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령 해오름휴게소

해발 700m (삼각점 표시 693m) 해산령 터널 옆 해오름 휴게소

20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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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는 라일락 향기 가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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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휴게소 물레방아

 

조그마한 연못과 그에 어울리는 물레방아가 소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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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한켠으로는 방갈로처럼 생긴 운치 가득한 곳도 세곳 정도 세워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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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전 아점을 해결하려 들어 왔는데~(10시 10분)

이른 시간인데도 몇 분이 자리하고 있다.

(소독제와 체온계등이 구비되어 있고, 예외 없이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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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을 비롯해 각종 담금주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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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를 하지 않지만,

산행 시에는 체력보충을 위해 뭐라도 채워야 한다.

그래서 딱!

묵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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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푸짐하고, 비주얼도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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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주 한 주전자 곁들이니 구색이 갖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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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 요놈 비주얼 보소 !

힘이 팍팍 솓을 것 같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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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밥은 썹쑤로 주신다.

다 묵고 배 뚜드리며 나서니, 오늘 산행은 배터지고 복터질 것 같은 느낌이 팍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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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치고 다시 해오름으로 돌아왔다. (16시10분)

이제 저녁 식사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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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리 산채비빔밥 2인분.

산양삼 두 뿌리 통 크게 얹어서 ~

참기를 살짝 발라서 공기에 덜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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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 개두릅나물도 있고,머위, 총각김치 등 신선하고 맛있는 식탁위의 즐거움이 펼쳐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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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막걸리 한병 포장해서 들고 나서는데~

때 늦은 벚꽃이 웃으며 배웅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