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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큰 슈퍼카, 도로서 속도 경쟁 벌이다 '쾅'
SBS 조기호 기자 입력 2013.02.11 20:21 수정 2013.02.11 21:40
<앵커>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는 수억 원대 슈퍼카 두 대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가 한 대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그나마 운전자도 별로 안 다치고 다른 차량에 피해가 없어서 망정이지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카로 분류되는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한 대가 굉음을 내며 택시를 추월합니다.
당시 택시의 속도는 시속 120km.
순식간에 추월해 달려갑니다.
[여기가 뭐 아우토반인 줄 아나.]
잠시 뒤, 택시 오른쪽으로 또 한 대의 페라리가 나타납니다.
속도를 늦추는가 싶더니,
[시속 100km 구간입니다.]
단속 카메라를 지나자마자 다시 요란하게 치고 나갑니다.
외국인 승객도 놀랐는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런데, 앞서 가던 일반 차량들이 조금씩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아까 부웅~하고 가던 차 아니야? 저 차가?]
가까이 가보니 아까 과속으로 질주한 페라리 한 대가 심하게 파손된 채 서 있고 다른 페라리는 그 앞에 멈춰서 있습니다.
[이광훈/개인 택시기사 : 경쟁하듯이 치고 나가는 거예요. 그러더니 3~4분 있다가 차가 사고 나 있더라고요.]
곳곳이 깨지고 부서진 슈퍼카는 앞서 가던 버스를 추월하다 중앙분리대와 갓길의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30대 남성 운전자는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슈퍼카를 몰고 나선 두 운전자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이승열)
조기호 기자cjkh@sbs.co.kr
인천공항 고속도로에서는 수억 원대 슈퍼카 두 대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가 한 대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그나마 운전자도 별로 안 다치고 다른 차량에 피해가 없어서 망정이지 큰 일 날 뻔 했습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슈퍼카로 분류되는 최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한 대가 굉음을 내며 택시를 추월합니다.
당시 택시의 속도는 시속 120km.
순식간에 추월해 달려갑니다.
[여기가 뭐 아우토반인 줄 아나.]
잠시 뒤, 택시 오른쪽으로 또 한 대의 페라리가 나타납니다.
속도를 늦추는가 싶더니,
[시속 100km 구간입니다.]
단속 카메라를 지나자마자 다시 요란하게 치고 나갑니다.
외국인 승객도 놀랐는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그런데, 앞서 가던 일반 차량들이 조금씩 속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아까 부웅~하고 가던 차 아니야? 저 차가?]
가까이 가보니 아까 과속으로 질주한 페라리 한 대가 심하게 파손된 채 서 있고 다른 페라리는 그 앞에 멈춰서 있습니다.
[이광훈/개인 택시기사 : 경쟁하듯이 치고 나가는 거예요. 그러더니 3~4분 있다가 차가 사고 나 있더라고요.]
곳곳이 깨지고 부서진 슈퍼카는 앞서 가던 버스를 추월하다 중앙분리대와 갓길의 가드레일을 차례로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30대 남성 운전자는 무사했습니다.
경찰은 슈퍼카를 몰고 나선 두 운전자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이승열)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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