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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떠납니다
우리 모두 떠나야 하지만
막내만 갑니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 같은 처지가 될테지만
아쉽게
이렇게 떠나보냅니다
한 달
두 달
그리고 또 다음 달
하나 둘 떠나고
모두가 여기에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리 멀지않은
시간 뒤엔
모두가 이별입니다
이 곳에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회식을 합니다
월롱산이 바라보이는 용사골 공동묘지 아래
거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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