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아침가리 트래킹

 

 

 

2015. 8.11 말복을 하루 앞둔 피서 산행 3둔4가리로 유명한 강원 인제 방태산계곡으로 갑니다 '둔'이란 펑퍼짐한 산기슭이란 뜻이고 '가리'란 살만한 좋은 계곡가를 뜻한다네요 또한 구룡덕봉에서 주억봉으로 이어지는 고산초원에는 많은 야생화들이 서식하고 있어 점봉산 곰배령과 함께 천상의 화원으로 불린답니다   내린천을 따라 버스는 가뿐 숨을 몰아쉬고 기린면 방동1리에 도착합니다           방동리를 출발하여 방동약수 옆을 지나 백두대간 트래일 안내센터를 지나 조경동교로 내려가서 아침가리계곡을 따라 진동계곡으로 내려오는 12키로미터의 트래킹입니다 주차장입구에서 내려다본 방동마을쪽입니다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길은 방동약수로 가는 길입니다 방동약수에서 이 길과 연결된 도로는 100미터 산길로 연결되고요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뙤약볕에 땀이 줄줄 ~ 도로엔 그늘이 별로 없습니다             오미자가 주렁주렁 서서히 붉은색으로 옷을 갈아입는군요                       "에횻! 도저히 안되겠다" 내려오는 택시를 돌려서 잡아탁고 올라가는군요               산악회, 가족끼리등등 봉고차와 자가용을 타고 올라왔군요 이곳까지 거리는 3킬로미터 높이는 대략 850m 정도이니 왠만한 산을 등산하는 것과 비교됩니다 더구나 말복 땡볕에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니, 결코 쉽지 않은 오름길입니다           인터넷으로 하루 100명 신청을 받는다고 하는데 여름 아침가리골의 인기(?)때문인지 통제를 하지 않습니다             조경동교 옆에 자리한 무인판매소입니다 시설 안팍으로 이렇게 늘어놓았습니다         무인판매소와 조경동교                     드디어 맑은 계곡과 만납니다                                                                               진동계곡과 아침가리계곡이 합류하는 합수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