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璞玉渾金(박옥혼금) 박옥(璞玉)은 갈고 닦지 않은 옥, 혼금(渾金)은 아직 제련하지 않은 금. 곧 검소하고 질박한 사람을 칭찬하는 말로 쓰인다.
-拍掌大笑(박장대소)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음
-盤溪曲徑(반계곡경) 소반같이 좁은 시내와 꾸불꾸불한 지름길. 정당한 방법을 취하지 않고 옳지 않은 수단을 써서 억지로 일을 한다는 뜻이다.
-盤根錯節(반근착절) 구부러진 뿌리와 뒤틀린 마디. 얼크러져 매우 처리하기 어려운 사건, 세력이 단단하여 흔들리지 않는 일, 몹시 어려움을
겪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半面之分(반면지분) 얼굴을 반만 아는 사이. 서로 알아는 보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 사이
-半面之識(반면지식) 얼굴을 반만 아는 사이. 서로 알아는 보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 사이
-班門弄斧(반문농부) 자기의 실력을 생각지 않고 당치않게 덤비는 것을 말한다.
-伴食宰相(반식재상) 재능이 없으면서 유능한 재상 옆에 붙어서 정사를 처리하는 재상을 말한다.
-反哺之孝(반포지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그 어버이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일. 자식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함을 비유한다.
-拔本塞源(발본색원) 폐단의 근원을 아주 뽑아서 없애 버림
-發憤忘食(발분망식) 한 가지 일을 성취하기 위해 밥생각도 잊고 바삐 돌아다님.
-拔山蓋世(발산개세) 항우(項羽)의 힘을 비유. 산을 무너뜨리고 세상을 뒤엎을만한 힘과 기운. (力拔山氣蓋勢)
-拔萃抄錄(발췌초록) 여럿 속에서 뛰어난 것을 뽑아 간단히 적어둔 것
-跋扈(발호) 제 마음대로 날뛰며 행동하는 것.
-跋扈將軍(발호장군) 폭풍을 의미한다.
-傍若無人(방약무인)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 처럼 남을 신경쓰지 않는다.
즉, 언행이 방자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을 말한다.
-方長不折(방장부절) 한창 자라는 나무는 꺾지 않는다.
앞길이 창창한 사람을 박해하지 말라, 혹은 잘 되어 가는 일을 방해하지 말라는 의미.
-蚌鷸之爭(방휼지쟁) 조개와 황새가 서로 싸우다가 어부에게 붙잡혔다는 우화.
두 사람이 이익을 위하여 싸우다가 제삼자에게 빼앗기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漁父之利)
-杯盤狼藉(배반낭자) 술잔과 그릇들이 어지러이 흩어진 모양. 너무 과하면 곧 쇠퇴함을 풍자한 것이다.
-背水之陣(배수지진) 물을 뒤에 두어 후퇴를 포기하고 공격하는 의도로 펼치는 진법.
필승을 기하여 목숨을 걸고 펼친 진이나 그러한 싸움 자세를 말한다.
-背恩忘德(배은망덕)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白骨難忘(백골난망) 백골이 되어도 잊기 어려움.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을 뜻한다.
-白駒之過 (백구지과극) 인생이 지나가는 빠르기가, 문틈으로 흰 말이 달려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과 같다.
-百年河淸(백년하청) 백년동안 황하(黃河)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림. 아무리 세월이 가도 일을 해결할 희망이 없음을 말한다.
-百年偕老(백년해로) 백년 동안 함께 늙음. 부부가 화락하여 함께 늙는 것을 말한다.
-白頭如新(백두여신) 머리가 희게 될 때까지 오랫동안 사귀어도 서로 상대방의 재능을 이해하지 못하면 새로 사귄 벗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伯樂一顧(백락일고) 아무도 쉽게 천리마임을 알아보지 못하지만 백락(伯樂)은 천리마(千里馬)를 한 눈에 알아보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
남이 자기 재능을 알고 잘 대우함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白面書生(백면서생) 얼굴이 허여멀건해서 글만 읽는 선비. 한갓 글만 읽고 세상 일에 어두운 사람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百聞不如一見(백문불여일견)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
-白眉(백미) 형제 중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 여럿 중에 홀로 우뚝 뛰어난 사람이나 사물.
촉한(蜀漢) 때 흰 눈썹을 가진 마량(馬良)이 형제 중에 가장 뛰어나서 그를 일컬어 부르던 말에서 비롯되었다.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 근심 때문에 흰 머리가 이렇게 길어졌다는 탄식의 말. 이백(李白)의 [추보가(秋浦歌)] 중 한 구(句)다.
-百世之師(백세지사) 백세 후에까지 모든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될만큼 훌륭한 사람을 일컬음.
-白首北面(백수북면) 재주와 덕이 없는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스승 앞에서 북향(北向)하고 앉아 가르침을 바란다는 뜻.
-伯牙絶絃(백아절현) 전국시대(戰國時代) 거문고의 명수로 이름이 났던 백아(伯牙)에게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인 종자기
(鍾子期)가 있었는데, 종자기가 죽자 슬퍼하여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더 이상 거문고를 다루지 않았다는 고사이다.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을 때의 슬픔을 이르거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짐을 이르는 말이다.(-知音)
-白眼視(백안시) 눈의 흰 부분으로 본다. 즉, 사람을 싫어하여 흘겨보는 것 또는 냉정한 눈길로 바라보는 것을 말한다.
-百折不屈(백절불굴) 백 번 꺽어도 굽히지 않음
-栢舟之操(백주지조) 공백(共伯)의 아내가 공강(共姜)이 백주(栢舟)라는 시를 지어 맹세하고 절개를 지킨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詩經} [栢舟]) 남편이 일찍 죽은 아내가 절개를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伯仲之勢(백중지세) 형제인 장남과 차남의 차이처럼 큰 차이가 없는 형세. 우열(優劣)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이다.
(=伯仲之間). 옛날에 형제의 순서를 백(伯).중(仲).숙(叔).계(季)로 일컬었었다.
-百尺竿頭(백척간두) 백 척 길이의 대가지 위에 서 있는 상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을 뜻한다.
-百八煩惱(백팔번뇌) 불교용어로 인간이 과거·현재·미래에 걸친 108가지의 번뇌(煩惱)를 말한다.
-伐齊爲名(벌제위명) 실속은 없는 데도 명분만을 위해 제(齊)나라를 친다.
뭔가를 하는 척하지만 실상은 딴짓을 하고 있는 것을 일컬는 말로 쓰인다.
-法三章(법삼장) 한(漢)나라 고조(高祖) 유방(劉邦)이 통일을 한 후 제정한 삼장(三章)의 법률.
진(秦)나라의 가혹했던 법률을 모두 폐지해버리고, 살인, 상해, 절도에 대해서만 지극히 간략하게 삼장으로 제정하여 백성들
이 모두 기뻐하였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病入膏 (병입고황) 병이 고황에까지 들었다. 고황(膏 )은 심장과 격막 사이의 부분. 신체 부위 중에서 고황에 병이 들면 침이나 약으로도
치료할 가망이 없었다 해서, 병이 위중하여 치료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고치기 어려운 오류(誤謬)에 비유하기도 한다.
-報怨以德(보원이덕) 원수 갚기를 덕으로써 하라. (老子 [道德經])
-報以國士(보이국사) 남을 국사로 대우하면 자기도 또한 국사로서 대접을 받는다.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의 은혜에 감동하는 말로 쓰인다.
-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이미 엎질러진 물은 쟁반에 다시 담을 수 없다. 강태공(姜太公)의 부인이 어려운 시절을 이기지 못하고 떠났다가,
강태공이 재상(宰相)이 되자 돌아왔다. 강태공이 물을 엎지르며 부인에게 말하기를 그릇에 물을 도로 담아보라고
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한번 결과가 저질러진 것은 복구할 수 없으니 무슨 일이든 신중을 기하라는 뜻으로 쓰인다.
-福在積善禍在積惡(복재적선화재적악) 복(福)의 근원은 선(善)을 쌓는 데 있고, 화(禍)의 근원은 악(惡)을 쌓는 데 있다.
-覆車之戒(복차지계) 먼저 간 수레가 엎어졌음을 보고 경계함. 앞사람의 실패를 뒷사람이 교훈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釜中之魚(부중지어) 장차 삶아질지도 모르고 솥안에서 헤엄치고 있는 물고기.
-夫唱婦隨(부창부수) 남편이 창을 하면 아내도 따라 하는 것이 부부 화합의 도리라는 것. 그 남편에 그 부인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負荊請罪(부형청죄) 형(荊)은 가시나무. 가시나무를 등에 지고 때려 주기를 바란다. 즉, 사죄하는 것을 의미한다.
-附和雷同(부화뇌동) 그렇다고 여기고 따라가는 것이 뇌동과 같다. 뇌동(雷同)은 우뢰가 울리면 만물이 이에 응하여 울리는 것을 말한다.
그처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서 경솔하게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附和共鳴)
-北門之歎(북문지탄) 북문에서 한탄함. 북문(北門)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즉, 벼슬 자리에 나가기는 하였으나 뜻대로 성공하지 못하여 살림이
곤궁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北山之感(북산지감) 북산에서 느끼는 감회. 북산(北山)은 궁궐의 상징어이다.
나라 일에 힘쓰느라고 부모봉양을 제대로 못한 것을 슬퍼하는 마음을 말한다.
-北窓三友(북창삼우) 거문고와 시와 술을 일컬음
-粉骨碎身(분골쇄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힘을 다하고 고생하며 일함
-焚書坑儒(분서갱유) 책을 불살르고 학자들을 생매장시킴. 진시황(秦始皇)의 폭정(暴政).
-不共戴天之讐(불공대천지수) 세상을 같이 살 수 없는 원수, 즉 어버이의 원수. (=不俱戴天之 )
-不俱戴天之 (불구대천지수)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을 만큼 깊은 원수. 원래는 아버지의 원수를 의미.(=不共戴天之 )
-不問可知(불문가지) 묻지 않아도 알 수가 있음
-不問曲直(불문곡직) 옳고(直) 그름(曲)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不撓不屈(불요불굴) 곤란한 상황에 빠지더라도 흔들리거나 굽히지 않음. (不搖不屈로도 쓴다.)
-不怨天不尤人(불원천불우인) 하늘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도 원망하지 않는다.
자신의 처지를 잘 알기에 아무도 원망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知命者不怨天,知己者不怨人)
-不入虎穴不得虎子(불입호혈부득호자) 호랑이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호랑이 새끼를 얻을 수 없다. 모험 없이는 이득도 없다는 의미.
-不撤晝夜(불철주야) 밤 낮을 가리지 않음
-不肖之父(불초지부) 선대(先代)의 덕망을 닮지 못한 어리석은 아버지.
(불초(不肖)는 닮지 않았다는 뜻. 아버지의 덕망을 닮지 않아 어리석다는 뜻.)
-不恥下問(불치하문)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음
-不偏不黨(불편부당)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짐 없이 중정(中正), 공평(公平)함. 늘 그러한 자연의 길(道)의 본질을 말한다.
-比肩繼踵(비견계종)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발 뒤꿈치를 이음. 계속해서 끊이지 않고 잇달아 속출함을 말한다.
여러 사람을 줄지어 세우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非禮勿動(비례물동) 예(禮)가 아니면 행동으로 옮기지도 말아라
-非禮勿視(비례물시)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 말아라
-非禮勿言(비례물언)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아라
-非禮勿聽(비례물청) 예(禮)가 아니면 듣지도 말아라
-非夢似夢(비몽사몽) 꿈인지 생시인지 알수 없는 어렴풋함
-比比有之(비비유지) 드물지 않음
- 肉之嘆(비육지탄) 장수가 전쟁에 나가지 못하여 넓적다리에 살이 피둥피둥 찌는 것을 한탄한다는 뜻.
뜻을 펴보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낸다는 의미.
-非一非再(비일비재) 한두 번이 아님
-牝鷄之晨(빈계지신) 암탉이 새벽을 알리느라고 운다. 아내가 남편의 권리를 잡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氷姿玉質(빙자옥질) 얼음같이 투명한 모습과 옥과 같이 뛰어난 바탕. 용모와 재주가 모두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이다.(=仙姿玉質)
-氷淸玉潤(빙청옥윤) 얼음처럼 맑고 구슬처럼 윤이 난다. 장인과 사위의 인물이 다 같이 뛰어남을 말한다.
-氷炭不相容(빙탄불상용) 얼음과 숯이 서로 용납하지 못한다. 군자와 소인이같이 한 곳에 있지 못함을 상징.
서로 반대되는 것들끼리는 근본적으로 어울릴 수 없음을 뜻한다.
-氷炭之間(빙탄지간) 얼음과 숯의 사이. 서로 화합할 수 없는 사이를 말한다.(=犬猿之間)
ㅅ
-徙家忘妻(사가망처) 이사할 때 자기의 처(妻)를 깜빡잊고 데려가지 않음. 잘 잊는 것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四顧無親(사고무친) 사방을 둘러봐도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 친척이 없어 의지할 곳 없이 외로움 (-四顧無人)
-四面楚歌(사면초가) 사방에서 초(楚)나라의 노래가 들린다. 한(漢)나라 군사가 초나라 군사를 포위한 채 오랜 시간이 흘러 양쪽 진영이 다
지쳐 있을 때, 한나라 군사들이 초나라의 민요를 불러서 초나라 군사들이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켰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사방이 다 적에게 싸여 도움이 없이 고립됨. 더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을 말한다.
-四面春風(사면춘풍) 사방으로 봄바람이 분다. 항상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여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는 것을 말한다.
-駟不及舌(사불급설) 사두마차의 속력으로도 입에서 한 번 나온 말의 빠르기를 못 따른다. 말을 삼가하라는 뜻이다.
-砂上樓閣(사상누각) 모래 위에 지은 집, 곧 헛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辭讓之心(사양지심) 겸손히 마다하며 받지 않거나 남에게 양보하는 마음. 인(仁)의 근본이다.
-辭讓之心禮之端也(사양지심예지단야) 겸허하게 양보하는 마음은 예(禮)의 근본이다.
-思而不學則殆(사이불사즉태) 생각만 하고 더 배우지 않으면 독단에 빠져 위태롭게 된다.
-死而後已(사이후이) 어떤 사업을 함에 있어서 죽음에 이르러서야 그만둔다. 그만큼 뜻이 굳음을 말한다.
-射人先射馬(사인선사마) 상대방을 쓰러뜨려 굴복시키려면 그 사람이 의지하고 있는 것을 먼저 쓰러뜨려라.
-四鳥別(사조별) 모자(母子)가 서로 이별함. 네 마리의 새끼 새가 그 어미를 떠난다는 고사에서 비롯됨.
-蛇足(사족) 쓸 데 없는 것을 덧붙여 일을 오히려 그르침. 쓸 데 없는 것.
-四通五達(사통오달) 사방으로 왕래할 수 있는 편리한 곳.
-事必歸正(사필귀정) 무슨 일이나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감
-死灰復燃(사회부연) 다 탄 재가 다시 불이 붙었다. 세력을 잃었던 사람이 다시 세력을 잡음,
혹은 곤경에 처해 있던 사람이 훌륭하게 됨을 비유하는 말이다.
-死後藥方文(사후약방문) 죽은 뒤에 처방을 내려줌. 시기를 놓친 것을 의미한다.(=死後淸心丸)
-死後淸心丸(사후청심환) 죽은 뒤의 약. 시기를 놓친 것을 의미한다.(=死後藥方文)
-山上垂訓(산상수훈) 예수가 산꼭대기에서 행한 설교. 예수의 사랑의 윤리가 표현되어 있다.
-山紫水明(산자수명) 산은 자주빛을 비추고 물은 하염없이 맑다. 산수의 경치가 좋음을 밀컫는 말이다.
-山戰水戰(산전수전)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음. 세상 일에 경험이 많다는 뜻으로 쓰인다.
-山海珍味(산해진미) 산과 바다의 산물(産物)을 다 갖추어 썩 잘 차린 귀한 음식
-殺身成仁(살신성인) 목숨을 버려 어진 일을 이룸.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림.
-三顧草廬(삼고초려) 유비가 제갈공명을 세번이나 찾아가 군사(軍師)로 초빙한 데에서 유래한 말이다.
임금의 두터운 사랑을 입는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필요한 사람을 정성스럽게 찾아가는 기본적인 법도로도 쓰인다.
-三不去(삼불거) 칠거지악(七去之惡)의 이유가 있는 아내라도 버리지 못하는 세 가지 경우.
즉 보내도 아내가 의지할 곳이 없는 경우, 부모의 삼년상을 같이 치른 경우, 장가들 때에 가난하다가 뒤에 부귀하게 된 경우.
-三歲之習至于八十(삼세지습지우팔십)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三旬九食(삼순구식) 한 달에 아홉번 식사를 함. 집안이 가난하여 먹을 것이 적음을 일컫는 말이다.
-三益友(삼익우) 세 가지 유익한 벗. 매화·대나무·돌을 말한다.
-三人成虎(삼인성호) 한두 사람이 거리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말하면 곧이 들지 않아도 세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곧이 듣게 된다는 말.
거짓말이라도 여럿이 말하면 참말로 듣는다는 뜻
-三日遊街(삼일유가)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사흘 동안 온 거리로 돌아다녔던 관례.
-三從之道(삼종지도) 여자는 어려서 어버이께 순종하고 시집가서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이 죽은 뒤에는 아들을 따라야 한다는 관념.
-三遷之敎(삼천지교)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묘지 앞, 시장거리, 서당 앞으로 세 번 거처를 옮겼다는 고사로 생활 환경이
교육에 있어 큰 구실을 함을 말한다.
-傷弓之鳥(상궁지조) 한번 화살에 맞은 새가 항상 의심하고 두려워 함과 같이 한번 궂은 일을 당하고 나면 늘 의심하고 두려워 하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上山求魚(상산구어) 산 위에서 물고기를 찾는다. 당치 않은 데 가서 되지도 않는 것을 원한다는 말이다.
-桑田碧海(상전벽해)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말로 세상 일의 변천이 심하여 사물이 바뀜을 비유하는 말이다.(=桑田滄海)
-塞翁之馬(새옹지마)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 옛날 변방의 노인에게 한 가지 일이 꼬리를 물고 복과 화로 바뀌어 일어났던 고사에서 유래된
말이다. 처음엔 말이 오랑캐 땅으로 도망가버려서 낙담했는데, 후에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이끌고 돌아 와서 복이 되
었고, 아들이 그 말들을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니 도로 화를 초래한 격이 되었다. 그러나 전쟁이 나서 장정들이
끌려가 많이 죽는 일이 생겼는데 아들은 다리가 부러져 나가지 못해서 목숨을 건졌으니 또다시 복이 된 것이다.
즉, 세상 일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비유로 쓰인다.
-生口不網(생구불망)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는 말
-生者必滅(생자필멸) 살아있는 사람은 반드시 죽게 된다
-西施 目(서시빈목) 월(越)나라의 유명한 미인 서시(西施)가 눈을 찌푸린 것을 아름답게 본 못난 여자가 그 흉내를 내고다녀 더욱 싫게 보였
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분수를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남을 따라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西施有所醜(서시유소추) 월(越)나라의 서시(西施)같은 이름난 미인도 추(醜)한 구석이 있다.
현명한 사람이라도 과실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鼠竊狗偸(서절구투) 쥐가 물건을 훔치고 개가 남의 눈을 속이는 것. 남 모르게 숨어서 부당한 물건을 취하는 좀도둑을 말함.
-先見之明(선견지명) 앞일을 미리 보아서 판단하는 총명함
-先發制人(선발제인) 본래는 전쟁에서 기선을 제압해야 승리할 수 있다는 뜻. 남보다 앞서 일을 도모하면 능히 남을 제어할 수 있다는 의미로
쓰인다.
-仙姿玉質(선자옥질) 선녀같은 모습과 옥같은 바탕. 용모가 아름답고 재질도 뛰어남을 뜻하는 말이다.(=氷姿玉質)
-雪泥鴻爪(설니홍조) 눈이 녹은 진 땅에 큰 기러기가 걸어가 발 자취를 남기나 그것은 곧 사라진다.
인생이 허무하고 남는 것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舌芒於劍(설망어검) 혀가 칼보다 날카롭다. 논봉(論鋒)이 날카로움을 뜻한다.
-雪膚花容(설부화용) 눈같이 흰 살과 꽃같은 얼굴. 흰 살결에 고운 얼굴을 형용하는 말로도 쓰이고, 미인을 일컫는 말로도 쓰인다.
-雪上加霜(설상가상) 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인다는 뜻으로 불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듭 생김을 말한다.
-說往說來(설왕설래) 서로 변론(辯論)을 주고 받으며 옥신각신 함
-雪中松柏(설중송백) 송백은 눈 속에서도 그 색이 변하지 않는다 하여 사람의 절조(節操)가 굳은 데 비유하는 말이다.
-纖纖玉手(섬섬옥수)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을 형용하는 말이다.
-城狐社鼠(성호사서) 임금 옆에 있는 간사한 신하를 말한다.
-洗踏足白(세답족백) 남의 빨래를 하였더니 제 발이 희어졌다. 남을 위하여 한 일이 자기에게도 이득이 있다,
혹은 일을 하고 아무런 보수도 얻지 못하였을 때를 비유하기도 한다.
-世有伯樂然後有千里馬(세유백락연후유천리마) 세상에 백락(伯樂)이 있어야 천리마(千里馬)도 있는 것이다.
아무리 재능(才能)이 있는 사람이라도 그 진가(眞價)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으면 재능은 세상에
나타나지 않고 그대로 썩어 버린다.
(천리마-재능-는 항상 있지만, 백락-알아보는 사람-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
-歲寒松柏(세한송백) 날씨가 추워진 후의 송백. 소나무와 측백나무는 한겨울에도 변색되지 않기에 날이 추워져야 그 지조(志操)와 절개(節槪)가
굳음을 보여주는 진가(眞價)가 드러난다.
-歲寒然後知松栢(세한연후지송백)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송백의 진가를 알게 된다.
즉, 지조와 절개가 굳은 사람은 어려운 상황이 되어야 구별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疾風知勁草)
-笑裏藏刀(소리장도) 외면으로는 웃으면서 온화한 척 하지만, 마음 속에는 음흉하게 칼을 품고 있음.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있지만 속에는 해
칠 뜻을 품고 있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口蜜腹劍)
-小貪大失(소탐대실)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오히려 큰 이익을 잃고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束手無策(속수무책) 어찌 할 도리 없이 꼼짝 못 함
-孫康映雪(손강영설) 손강(孫姜)이 집이 가난하여 기름을 구하지 못해서 쌓인 눈빛에 비추어 책을 읽었다는 고사.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면서 공부한다는 비유로 쓰인다.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 하늘이 명(命)을 통해 부여해 준 자신의 '본성(本性)'을 잘 파악하고 발달시키는 것 그것을 일컬어 '도(道)'
즉, 자신의 '길'이라고 한다.
-送舊迎新(송구영신)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 함
-松茂栢悅(송무백열) 소나무가 무성해지니 잣나무가 기뻐한다. 친구의 잘 됨을 기뻐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首邱初心(수구초심) 고향을 그리워 하는 마음을 일컫는 말.
-水到魚行(수도어행) 물이 이르르면 고기가 그 물 속을 가게 된다. 무슨 일이건 때가 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 자신에게 주어진 명(命)을 파악하고 본성(本性)을 발달시켜야 하는 자신의 길(道)을 꾸준히 다듬어 나가는 것
그것을 일컬어 '본받음(敎)'이라고 한다.
-壽福康寧(수복강녕) 오래 살고 복되며 건강하고 편안함
-手不釋卷(수불석권) 손에서 책을 놓지 않다. 즉, 부지런히 학문에 힘쓰다.
-首鼠兩端(수서양단) 쥐가 구멍에서 머리를 내놓고서, 나오까 말까 하는 태도. 약삭빠르거나 애매한 태도를 말한다.
-袖手傍觀(수수방관)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는다. 어떤 일을 당하여 옆에서 보고만 있는 것을 말한다.
-水深可知人心難測(수심가지인심난측) 물의 깊이는 알 수 있으나 사람의 마음은 헤아리기 어렵다.
-水魚之交(수어지교) 물과 고기의 관계처럼 교분이 매우 깊은 것을 말함
-羞惡之心義之端也(수오지심의지단야) 그릇된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것은 의(義)의 근본이다.
-樹欲靜而風不止(수욕정이풍부지) 나무가 고요하고 싶어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 싶어도 이미 때 늦어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음을 슬퍼하는 말.(-樹風之歎)
-誰怨誰咎(수원수구) 누굴 원망하며 누굴 탓할 것인가. 남을 원망하거나 책망할 것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水滴石穿(수적석천) 물방울이 수없이 떨어지면 마침내 돌에도 구멍이 뚫린다. 꾸준히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말이다.(=點滴石穿)
-手足之愛(수족지애) 형제 사이의 우애를 일컫는 말.
-守株待兎(수주대토) 토끼가 나무에 와서 부딪치는 것을 우연히 한 번 목격하고,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나기 바라며 나무를 지키고 있음.
노력은 하지도 않고 좋은 일이 다시 생기기를 기다리면 불가능한 일을 바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水至淸則無魚(수지청즉무어)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없다. 물이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숨을 곳이 없으므로 살지 않는다.
사람이 너무 야박하거나 지나치게 똑똑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피하여 벗을 사귀지 못함을 비유하
는 말로 쓰인다.
-壽則多辱(수즉다욕) 장수(長壽)를 하면 욕됨도 많이 당한다.
-脣亡齒寒(순망치한)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서로 돕던 사람이 망하면 다른 한쪽 사람도 함께 위험하다는 뜻이다.
-脣齒之國(순치지국) 이해관계가 밀접하여 입술과 이와의 관계같은 나라.
-膝甲盜賊(슬갑도적) 남의 시문(詩文)을 표절하여 쓰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是非之心智之端也(시비지심지지단야)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지(智)의 근본이다.
-是是非非(시시비비) 옳고 그름을 가림
-尸位素餐(시위소찬) 이루어 놓은 아무 공도 없이 헛되이 관록(官祿)만 먹음을 일컫는 말.
-食言(식언) 한 번 입에서 나온 말을 다시 입으로 들여보낸다는 뜻. 한 번 말한 것을 실행하지 않는다.
-識字憂患(식자우환)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거리가 된다. 즉, 아는 것이 탈이라는 말.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됨을 말한다.
-身言書判(신언서판) 사람됨을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을 말한 것으로 곧 신수(身手)와 말씨와 문필과 판단력을 일컬음
-神出鬼沒(신출귀몰) 귀신처럼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짐. 자유자재로 출몰(出沒)하여 그 변화를 헤아릴 수 없는 일이나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實事求是(실사구시) 있는 그대로의 사실 즉, 실제에 입각해서 그 일의 진상을 찾고 구하는 것을 말한다.
-深思熟考(심사숙고) 깊이 생각하고 자세하게 살펴 봄. 깊이 잘 생각함을 뜻한다.
-心在鴻鵠(심재홍곡) 바둑을 두면서 마음은 기러기나 고니가 날아오면 쏘아 맞출 것만 생각한다면 어찌되겠느냐는 맹자(孟子)의 언질에서 비롯
된 말이다. 학업을 닦으면서 마음은 다른 곳에 씀을 일컫는 말이다.
-十伐之木(십벌지목)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라는 뜻
-十匙一飯(십시일반)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는 쉽다는 말이다.
-十日之菊(십일지국) 국화는 핀 지 9일 되는 날이 절정이므로 이미 때가 늦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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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阿鼻叫喚(아비규환) 많은 사람이 지옥 같은 고통을 못이겨 구원을 부르짖는 측은한 소리. 심한 참상을 형용하는 말.
불교용어(阿鼻地獄/叫喚地獄)
-我田引水(아전인수) 제논에 물대기.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행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眼高手卑(안고수비) 눈은 높으나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뜻. 전에는 사치하게 살던 사람이 가난해져 눈은 높고 돈은 전처럼 쓰지 못할
경우를 일컫기도 한다.
-安貧樂道(안빈낙도) 구차하고 궁색하면서도 그것에 구속되지 않고 평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살아감.
또는 가난에 구애받지 않고 도(道)를 즐김을 일컫는다.
-眼中之人(안중지인) 눈 속에 있는 사람. 정(情)든 사람을 뜻한다. 눈 앞에 있는 사람을 가리켜 말하기도 하고, 눈 앞에 없어도 평생 사귄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眼下無人(안하무인) 눈 앞에 사람이 없는 듯이 말하고 행동함. 태도가 몹시 거만하여 남을 사람 같이 대하지 않음을 말한다.
-暗中摸索(암중모색) 물건을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음. 분명히 알지 못하는 일을 여러 모로 더듬어 찾아 낸다는 말이다.
-殃及池魚(앙급지어) 초(楚)나라 성문에 불이 붙어, 성 밖에 있는 연못의 물로 이 불을 끄게 되었는데, 못의 물이 전부 없어져 그 속에 있던 고
기들이 모두 말라 죽은 고사에서 비롯됨. 이유 없이 재앙(災殃)을 당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曖昧模糊(애매모호) 사물의 이치가 희미하고 분명치 않음
-愛人者人恒愛之(애인자인항애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늘 그를 사랑해준다.
-陽臺(양대) 해가 잘 비치는 대. 남녀의 정교(情交)를 의미한다.
-陽臺不歸之雲(양대불귀지운) 한 번 정교(情交)를 맺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는 것을 비유하여 말한다.
-羊頭狗肉(양두구육) 양의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모양은 훌륭하나 속은 변변치 않음를 말함
-梁上君子(양상군자) 들보 위에 있는 군자(君子)라는 뜻으로 도둑을 미화(美化)한 말
-良藥苦於口(양약고어구) 좋은 약은 입에 쓰다. (-忠言逆於耳)
-量自力(양자력) 자기 자신의 능력의 정도는 자신만이 안다는 의미. 어떤 일을 마음이 곧고 충실하게 탐구한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楊布之狗(양포지구) 양포(楊布)가 외출할 때는 흰 옷을 입고 나갔다가 비를 맞아 검은 옷으로 갈아 입고 돌아왔는데, 양포의 개가 알아보지
못하고 짖어대서 개를 때리려 했더니, 형 양주(楊朱)가 말하기를 "네 개가 나갈 때는 흰 옷을 입고 나갔다가 검은 옷을
입고 돌아온다면 너 역시 괴상하게 여기지 않겠냐"고 나무랬던 일화에서 비롯된 말이다. 겉모습이 변한 것을 보고, 속
까지 변해버렸다고 판단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養虎遺患(양호유환) 호랑이를 키우는 것은 후환(後患)을 남기는 것이다. 호랑이를 키워 후에 그 호랑이에게 해를 입는다는 말. 은혜를 베풀어
준 사람한테 도리어 손해를 입게 된다. 혹은 스스로 화를 만들어 당함을 뜻하는 말이다.
-魚網鴻離(어망홍리) 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쳤는데 기러기가 걸렸다.
즉, 구하는 것은 얻지 못하고 반대로 구하려고 하지 않은 것을 얻었다는 말이다.
-魚目燕石(어목연석) 어목(魚目)은 물고기의 눈, 연석(燕石)은 燕山의 돌. 모두 玉과 비슷하여 옥으로 혼동함. 허위를 진실로 우인(愚人)을
현인(賢人)으로 혼동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魚變成龍(어변성룡)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됨. 어릴 적에는 신통치 못하던 사람이 자라서 훌륭하게 됨을 일컫는 말이다.
-漁父之利(어부지리) 황새가 조개를 쪼아 먹으려다가 둘 다 서로 물리어 다투고 있을 때, 어부가 와서 둘 다 잡아갔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둘이 다투는 사이에 제삼자가 이득을 보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語不成說(어불성설) 말이 하나의 일관된 논의로 되지 못함. 즉, 말이 이치에 맞지 않음을 뜻한다.
-魚水之親(어수지친) 고기와 물의 친함. 임금과 백성이 친밀한 것을 일컫기도 하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水魚之交)
-魚遊釜中(어유부중) 고기가 솥 속에서 논다. 목숨이 붙어 있다 할지라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을 비유하는 말.(=釜中之魚)
-抑强扶弱(억강부약)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도와줌.
-偃鼠之望(언서지망) 쥐는 작은 동물이라서 강물을 마신대야 자기 배 하나 가득히밖에 더 못 마신다.
자기 정한 분수가 있으니 안분(安分)하라는 말이다.
-言語道斷(언어도단) 말할 길이 막혔다. 어처구니가 없어 할 말이 없음. 원래는 불교용어(말로 다할 수 없는 깊은 진리라는 의미)
-言中有骨(언중유골) 말 속에 뼈가 있다. 예사로운 말 속에 깊은 뜻이 있는 것을 말한다.
-言則是也(언즉시야) 말이 사리에 맞는다.
-掩目捕雀(엄목포작) 눈을 가리고 참새를 잡으려 한다. 일을 성취하려면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
-掩耳盜鈴(엄이도령) 방울을 훔치는 도적이 방울이 소리가 난다고 자기 귀만 막고 방울을 훔친다.
모든 사람이 그 잘못을 다 아는데 얕은 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 하나 아무 효과가 없음을 일컫는 말이다.(=掩耳盜鐘)
-餘桃之罪(여도지죄) 미자하(彌子瑕)가 위(衛)나라 군주에게 총애를 받았다가 미움을 받게 되었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랑을 받을 때는 임금의 수레를 타고 나가고, 먹던 복숭아를 왕에게 주었어도 '다리가 잘리는 죄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생각하여 수레를 타고 나가다니 효자로다', '자기가 다 먹고 싶은 데도 불구하고 나를 생각해서 남겨주다니
얼마나 나를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생각하더니, 사랑함이 식자 그것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고 수레를 타고 나갔고, 먹
다 남은 복숭아를 주었다 하여 벌을 주었던 것이다. 같은 행동이라도 사랑을 받을 때와 미움을 받을 때가 각기 다르게
받아 들여질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如履薄氷(여리박빙) 엷은 얼음을 밟는 듯 매우 위험한 것을 뜻함
-與民同樂(여민동락) 왕이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눔을 말한다.
-如反掌(여반장)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매우 쉬움.(-易如反掌)
-與朋友交而不信乎(여붕우교이불신호) 증자(曾子)가 하루에 세 가지를 돌아본 것 중의 하나로 벗과 사귀는 데에 신의로서 하지 않은 것이
있었는가?
-與子同袍(여자동포) 자네와 두루마기를 같이 입겠네. 친구 사이에 서로 허물없이 무관하여 하는 말.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 힘은 산을 뽑고 기상은 세상을 덮을만하다. 항우(項羽)의 힘센 기상을 비유한 말.
영웅의 힘이 세고 기상이 큰 것을 일컬음.(-拔山蓋世)
-易子敎之(역자교지) 나의 자식과 남의 자식을 바꾸어 교육함. 父子 사이엔 잘못을 꾸짖기 어렵다는 뜻으로 쓰인다.
-易地思之(역지사지)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봄.
-鉛刀一割(연도일할) 납으로 만든 칼도 한번은 자를 힘이 있다. 자기의 힘은 미약하다고 겸손하게 하는 말로도 쓰이며, 소인배도 한번은 착한
일을 할 수 있으나 두번은 계속해서 할 수 없다는 말로도 쓰인다.
-緣木求魚(연목구어) 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구한다. 불가능한 일을 하고자 할 때를 비유 하는 말이다.
-鳶飛魚躍(연비어약) 하늘에 솔개가 날고 물 속에 고기가 뛰어노는 것이 자연스럽고 조화로운데, 이는 솔개와 물고기가 저마다 나름대로의 타
고난 길을 가기 때문이다. 만물이 저마다의 법칙에 따라 자연스럽게 살아가면, 전체적으로 천지의 조화를 이루게 되는 것
이 자연의 오묘한 도(道)임을 말한다.
-燕雁代飛(연안대비) 제비가 올 때 기러기는 떠난다. 사람이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煙霞痼疾(연하고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병처럼 깊음을 뜻하는 말이다.
-燕鴻之歎(연홍지탄) 봄과 가을에 엇갈리는 제비와 기러기처럼 서로 반대의 입장이 되어 만나지 못함을 한탄하는 말이다.(-燕雁代飛)
-榮枯盛衰(영고성쇠) 사람의 일생이나 나라의 운명이 필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으며 융성할 때도 있고 쇠퇴할 때도 있음을 뜻한다.
-盈科而後進(영과이후진) 물이 흐를 때는 조금이라도 오목한 데가 있으면 우선 그 곳을 가득 채우고 아래로 흘러간다. 배움의 길도 속성으로
이루려 하지 말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닦아야 함을 비유하는 말이다.
-盈滿之咎(영만지구) 가득 차면 기울고 넘친다. 만사가 다 이루어지면 도리어 화를 가져오게 될 수 있음을 뜻하는 말이다.
-梧桐一葉(오동일엽) 오동 한 잎을 보고 가을이 온 것을 안다. 한 가지 구실을 보면 일의 전말을 알 수 있다는 말로 쓰인다.
-五里霧中(오리무중) 오리나 계속되는 안개 속에 있음. 멀리 낀 안개 속에서 길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이 일의 갈피를잡기 어려움을 말한다.
-寤寐不忘(오매불망) 밤낮으로 자나 깨나 잊지 못함
-寤寐思服(오매사복) 자나깨나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吾鼻三尺(오비삼척) 내 코가 석자. 내 일도 감당 못해 남을 도울 여유가 없음을 뜻한다.
-烏飛梨落(오비이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우연의 일치를 의도적인 것으로 남에게 의심을 받았을 때 하는 말
-傲霜孤節(오상고절) 서릿발 날리는 추운 때에도 굴하지 않고 외로이 지키는 절개를 뜻한다.
-五十步百步(오십보백보) 오십보 도망간 놈이 백보 도망간 놈을 비웃었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양자간에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 같다
는 뜻이다.(-五十步笑百步)
-五言長城(오언장성) 오언시(五言詩)를 잘 짓는 것이나 만리장성(萬里長城)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바랄 수 없는 일임을 비유하는 말이다.
-吳牛喘月(오우천월) 오(吳)나라의 소가 더위를 두려워해서 달을 보고도 해인줄 알고 헐떡인다.
지레 짐작으로 공연한 일에 겁을 내어 걱정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烏雲之陣(오운지진) 까마귀가 흩어지는 것처럼, 또 구름이 모이는 것과 같이 모임과 흩어짐이 계속되면서 변화가 많은 진법(陣法)을 말한다.
-吳越同舟(오월동주) 서로 적대 관계에 있던 오(吳)나라 군사와 월(越)나라 군사가 한 배에 타게 되었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이가 좋지 못한 사람끼리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는 행동을 같이 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烏合之卒(오합지졸) 까마귀떼와 같이 조직도 훈련도 없이 모인 병사
-烏合之衆(오합지중) 까마귀떼와 같이 조직도 훈련도 없이 모인 무리
-玉石俱焚(옥석구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함께 망하는 것을 일컬는 말이다.
-玉石同 (옥석동궤) 옥과 돌이 한 궤짝 속에 있음. 좋은 것과 나쁜 것, 혹은 똑똑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한데 섞여 있는 경우를 말한다.
-屋烏之愛(옥오지애) 사람이 사랑스러우면 그 사람의 집에 있는 까마귀까지 귀여워함.
한번 사람을 좋게 보면 그 사람과 관계된 모든 것을 좋게 보게 됨을 말한다.
-屋下架屋(옥하가옥) 집 아래 집을 다시 짓는다. 부질없이 모방만 하고 새로운 발전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溫故而之新(온고이지신) 옛 것을 익히고 나아가 새것을 앎
-溫故知新(온고지신) 옛 것을 익히어 새것을 앎
-蝸角之爭(와각지쟁) 달팽이의 왼쪽 뿔에 있는 촉(觸)과 오른쪽 뿔에 있는 만(蠻)의 싸움. 쓸 데없는 일로 다투는 것을 풍자한 말이다.
(-蝸牛角上之爭)
-瓦釜雷鳴(와부뇌명) 질그릇과 솥이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천둥이 치는 소리로 착각함.
무식하고 변변치 못한 사람이 아는 체하고 크게 떠들어댄 소리에 여러 사람이 혹하여 놀라게 된 것을 뜻한다.
-臥薪嘗膽(와신상담) 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고자 고생을 참고 견딤을 비유하는 말이다. 오(吳)나라 왕 부차(夫差)에게
패해 포로로 잡혔다가 풀려난 월(越)나라 왕 구천(勾踐)이 복수를 위해 볏섶에서 누워자고 방 안에는 쓸개를 달아 두어
식사 전에는 쓸개를 핥으며 지냈던 고사에서 유래한 말이다.
-玩物喪志(완물상지) 쓸 데 없는 물건을 가지고 노는 데 정신이 팔려 소중한 자기의 의지를 잃음. 물질에만 너무 집착한다면 마음 속의 빈곤을
가져와 본심을 잃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矮子看戱(왜자간희) 난장이가 키가 작아 구경은 못하고 남들이 보고 얘기하는 소리를 듣고 자기가 본 체, 아는 체 한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남이 말하면 자기도 같이 아는 척하고 떠드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遼東豕(요동시) 遼東의 돼지 새끼. 견문이 넓지 못한 사람이 신기하게 여기고 떠드는 것이 알고 보면 별 것 아닌 흔한 것인 경우에 쓰이는
말이다.
-樂山樂水(요산요수) '지자요수, 인자요산(智者樂水, 仁者樂山)'의 준말로 지혜있는 자는 사리에 통달하여 물과 같이 막힘이 없으므로 물을
좋아하고, 어진 자는 의리에 밝고 산과 같이 중후하여 변하지 않으므로 산을 좋아 한다는 뜻이다.
-燎原之火(요원지화) 들판을 태우는 불. 세력이 대단해서 막을 수 없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窈窕淑女(요조숙녀) 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를 말한다. 요조(窈窕)는 고상하고 정숙함을 뜻한다.
-欲燒筆硯(욕소필연) 붓과 벼루를 태워버리고 싶다. 남이 지은 문장의 뛰어남을 보고 자신의 재주가 그에 미치지 못함을 탄식하는 말이다.
-欲速不達(욕속부달) 서두르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龍頭蛇尾(용두사미) 용의 머리에 뱀에 꼬리. 처음엔 그럴 듯 하다가 끝이 흐지부지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龍蛇飛騰(용사비등) 용과 뱀이 나는 것과 같이 글씨가 힘찬 것을 형용하는 말이다.
-愚公移山(우공이산) 우공(愚公)이라는 노인이 자기 집 앞의 산을 딴 곳으로 옮기려고 노력하여 결국은 이루어 내었다는 고사.
가족이 힘을 합쳐 대대로 할 계획으로 산의 흙을 파내어 삼태기로 담아서 옮겨 하늘을 감복시켰다.
무슨 일이든지 꾸준히 노력하면 이루어낼 수 있다는 비유로 쓰인다.
-牛 馬勃(우수마발) 쇠 오줌과 말 똥, 곧 별반 대수롭지 않은 물건을 뜻한다.
-牛往馬往(우왕마왕) 소 갈 데, 말 갈 데. 갈 수 있을 만한 곳은 다 다녔다는 뜻.
-牛耳讀經(우이독경) 쇠 귀에 경 읽기.(=牛耳誦經, 牛耳彈琴) 아무리 말해봐야 소용없는 일, 또는 그처럼 무지한 사람을 가리킨다.
-羽化登仙(우화등선) 날개돋친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간다.
-雨後竹筍(우후죽순) 비온 뒤에 죽순이 나듯 어떤 일이 한 때 많이 일어나는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雲泥之差(운니지차) 구름과 진흙의 차이. 천지지차(天地之差)와 같은 말. 사정이 크게 다름을 말한다.
-雲上氣稟(운상기품) 속됨을 벗어난 고상한 기질과 성품
-雲霓之望(운예지망) 큰 가뭄에 구름과 무지개를 바라듯 그 희망이 간절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雲中白鶴(운중백학) 구름 속을 나는 백학. 고상한 기품을 가진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雲蒸龍變(운증용변) 구름이 들끓어 용으로 변함. 영웅호걸이 때를 만나 일어남을 일컬음.
-遠交近攻(원교근공) 먼 나라와는 교의를 맺고 가까운 나라를 공격함.
-遠水不救近火(원수불구근화) 멀리 있는 물은 가까운 불을 구원하기 어렵다. 위급할 때 멀리 있는 것은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 의미.
-鴛鴦之契(원앙지계) 금슬(琴瑟)이 좋은 부부사이
-怨入骨髓(원입골수) 원한이 골수에 사무친다
-遠親不如近隣(원친불여근린) 멀리 있는 친척은 가까운 이웃만 못하다.
-遠禍召福(원화소복) 재난을 멀리하고 복을 불러옴
-月盈則食(월영즉식) 달이 꽉 차서 보름달이 되고 나면 줄어들어 밤하늘에 안보이게 된다. 한번 흥하면 한번은 망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月態花容(월태화용) 달 같은 태도와 꽅 같은 얼굴. 미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月下老人(월하노인) 혼인을 중매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月下氷人(월하빙인) 月下老와 氷上人의 약어. 혼인은 천생연분이 있다는 고사에서 비롯됨. 남녀의 인연을 맺어주는 사람
-渭樹江雲(위수강운) 위수(渭水)에 있는 나무와 위수를 지나와 강수(江水) 위에 떠 있는 구름.
떨어져 있는 두 곳의 거리가 먼 것을 이르는 말로서, 멀리 떨어져 있는 벗이 서로 그리워하는 말로 쓰인다.
-危如朝露(위여조로) 아침 이슬은 해가 뜨면 곧 사라지듯이 위기가 임박해 있음을 말함.
-威而不猛(위이불맹) 위엄(威嚴)은 있으나 결코 난폭하지 않음.
-爲人謀而不忠乎(위인모이불충호) 증자(曾子)가 행한 일일삼성(一日三省) 중 한 가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일을 도모하는 데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 점이 있었는가?
-韋編三絶(위편삼절) 종이가 없던 옛날에는 대나무에 글자를 써서 책으로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공자(孔子)가 책을 하도 많이 읽어서 그것을
엮어놓은 끊이 세 번이나 귾어졌단 데에서 비롯된 말이다. 한 권의 책을 몇십 번이나 되풀이 해서 읽음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有口無言(유구무언) 입은 있어도 할 말이 없음. 변명할 말이 없음을 일컫는 말이다.
-柔能制剛(유능제강) 부드러움이 능히 굳셈을 제어한다.
-柳綠花紅(유록화홍)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자연에 조금도 인공을 가하지 않음을 일컫는 말이다.
-類萬不同(유만부동) 비슷한 것들은 수만 가지가 있어도 같지는 않다. 모든 것이 서로 같지 아니함을 뜻하는 말이다.
-有朋自遠方來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불역낙호) 벗이 멀리서 찾아주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備無患(유비무환) 미리 준비가 있으면 뒷걱정이 없다.
-流水不腐(유수불부)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항상 움직이는 것은 못쓰게 되지 않는다는 비유로 쓰인다.
-唯我獨尊(유아독존) 이 세상에는 나보다 더 높은 사람이 없다고 뽐내는 말.
-有耶無耶(유야무야)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희미함
-流言蜚語(유언비어) 근거없는 좋지 못한 말
-類類相從(유유상종) 같은 패끼리는 서로 따르고 쫓으며 왕래하여 사귐.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됨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遊必有方(유필유방) (자식은 부모가 생존해 계실 때는 그 슬하에서 모셔야 하며 비록)
유학(遊學)을 할지라도 부모가 알 수 있도록 반드시 일정한 곳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
-隱居放言(은거방언) 속세를 피하여 혼자 지내면서 품고 있는 생각을 거리낌 없이 말하는 것을 일컫는다.
-隱忍自重(은인자중) 은근하게 참고 스스로를 무거이 한다. 견디고 참음
-陰德陽報(음덕양보) 남모르게 덕행을 쌓은 사람은 뒤에 그 보답을 저절로 받게 된다.
-飮馬投錢(음마투전) 말에게 물을 먹일 때 먼저 돈을 물 속에 던져서 물값을 지불할 정도로 결백한 행실을 비유하는 말.
-吟風弄月(음풍농월) 시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어 놀음
-衣錦 衣(의금경의) 비단 옷을 입고 그 위에 안을 대지 않은 홑옷을 또 입는다.
군자가 미덕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자랑하지 않음을 비유한 말이다. (衣錦絅衣로도 쓴다)
-意馬心猿(의마심원) 뜻은 말처럼 날뛰어 다루기 어렵고 마음은 원숭이처럼 이 흉내 저 흉내 다 내어 걷잡을 수 없다.
사람의 번뇌와 욕심은 동요하기 쉽고 억누르기 어려움을 비유한 말이다.
-依門之望(의문지망) 멀리 가 있는 아들을 매일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어머니의 정을 일컫는 말이다. 줄여서 의문(依門)이라고도 한다.
-疑人勿使使人勿疑(의인물사사인물의) 사람을 의심하면 그 사람을 부리지 말고 사람을 부리면 그 사람을 의심하지 말아라.
-離群索居(이군삭거) 동문의 벗들과 떨어져 외롭게 사는 것을 말함.
-以德報怨(이덕보원) 원수를 은혜로 갚는다.
-以卵投石(이란투석) 계란으로 바위를 친다.
-以不解解之(이불해해지) 글의 뜻을 푸는 데 풀리지 않는 것을 억지로 풀어낸다. 즉, 안되는 것을 억지로 해석하면 곡해하기 쉽다는 말이다.
-以恕己之心恕人(이서기지심서인) 자기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以實直告(이실직고) 사실 그대로 고함
-以心傳心(이심전심) 마음으로 마음을 전함. 말을 하지 않더라도 서로 마음이 통하여 아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以羊易牛(이양역우) 양을 가지고 소와 바꿈. 작은 것을 가지고 큰 것에 대용하는 것을 뜻한다.
-易如反掌(이여반장) 쉽기가 손바닥 뒤집는 것과 같다.
-二律背反(이율배반) 두 가지 규율이 서로 반대된다. 서로 모순되는 명제(命題).
즉 정립(定立)과 반립(反立)이 동등의 권리를 가지고 주장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二人同心其利斷金(이인동심기리단금)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날카로움으로 쇠도 자를 수 있다. 마음을 합하면 강해진다는 말.
-以指測海(이지측해) 손가락을 가지고 바다의 깊이를 잰다. 양(量)을 모르는 어리석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以責人之心責己(이책인지심책기)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자기를 꾸짖어라.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 남에게 의심받을 일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말로 쓰인다.
-耳懸鈴鼻懸鈴(이현령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말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될 수 있음에 비유하는 말.
-益者三友(익자삼우) 사귀어 이롭고 보탬이 되는 세 벗으로 정직한 사람, 신의있는 사람, 학식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因果應報(인과응보)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좋은 일에는 좋은 결과가, 나쁜 일에는 나쁜 결과가 따름
-人無遠慮必有近憂(인무원려필유근우) 사람이 멀리까지 바라보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금방 근심이 생긴다.
-人不知而不 不亦君子乎(인부지이불온불역군자호) 다른 사람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성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仁者無敵(인자무적) 어진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에 적이 없다.
-人之將死其言也善(인지장사기언야선) (새는 죽을 때가 되면 소리가 슬프고,) 사람은 죽을 때가 되면 그 말이 착하다.
-一刻千金(일각천금) 극히 짧은 시각도 천금의 값어치가 나갈만큼 매우 귀중하다.
-一擧兩得(일거양득) 하나의 행동으로 두 가지의 성과를 거두는 것
-一犬吠形百犬吠聲(일견폐형백견폐성) 한 마리의 개가 짖는 시늉을 하면 백 마리의 개가 소리내어 짖는다.
한 사람이 거짓으로 한 말이 퍼지고 퍼지면 정말 사실인 것처럼 와전된다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임
-一簞食一瓢飮(일단사일표음) 한주먹 도시락 밥과 표주박 한 바가지 물. 변변치 못한 음식. 매우 가난한 살림을 의미한다.
-一刀兩斷(일도양단) 한 칼에 둘로 나누듯이 일이나 행동을 선뜻 결정함을 가리킨다.
一網打盡(일망타진) 한번의 그물로 고기를 모조리 잡아버린다.
-一瀉千里(일사천리) 물이 한번에 천리를 흐른다. 조금도 거침 없이 진행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樹百穫(일수백확) 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백 개의 열매를 수확한다. 인물을 양성하는 보람을 말함.
인재 한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 사회에는 막대한 이익을 준다는 뜻이다.
-日新日日新又日新(일신일일신우일신) 날로 새로와지려거든 하루하루를 새롭게 하고 또 매일매일을 새롭게 하라.
-一魚濁水(일어탁수) 물고기 한 마리가 큰 물을 흐리게 한다.
한 사람의 악행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그 해를 받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魚混全川(일어혼전천) 한 마리 물고기가 온 시냇물을 흐려 놓는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도랑물을 흐린다.)
-一葉知秋(일엽지추) 하나의 낙엽이 가을이 왔음을 알게 해준다.
한 가지 일을 보고 앞으로 있을 일을 미리 안다는 말로 쓰이기도 하고, 쇠망의 조짐을 비유해서 쓰이기도 한다.
-一葉片舟(일엽편주) 한 조각 작은 배
-一日三秋(일일삼추) 하루가 3년처럼 길게 느껴짐, 즉 몹시 애태우며 기다림을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一場春夢(일장춘몽) 인생의 영화(榮華)는 한바탕의 봄날의 꿈과 같이 헛됨을 비유하는 말.
-日就月將(일취월장) 나날이 발전하고 다달이 진보함
-一敗塗地(일패도지) 싸움에 한 번 패하여 간(肝)과 뇌(腦)가 땅바닥에 으깨어진다는 뜻으로, 여지 없이 패하여 재기불능하게 되는 것을
일컫는다.
-一筆揮之(일필휘지) 단숨에 글씨나 그림을 줄기차게 쓰거나 그리는 것을 형용하는 말이다.
-日下無蹊徑(일하무혜경) 해가 비치고 있는 곳에는 눈을 피해 갈 수 있는 좁은 지름길이 없다. 나쁜 일이 행해지지 아니한 것을 탄미한 말.
-臨農奪耕(임농탈경) 땅을 다 다듬고 이제 농사를 지으려 하니까 농사지을 땅을 빼앗아 간다.
오랫동안 애써 준비한 일을 못하게 빼앗는다는 말이다.
-林中不賣薪(임중불매신) 산 속에는 땔나무가 충분히 있어서 살 사람도 없으니 땔나무를 팔지 않는다.
물건은 그 쓰임이 유용한 곳에서 써야 함을 말한다.
-林中之衆鳥不如手中之一鳥(임중지중조불여수중지일조) 숲 속의 많은 새들이 손 안에 한 마리 새보다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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