 파격정사씬은 관객들을 민망함으로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는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 개봉 첫주 155만명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개봉 11일만에 200만 돌파, 19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400만 돌파까지 넘봤으나 관객수가 급감. 370만명대에 그쳤다. 손익분기점 350만명은 돌파하였지만 수익률은 그렇게 크지 않았다고 한다.

 




 



 


42위 한반도

 

제작비 : 126억원 (순 제작비 96억원)

관객수 : 전국 388만 308명

 

강우석 감독과 김희재 작가가 실미도 이후로 듀엣을 이룬 작품으로 대한제국의 국새가 가짜였다는 가설하에 진짜 국새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뭐 애초에 고증따위는 엿바꿔 먹은 설정이었다고 치고, 애국심 마케팅에 기대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개봉당시 사상초유의 배급몰이로 첫주에만 전국 164만명을 동원하며 제작자들의 미소를 돌게 만들었으나 "괴물"의 등장과 함께 버로우타면서 전국 388만명으로 끝나면서 흥행에는 실패하였다. 손익분기점이 무려 450만명.

 

 

 

 

 


 

 

 

41위 공공의 적 2

 

제작비 : 40억원 

관객수 : 전국 391만 1356명

 

2002년 개봉하여 대박을 터뜨렸던 공공의 적 속편. 하지만 전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작품이다. 전작이 패륜아였지만 공공의 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모자라다는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악질 사학비리범을 등장시켰다. 실미도로 듀엣을 이뤘던 김희재 작가가 각본을 맡아서 그런지 손발이 퇴갤하는 일부 작위적인 설정이 있으며 전편의 깨알같은 재미를 기대하면 많이 실망할 작품이라는게 대체적인 평. 그래도 흥행에는 대박을 터뜨리며 개봉 5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며 최종관객수 391만명을 기록하였다.

 

 

 

 

 

 

 


 


40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제작비 : 총 53억원 (순 제작비 36억원)

관객수 : 전국 404만 4582명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배경으로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그린 작품. 세친구와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호평을 받았던 임순례 감독이 7년만에 메가폰을 잡아 총 제작비 50억원을 투입. 문소리, 김정은, 엄태웅 등등이 출연하였다. 성공했던 영화가 단 한편도 없었던 임순례 감독님 입장에서는 이거 만들때 꽤나 절박했다고. 이거 망하면 영화를 그만두려고 생각까지 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개봉 7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고, 15일만에 200만, 24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최종관객수 400만명을 기록하였다. 여성 스포츠 영화라는 색다른 기획으로 관객들에게 주목을 끌었다는게 흥행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39위 색즉시공

 

제작비 : 순 25억원

관객수 : 전국 408만 2797명

 

윤제균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두사부일체 이후 내놓아 이번에도 대박짱큰 성공을 거두었다. 과장된 내용이 있었지만 화장실 유머와 섹드립을 적절히 결합하여 관객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2007년 임창정과 송지효가 나온 속편이 제작되었으나 전작의 대박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200만명을 넘기며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정도에서 체면치레를 했다.


 

 

 

 




 

 

38위 7급 공무원

 

제작비 : 61억원 (순 제작비 42억원)

관객수 : 전국 408만 8799명

 

검은집으로 쪽박을 찼던 신태라 감독이 내놓은 로맨틱 코미디물로서, 김하늘, 강지환이 출연했다. 1주 차이로 박쥐가 개봉하여 서로 치고박고 싸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7급 공무원의 완승으로 끝났다. 상업영화로서 지켜야 할 덕목을 잘 담아내사, 개봉 8일만에 100만, 14일만에 200만, 26일 300만, 47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며 롱런을 이루었다.

 

 

 

 

 

 



37위 태풍

 

제작비 : 200억원 (순 제작비 150억원)

관객수 : 전국 409만 4395명

 

친구로 이름을 날린 곽경택 감독의 신작.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제작비와 장동건, 이정재, 이미연등의 초호화 캐스팅과 로케이션등 볼거리에 엄청나게 신경을 쓴 것에 비해 스토리 전개는 안습이라는 평가. 개봉 첫주에만 180만명을 몰아치며 한국영화의 흥행사를 다시 쓰나 싶었으며 2주차 325만명, 3주차에 385만명으로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결국 400만명을 넘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400만명이 나쁜 흥행성적은 아니었으나 손익분기점이 620만명에서 결과적으로는 말아먹은 작품이 되었다.

 

 

 




 


36위 집으로

 

제작비 : 순 제작비 15억원 

관객수 : 전국 419만 3826명

 

여름기간 동안 산골에 사는 외할머니에게 맡겨진 서울손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미술관 옆 동물원의 이정향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제작당시 시나리오 퇴짜에 톱스타 한명 없으며, 15억원의 예산 등등 망삘의 요소가 한가득한 작품으로 보였으나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며 개봉14일만에 100만명을 동원하였다. 당시 주요개봉작 재밌는 영화, 블레이드 2를 싸그리 제치고 대박을 이루었다. 당시 전문가들은조폭코미디에 치우쳤던 한국영화에 신선함을 불어넣어준것도 흥행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연기경험 없는 할머니와 유승호의 살인을 부르는 연기또한 일품. 34일만에 300만, 63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며 대박을 이루었다.


 

 






 


 

35위 강철중

 

제작비 : 총 60억원 (순 제작비 : 45억원)

관객수 : 전국 430만 670명

 

공공의 적 3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공공의 적 2편이 1편과는 연계가 없는 것과는 다르게 이번 3편은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작품. 공공의 적 1-1이 부제로 붙어 1편에서 4년후를  배경으로 이번에는 어린 고등학생들을 조직에 끌어들여 희생시키는 조폭들과의 한판 대결을 다루고 있다. 정재영이 악역으로 출연하여 조낸 간지나게 슈트를 쫙 빼입고 나오며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고 전작에 나왔던 이문식,유해진등의 캐릭터들이 나와줬으나 성지루가 나오지 않음은 아쉽다. 장진 감독이 각본을 담당하여 시리즈 특유의 유머스런 상황과 대사가 일품인 작품. 전작에 비해 너무 착해진 강철중이 아쉽지만 어찌되었건 흥행돌풍을 일으켜 3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4일만에 300만, 25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34위 신라의 달밤

 

제작비 : 총 33억원 

관객수 : 전국 441만 8658명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조폭 코미디물로서 차승원,김혜수,이성재가 출연하였다. 경주를 배경으로 고교짱과 왕따 모범생이 세월이 지나 정반대의 직업으로 재회하고 난뒤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 조폭코미디물의 한계를 벗지 못했다는 안습이 있지만 그래도 차승원의 코믹연기는 볼만하다. 개봉 9일만에 100만을 돌파하고, 19일만에 300만등 흥행대박을 치면서 제작사에 110억원의 이익을 남겨주었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1) 상영중 Nameless Gangster : Rules of Time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포토 보기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2012년 2월,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시작된다! 비리 세관 공무원 최익현, 보스 최형배를 만나다! 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 머리 쓰는 나쁜 놈과 주먹 쓰는 나쁜 놈, 부산을 접수하다! 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

 

타이틀곡 풍문으로 들었소음악듣기
아티스트 장기하와 얼굴들
발매일자 2012-01-13
요약정보 범죄, 드라마 | 한국 | 133 분 | 개봉 2012-02-02 |
홈페이지 국내 www.crime2012.co.kr
제작/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제작), ㈜팔레트픽처스(제작), 쇼박스㈜미디어플렉스(배급)
감독
윤종빈
출연
최민식 (최익현 역), 하정우 (최형배 역), 조진웅 (김판호 역), 마동석 (김서방 역), 곽도원 (조범석 역)  출연 더보기
누적4,570,974 명 (2012년 3월 11일 현재)


 



 

33위 도가니


제작비 : 순 25억원 (총 47억원)

관객수 : 전국 466만 2822명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지영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마이 파더를 감독했던 황동혁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이다. 민감한 소재 때문에 제작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출연배우였던 공유가 소속사에 투자를 권유했을 정도. 소재가 소재니만큼 연소자관람불가 등급을 받았음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대박을 이루었다. 첫주 92만명을 동원하며 싹쓸이한 도가니는 5일만에 100만, 10일만에 200만, 13일만에 300만, 20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하였다. 7광구로 흥행의 쓴맛을 맛봤던 CJ 엔터테인먼트도 기대하지 않은 흥행작이 되었다. 손익분기점이 150만명이었으며 수익률이 200%를 넘었다고 한다. 


영화는 예상대로 엄청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사학법을 반대한 전력이 있던 한나라당은 까였으며 인화학교를 운영하던 복지법인의 법인허가가 취소되었다. 또한 "도가니법"이라고 불리던 "성폭력범죄의 처벌 특례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등 고발영화로서의 역할은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있겠다.

 


 

 








 

 

32위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제작비 : 총 66억원 (순 제작비 44억원)

관객수 : 전국 478만 6259명 

 

김탁환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것으로 김명민,오달수,한지민이 출연했다. 추리물의 외피를 썼지만 추리물로는 신통찮은 편. 하지만  코미디물로서는 제대로 먹힌 덕에 텐션이 터져 흥행대박을 이루었다. 드라마에서는 형형한 존재로 뽐냈던 김명민이었지만 영화판에서는 2% 아쉬움을 남겼던 김명민의 첫 대박작이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작품. (리턴 64만명, 무방비도시 161만명, 내 사랑 내곁에 215만명, 파괴된 사나이 100만명)  제작사였던 청년필름은 해피엔드 이후 12년만에 돈을 만진 작품이라고 하니 다른 의미로도 깊다고 하겠다.

 

 






 

 

31위 엽기적인 그녀

 

관객수 : 전국 488만 2495명

 

김호식님의 인터넷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전지현, 차태현이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이 영화가 의의가 깊은 것은 영화개봉이 보통 토요일 관행이었는데 과감하게 금요일 개봉을 단행한 것. 첫주에만 전국 50여만명을 넘게 돌파하며 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간지폭풍을 몰아부치더니 488만명의 관객을 찍었다. 현재까지도 전지현 최대흥행작으로 기록되는 작품. 해외에서도 좋은 평을 받고 리메이크판권이 미국에 팔려 엘리샤 커스버트 주연으로 영화가 제작되었으나 미국에서는 개봉도 못했다.

 

 

 


 

 

 

30위 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비 : 30여억원 

관객수 : 전국 493만 7573명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권상우,김하늘이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적절한 캐스팅과 무난한 연출로 호평을 받아 관객들의입소문을 타고 제대로 대박을 터뜨려주었다. 개봉 5일만에 100만돌파, 10일만에 200만, 17일만에 300만, 최종관객수는 400만명을 넘게 찍으며 2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이 영화가 대박을 터뜨리자 충무로에서는 인터넷 소설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으며 "백조와 백수" "내 사랑 싸가지" "늑대의 유혹" "그놈은 멋있었다" 등의 영화화에 매달렸지만 흥행에 성공한것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고 한 시대의 흐름으로 조용히 사라졌다.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이후 속편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를 제작했으나 1편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별개의 작품으로 폭삭 망했다.

 

 

 




 


 



 

29위  추격자

 

제작비 : 순 35억원 

관객수 : 전국 507만 1619명

 

유영철 살인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로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 비록 후반에 나오는 아줌마의 연기는 짜증났지만, 어찌되었던 김윤석과하정우의 열연과 긴박감 넘치는 시나리오등은 18금 영화임에도 관객과 평단의 호응을 얻으며 비수기 시점에 개봉했음에도 폭풍간지 흥행 로 개봉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 13일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고,  20일만에 300만, 31일 400만, 60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하였다.




 


 




28위 가문의 영광

 

제작비 : 총 38억원 

관객수 : 전국 508만 9966명

 

김정은,정준호,유동근,성지루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물. 벤처기업 CEO 대서와 주먹계의 전설 집안의 딸의 좌충우돌 결혼작전을 다룬 작품으로 김정은이 "나 항상 그대를"를 조낸 잘 부르고 오락적인 재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는 조폭물의 한계는 벗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추석시즌을 공략하여 첫주 5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최종관객수 500만명을 넘으며 플래너스에서  엄청난 대박을 안겨주었다.

 

 

 


 



 

 

 

 

27위 말아톤

 

제작비 : 총 28억원 

관객수 : 전국 514만 8022명

 

20살 자폐증 청년 배형진군을 모델로 한 작품으로 조승우가 출연하여 장애인 연기에 도전하였다. 조승우의 훌륭한 연기와 어머니를 연기한김미숙 여사의 훌륭한 연기력. 그리고 가슴뭉클한 이야기 등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개봉 첫주 70만명을 동원하였으나 공공의 적 2에 려 2위 자리에 안착. 하지만 입소문으로 2주차에 1위 자리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개봉 8일만에 100만, 14일만에 200만, 18일만에 300만, 30일만에 400만, 52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며 상반기 흥행 1위에 등극하였다. 역시 입소문의 중요성의 실감하게 된 작품.

 

 

 

 







26위 살인의 추억

 

제작비 : 41억원 (순 제작비 26억원)

관객수 : 전국 525만 5376명

 

2003년 올드보이, 장화 홍련등과 한국영화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경기도 화성에서 벌어졌던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다. 플란다스의 개로 쿨망하였지만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물게 완성도와 흥행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릴러물을 만들어냈으며 해외평단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개봉 65일만에 5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서 대성공했으며  해외판매도 3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25위 조폭마누라

 

관객수 : 전국 526만 451명

 

조직폭력배 여두목인 신은경이 언니의 부탁을 받고 박상면과 결혼하게 된다는 줄거리를 지닌 조폭코미디물로 서세원이 납자루떼의 캐망직후 영화제작자로 나섰다. 지금보면 성공하기는 좀 어려운 조폭코미디물이었지만 추석대세를 제대로 타고 첫주에만 56만명을 동원하며 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 5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다. 그 결과 영화에 34억원을 투자했던 서세원도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이후 신은경이 출연료 4억을 받고 조폭마누라 2를 제작하였는데 서세원 프로덕션이 제작사인 현진시네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라고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하고 개봉하였지만 조폭마누라 2는 처참하게 쌍욕먹고 186만명으로 끝났다. 이후 1탄 감독을 데려오고  60억원의 제작비와 서기까지 캐스팅하여 3편을 찍었지만 이 또한 망했다.

 

 

 

 

 

 

 





 


24위 완득이 


제작비 : 순제작비 29억원 (총 47억원)

관객수 : 전국 531만 319명 


김윤석,유아인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시기에 개봉하여 첫주 46만명을 동원하였다. 웰메이드 작품이기는 하지만 이야기 구조가 단조롭고 마땅한 클라이막스도 없던데다가 비수기였기에 대박을 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지만 마땅한 경쟁작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엄청난 흥행성공을 이루었다. 9일만에 100만, 17일만에 200만, 32일만에 400만명을 돌파하였다. 손익분기점 160만명은 이미 넘긴거나 다름없는 상황. 감독조차도 이렇게까지 대박을 칠줄 몰랐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5주연속 1위를 했지만 특수본의 개봉으로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


 

 

 

 





 

23위 의형제

 

제작비 : 순 제작비 38억원 

관객수 : 전국 550만 7106명

 

장훈감독의 작품으로 강동원,송강호가 출연하였다. 그리 크지 않은 제작비였지만 관객들의 좋은 평을 받으면서 2~3월 비수기임에도 큰 흥행을 하였다. 설날버프도 큰 영향을 미쳐 개봉 11일만에 200만돌파, 16일만에 300만, 24일만에 400만, 38일만에 500만명을 돌파하며 아저씨와 함께 2010년 개봉영화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170%의 순이익을 내주었다. 하지만 김기덕 감독과 장훈 감독사이의 불화가 나중에 알려져 씁쓸함을 안겨주었다.

 


 






 

 

22위 가문의 위기

 

제작비 : 순 제작비 30억원 

관객수 : 563만 5266명

 

2002년 개봉된 가문의 영광의 속편으로 원래 설정은  조직에 들어간 정준호와 기존에 있던 패밀리와의 갈등을 그릴 예정이었으나 정준호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계획이 틀어지고 대신  서울지검 강력계 검사 며느리를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여수 조폭 집안의 좌충우돌  소동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캐스팅도 싸그리 갈아버렸다. 캐스팅 교체로 혹시나 좆망하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웃기는데는 확실히 성공하여 추석극장가를 화끈히 평정하며 전국 5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돌파하였다.

 

 



 

 


 

 

21위 공동경비구역 JSA 


제작비 : 45억원 (순 제작비 30억원)

관객수 : 서울 251만 3450명, 전국 579만 5820명 


DMZ를 원작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벌어진 사건을 다룬 미스테리 스릴러물. 개봉당시 45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였고 이중에 9억원이 세트제작비에 투입되었다. 남북화해무드를 타고 개봉한 이 영화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개봉 6일만에 100만, 15일만에 200만, 38일만에 400만명, 을 동원하는등 폭풍간지의 흥행을 보여주며 한국영화의 흥행기록을 단축시켰다. 개봉 48일만에 서울관객 200만명을 돌파하였고 수출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작품. 남북분단을 다룬 영화들이 이후 물밀듯이 나왔지만 이 영화처럼 작품성과 흥행성을 다 잡은 영화는 아주 드물었다.

 

 

 



 

 


 



20위 투사부일체

 

제작비 : 순 제작비 35억원 

관객수 : 전국 610만 5431명

 

2001년말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두사부일체의 속편으로 전편의 주요 출연진들이 그대로 출연하였다. 설대목을 노린 문자 그대로 명절용 조폭코미디였으니, 전편이 그나마 있었던 주제의식(?)도 말아먹고 억지스런 설정과 과장스런 연기로 쌍욕을 쳐먹었음에도 불구. 전국 610만명을 모으며 개봉당시 한국영화 역대 코미디영화로서는 1위 자리에 등극하였다. 반응은 썰렁 그 자체였으나 코미디 영화가 이때까지도 잘 먹힌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었으나 이후 감독과 제작사간의 인센티브로 소송으로 번졌다.

 

이후 2007년 추석을 노리고 3편 상사부일체가 제작되었으며 모든 캐스팅이 교체되었으나 전편과의 차별화에 실패하고 심지어는 재미조차 없어 추석버프도 못받고 100만명으로 쫑냈다. 개봉 직전에는 "4편은 군대(그리고 공익)를 배경으로 만들어야지!"라고 했으나 참패이후 4편 논의는 쏙들어갔으며 OCN에서는 여사부일체라는 것이 방영되기도 했다. 상사부일체의 경우 전편의 출연진들은 조폭코미디물의 회의감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다는 야사도 전해 내려온다. (그리고 정 트리오 3인방은 "유감스러운 도시"에 출연하여 쪽박을 찼다고 한다.)

 





 

 


 

 

 

19위 전우치


제작비 : 총 150억원 (순 제작비 : 120억원)

관객수 : 전국 613만 6928명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로 이름을 날린 최동훈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실망스런 반응이 많았다. 아쉬운 CG와 이야기 전개에서는 최동훈 답지 않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래도 나름 볼만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아바타와 한주 차이로 개봉하여 정면맞짱을 펼쳤으나 콩라인이 되었지만 나름 선전하여 개봉 3일만에 100만, 7일만에 200만, 11일만에 300만, 18일에 400만, 26일만에 500만, 40일만에 600만을 돌파하여 흥행에는 크게 성공했다. 


 

 

 

 

 





 

18위  쉬리 


제작비 : 24억원 

흥행 : 서울 244만 8399명 전국 620만 9833명


순 제작비 24억원의 3천명의 엑스트라. 컴퓨터 그래픽과 미니어처를 이용한 폭파장면등 한국형 블록버스터도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긴 수작이다. "은행나무 침대"의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멀티플렉스도 보급되지 않던 당시 초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또한 일본에서도 18억엔 이상의 흥행수익을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며 당시 한국형 블록버스터가 쏟아지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으나 이후 나온 작품들은...




 

 




 

17위  아저씨

 

제작비 : 총 64억원 (순 제작비 40억원)

관객수 : 전국 628만 2774명

 

말 그대로 아저씨가 등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썼으나 강력하게 삶고쪼려한 김명민이 이 작품을 거절하고 "파괴된 사나이"를택했다. (물론 그 영화는 망했다) 이후 원빈이 출연의지를 강력히 불사르며 이 영화에 출연. 소위 영화가 원빈빨을 받아서 첫주 100만명을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원빈의 파격적인 변신과 액션연기에 관객들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것으로 인셉션, 솔트, 토이스토리와 같은 헐리우드 영화의 공세속에서 나름대로 쏠쏠한 성적을 거두었다. 원빈빨을 제대로 받은 이 영화는 11일만에 200만, 17일만에 300만, 23일만에 400만, 32일만에 500만, 한국영화로는 15번째로 600만명을 돌파하였다.





 

 

 

 



 

16위 미녀는 괴로워


제작비 : 총 63억원 (순 제작비 43억원)

관객수 : 전국 661만 9498명

 

일본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김아중이 출연하였다. 원작에서 틀만 따오고 재구성하였으며 부담없는 로맨틱 코미디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개봉 첫주에만 92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봉 6일만에 100만을 돌파하더니, 관객들의 폭풍관람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는 최대 흥행을 기록하며 660만명으로 끝을 맺었다. 김아중이 친히 부른 주제가 마리아가 엄청나게 큰 인기를 모았다.



 

15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제작비 : 총 200억원 (순 제작비 :170억원)

관객수 : 668만 6912명


개봉당시 한국영화로서는 보기드문 서부극 장르에 김지운 감독, 그리고 송강호, 정우성,이병헌의 호화캐스팅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장대한 스케일과 영상미, 총격전은 한국영화의 수준을 끌어올리는데는 기여했으나 빈약한 이야기 구조가 혹평을 받았다. 개봉 첫주에만 218만명을 동원하며 천만관객 돌파까지 예상하는 등의 폭풍간지 흥행을 보여주었다. 개봉 7일만에 300만 돌파, 11일만에 400만 돌파, 17일만에 500만 돌파, 24일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세를 보여주었으나 이후로 관객이 급감하였다. 제작비 때문에 간신히 본전치기한 작품. (주 : 700만명을 넘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통합전산망에 나온 것으로 올립니다) (2008) - (감독 김지운 /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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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 타짜

 

제작비 : 51억원 

관객수 : 684만 7777명

 

범죄의 재구성으로 호평받았던 최동훈 감독의 작품. 허영만의 만화 "타짜"에서 1부 지리산 작두를 원작으로 삼았는데 원작에서는 50~60년대의 배경을 현대로 옮겨 각색하였다. 조승우,김혜수, 강혜정, 유해진의 호화캐스팅이 돋보였는데 김혜수의 경우 정마담 역을 맡아 30대 중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의 섹시한 슴가를 선보여줬다. 그외에도 "아귀"역을 맡은 우리 김윤석 어르신의 캐간지 연기는 더더욱 일품. 각색이 어려울 법한 작품을 잘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은 웰메이드 작품으로 추석시즌 개봉. 첫주 116만명으로 대박을 치며 8일만에 200만, 11일,13일,20일,32일 순으로 600만명을 돌파. 최종관객수 680여만명을 동원하며 졸라 큰 대박을 쳤다. 만화원작 영화중에서는 역대 최고의 흥행.

 

2008년 방영한 드라마는 평균 시청률 14%로 걍 그랬고 이후 영화는 장준환 감독을 영입하여 타짜 2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내부사정으로 잠정보류되었고 감독님은 하차한 상태.  참고로 타짜의 판권료로 받은 돈이 5천만원이었다 (2006) - (감독 최동훈 /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外)


 

13위 화려한 휴가


제작비 : 총 100억원

관객수 : 전국 730만 7993명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다룬 작품. 1만 5천명의 엑스트라 동원, 30억원을 들여 1만 7천평 대지에 금남로 거리를 재현하였으며 도청의 경우에는 실제 건물의 크기를 그대로 재현하였다고 한다. 볼거리는 충분하였으며 흥행에도 크게 성공하였으나 손발퇴갤하는 작위적인 일부 설정은 안좋은 평을 받았다. 개봉 4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1일만에 300만, 16일만에 400만, 19일만에 500만, 26일 600만, 41일 700만명을 돌파했다. (2007) -  (감독 김지훈 /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外)







 

12위 써니

 


제작비 : 총 65~70억원 (순 제작비 40억원) 

관객수 : 전국 736만 6257명


과속스캔들로 호평을 받았던 강형철 감독의 차기작이다. 개봉직전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입소문만으로 흥행대박을 일궈낸 작품이 되었다. 개봉 8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더니 14일만에 200만, 23일만에 300만, 32일만에 400만, 45일만에 500만, 60일만에 600만, 78일 700만명을 기록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11위에 등극하였다. 


최종관객수 744만명 (영화진흥위원회)으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첫주보다 2주차 관객수가 81% 상승하는 등 역시 영화의 흥행요인은 입소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해보였다. 캐리비안의 해적4, "토르"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트랜스포머3" "해리포터" "쿵푸팬더2"등의 역습에서도 7주 연속 좌석점유율 1위, 8주차 박스오피스 1위 등극등 진기록도 보여주었다. 손익분기점 250만명을 훨씬 뛰어넘었기에 큰 수익을 올렸고 "라스트 갓파더" "7광구"로 2011년 개쪽박을 찼던 CJ E&M으로서는 도가니와 더불어 그나마 위안거리의 작품이 되겠다. (그리고 마이웨이로 대박 말아먹었다) (2011) -  (감독 강형철 / 유호정, 진희경, 심은경, 강소라 外)







 

11위 최종병기 활 


제작비 : 총 90억원 

관객수 : 747만 633명 


2011년 여름에 개봉한 한국 블록버스터를 마무리 짓는 작품. 당초 7광구,퀵,고지전 세 편에 비해 흥행성이라던가, 인지도 면에서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첫주 175만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강력한 경쟁자였던 7광구보다 한 주 늦게 개봉하여 피박터지는 싸움이 되지 않을까 예상했으나 7광구의 좆망으로 되려 반사이익을 얻으며 큰 흥행을 이뤘다. 4일만에 100만, 8일만에 200만, 12일만에 300만, 18일만에 400만, 26일 500만, 35일만에 600만, 46일만에 700만명을 넘어서며 써니를 제치고 2011년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추석시즌을 앞두고 "푸른소금" "챔프" "통증" "가문의 수난" 등 여러 작품이 공세를 취했지만 전부 다  나가 떨어지고 최종병기 활의 기세를 누르지 못했다. 아포칼립토 표절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묻혔다. (2011) - (감독 김한민 / 박해일, 문채원, 류승룡 外)







 

10위 웰컴 투 동막골 (2005)


제작비 : 총 80억원 

관객수 : 전국 800만 8622명 


박광현 감독의 데뷔작으로 장진의 동명연극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국군과 인민군, 연합군이 대립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린 전쟁드라마로 개봉 첫주 129만명이라는 엄청난 수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7일만에 200만, 11일만에 300만,  17일만에 400만, 24일 500만, 32일 600만, 89일만에 800만명을 돌파했다. 개봉당시 역대 흥행 4위 자리에 올랐으며 상도 많이 받았다. 하지만 반미주의를 선동하는 영화라고 비판도 받았다. (2005) - (감독 박광현 /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外)







 

9위 친구 (2001)


제작비 : 총 28억원 (순 제작비 18억원)

전국 : 818만명

 

곽경택 감독의 작품으로 자전적 얘기를 영화로 옮겼다. 장동건, 유오성이 출연하였는데 하필이면 3월 비수기에 개봉하여 망할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으나 주말에만 전국 58만명을 동원. 개봉 5일만에 전국 100만명을 돌파하며 개봉 이틀만에 제작비를 전부 회수해버리는 기염을 토했다. 쉬리의 기록까지 개봉 38일만에 깨뜨리고 개봉당시 한국영화 최대기록을 수립하며 처음으로 800만명을 찍어버렸다.  300억이 넘는 극장수익을 거둬들였는데 실제 모델이 되었던 폭력조직 두목 권씨와 영화속 준석역을 맡은 정씨가 감독을 통해 제작사로부터 3억원을 받아내는 갈취사건이 생겼고 두 사람은 징역형을 선고받고 감옥으로 갔다. 영화는 상당부분 윤색된 편. 어찌되었건 영화 자체는 못만든게 아닌데 문제는 근 몇년동안 조폭영화 열풍의 주역이 되버린 안습의 작품이 되어버렸다 (2001) - (감독 곽경택 / 장동건, 유오성, 정운택, 서태화 外)







 

8위 과속스캔들

 

제작비 : 총 47억원 (순 제작비 25억원)

전국 824만 5523명

 

강형철 감독의 데뷔작으로 차태현, 박보영이 출연한 작품.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뚜껑을 열고보니 의외의 복병으로 떠올랐다.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주말 3일동안 41만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입소문을 타고 9일만에 100만, 16일만에 200만, 23일만에 300만, 26일만에 400만, 32일만에 500만, 43일만에 600만, 54일만에 700만, 최종 800만을 찍으며 한국영화 수뉘꿘에 이름을 올렸다. 근 몇년새 변변한 대박작이 없던 (복면달호 제외) 차태현의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제작비 대비 300%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며 순수익만 160여억원을 거둬들였다. 입소문이 중요함을 확실히 깨닫게 해준 영화 (2008) -  (감독 강형철 /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外)







 

7위 국가대표


제작비 : 총 110억원 (순 제작비 75억원)

관객수 : 848만 7894명 


김용화 감독의 세번째 작품으로 비인기 종목인 "스키점프"를 소재로 다룬 영화. 한국영화에서 스포츠를 다루면 캐좆망한다는 징크스를 깼다는데 의의가 있다. 100억원을 투입하여 CG에 큰 공을 들였는데 4000컷중에 1000컷에 CG가 사용되었으며 3년간의 준비기간과 7개월간의 촬영을 거쳤다. 첫주 100만명을 돌파하였고 입소문을 타고 11일만에 200만, 16일만에 300만, 19일만에 400만, 25일만에 500만, 33일만에 600만, 39일만에 700만, 61일만에 800만명을 돌파. 한국영화 순위에 랭크됐다.  (2009) -  (감독 김용화 / 하정우, 성동일, 김지석 外)







 

6위 디워


제작비 : 300억원 

관객수 : 서울 209만 8438명, 전국 842만 6973명 

 

용가리의 실패 이후 절치부심한 심형래 감독이 7년이 넘는 시간만에 내놓은 SF판타지 영화. 아마도 개봉전부터 가장 논란이 된 한국영화로서 2003년 제작발표후 수차례 연기되면서 각종 구설수를 낳았다. CG논란, 개봉일 논란, 작품성 논란, 애국심 논란등 온갖 논란과 억측이 다 따라왔던 작품으로 소문만 무성하다가 2007년 8월 드디어 개봉되었다. 총 수익 10억달러를 목표로 해외시장에 야심차게 도전.

 

 개봉첫주 295만명이라는 무지막지한 관객을 동원하며 심형래 파워를 입증하면서 개봉 5일만에 300만, 9일만에 400만, 11일만에 500만, 14일 600만, 18일 700만, 26일만에 800만을 넘어서며 논란을 흥행으로 승화시켜(?) 2007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입소문이 워낙 안좋아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천만 돌파에는 실패했다. 230여억원의 매출액을 거둔 디워는 국내 시장에서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 힘들었기에 북미시장에 야심차게 도전하였다.  북미에서는 9월 중순 프리스타일이 배급을 맡아 2천여개 스크린에서 와이드 릴리즈 개봉했지만 북미평단의 혹평을 받으며 1천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이는데 그쳤다. 국내쪽에서 해외 배급에 돈을 투자했고 그 결과 적자가 170억원에 이르게 되었다. (2007) - (감독 심형래 / 제이슨 베어, 아만다 브룩스 外)







 

5위 실미도

 

제작비 : 총 110억원 (순 제작비 : 82억원)

관객수 : 서울 326만 4000명, 1108만명 


70년대 있었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천만관객 돌파기록을 수립하였다. 개봉 당시 1위를 쉽게 먹으리라 예상했던 반지의 제왕을 올킬시키며 첫주에만 159만명을 동원. 7일만에 200만, 11일만에 300만, 15일만에 400만, 19일만에 500만, 26일만에 600만, 31일만에 700만, 37일만에 800만, 45일만에 900만, 58일만에 1000만명을 돌파하여 200여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설경구,안성기,허준호,정재영의 호화캐스팅을 자랑한다. 워낙 압도적인 성적인지라 당분간 깨지 못할거라 생각되었지만...(2003) - (감독 강우석 / 설경구, 안성기, 정재영, 허준호 外)







 

4위 해운대

 

제작비 : 총 160억원 (순 제작비 : 140억원)

관객수 : 1145만 3338명 


윤제균 감독의 야심작으로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아친다는 설정의 영화. 개봉전부터 CG와 줄거리등 관객들의 비아냥과 우려가 가득하여 행여나 무리수가 아니었나 의구심이 많았으나 시사회 이후 상황이 반전. 의외로 괜찮고 볼만하다는 평이 나왔다. 물론 헐리우드 CG에는 못 미쳤으며 영화 끝나기 30분에 쓰나미 몰아치지만 헐리우드의 10분 1 제작비로 이 정도면 봐줄만하다고 한다. 흥행간지 폭풍으로 개봉 4일만에 100만, 5일만에 200만, 9일만에 300만, 11일만에 400만, 13일만에 500만, 16일만에 600만, 19일만에 700만, 22일만에 800만, 26일만에 900만, 33일만에 1000만, 47일만에 1100만을 몰아치며 최종관객수 1132만명을 기록. 흥행에 대성공했다. 매출액 810억으로 순수익만 19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2009) - (감독 윤제균 /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外)







 

3위 태극기 휘날리며


제작비: 총 190억원 (순 제작비 : 147억원)

관객수 : 서울 350만 9563명, 전국 1174만 6135명 


실미도의 관객수를 몇 개월만에 갈아치운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수작. 강제규 감독이 쉬리 이후 5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장동건,원빈이 출연하였으며 2만벌의 군복과 2500명의 엑스트라, 군화 1천켤레, 2백여구의 시체제작, 20여명의 자문위원 영입. 그리고 사전기획 1년 3개월, 시나리오 준비기간 2년 5개월, 시뮬레이션 촬영기간 3개월, 오디션 기간 6개월. 촬영기간 9개월. 그리고 20억원을 투입하여 평양시가지등의 세트장 제작, 실제 크기의 증기기관차, 탱크, 장갑차등을 제작하며 한국영화에서는 보기 드문 물량공세를 퍼부었다. 전투기 CG가 안습이기는 하나 시간이 촉박해서 그런다고 전한다.


440개 스크린을 장악하며 국내 영화사상 최다 스크린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개봉 첫날에만 전국 32만 4000명을 동원. 실미도가 기록한 30만명을 바로 깨뜨렸고 5일만에 200만, 8일만에 300만, 11일만에 400만, 13일 500만, 18일만에 600만, 21일만에 700만, 25일만에 800만, 31일만에 900만, 39일만에 1천만 관객을 돌파하였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00만달러의 흥행수익, 일본에서 12억엔을 기록하였다 (2003) - (감독 강제규 / 장동건, 원빈, 이은주 外)







 

2위 왕의 남자

 

제작비 : 총 60억원 (순 제작비 42억원)

관객수 : 전국 1230만 2831명

 

이준익 감독의 작품으로 조선시대 연산조 궁궐을 배경으로 궁중광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황산벌로 빚을 다 갚았던 이준익 감독이 야심차게 사극에 한번 더 도전하였다. 감우상, 이준기, 강성연, 유해진, 정진영이 출연. 조연들의 감초연기와 각본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순 제작비만 42억원으로 사극치고는 의외로 싼편. 첫주 115만명을 동원하며 화려하게 스타트를 끊어주사, 9일만에 200만, 12일만에 300만, 17일만에 400만, 20일만에 500만, 25일만에 600만, 29일만에 700만, 33일만에 800만, 36일만에 900만, 45일만에 1000만, 54일만에 1100만, 74일만에 1200만명을 돌파하며 설마 사극이 이리 대박을 치려니 생각한 사람들의 예상을 깨며 한국영화 사상 최대의 흥행기록을 올렸다. 극장에서만 50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순이익만 220여억원을 거두며 조낸 남는 장사를 했다. 당분간 못 깨겠지 했는데 1년후... (2005) -  (감독 이준익 / 정진영, 감우성, 이준기 外)







 

1위 괴물


제작비 : 총 140억원 (순 제작비 : 110억원)

관객수 : 서울 356만명, 전국 1301만 9740명 



봉준호 감독의 2006년작으로 개봉당시부터 한국영화 사상최대의 특수효과 , 봉준호 감독신작, 해외 영화제 호평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도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으며 흥행폭풍을 일으켰다. 개봉 당일에만 45만 3000명, 개봉 2일만에 100만명을 돌파, 4일만에 200만, 5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제작비 회수, 7일만에 400만, 9일만에 500만, 11일만에 600만, 12일만에 700만, 16일만에 800만, 18일만에 900만, 21일만에 1000만, 25일만에 1100만명을 돌파하였고 결과적으로는 왕의 남자가 세웠던 1230만명을 갈아치웠다. 이후 기록은 아바타가 깨뜨렸지만. 북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리메이크 판권을 사갈 정도였지만 너무 많은 스크린을 차지하여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낳기도 했다. 유니버셜에서 사간 리메이크 판권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감독 봉준호 /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배두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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