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서울산

도봉산 / 안말-포대능선-신선대-오봉-여성봉

soongmc 2014. 3. 21. 05:35
728x90
SMALL

 

 

 

 

 

2014년 3월 19일

춘분을 이틀 앞둔 뿌연 봄날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3호선 전철과 1호선 전절을 이용해 망월사역에 도착

예비군 훈련을 받기위해 온 예비역들과 같이 역사를 빠져나왔습니다

 

 

 

 

 

 

망월사 반대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려

안말로 들어섭니다

 

 

안말 개울가 길을 따라 오릅니다

 

 

외곽 순환도로 전에 이런 고가도로를 건설중입니다

 

 

 

 

사패산 터널 밑을 통과합니다

 

 

법화사로 들어가는 길목 즈음에서

우측 능선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진달래 새순

곧 꽃을 피우겠지요

 

 

생강나무에 꽃망울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인왕산 선바위에 버금가는 바위인데

뭐라 표현하기도 어렵습니다

 

 

 

 

 

 

 

인수봉 낙석사고 소식을 접한 지 몇일 되지 않아 살짝 낙석에 대한 겁도 납니다

 

 

 

 

 

"지치고 힘들지만

님의 발길을 지킵니다" <그루터기 올림>

 

 

 

 

 

 

 

 

 

 

 

 

 

분재동산을 보는 기분입니다

 

 

 

벌써부터 와이어로프 난간이 있으니

이 등로가 험할 것 같다는 느낌이 팍 꽂힙니다

 

 

 

 

 

 

"야 저 위 좀 봐 !"

난 안 보입니다

 

소나무를 누가 때렸길래

'저리 큰 혹이 났을꼬~'

 

 

 

 

 

 

 

 

 

 

 

사패산과 갓바위

 

 

 

 

사패산 1보루와 2보루가 나란히 따라 올라오는 듯 합니다

 

 

 

 

 

헬리포트 아래 석축

고생한 분들이 군인아저씨들일까?

 

 

 

 

 

버들가지는 아닌듯한데 새 순이 막 돋아나고 있습니다

봄은 이렇게 또 곁에 옵니다

 

 

 

 

 

 

사패산이 저만치 다가옵니다

 

앗 꿩이다 !

헬리포트 한 모퉁이 나무 아래 꿩이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 놈 , 달아날 생각을 않고 오히려 내 앞으로 가까이 옵니다  ~헐~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 놈이 장끼 같은데

이건 뭐 거의 통닭 수준이네요

 

 

 

나무 위엔 이 놈도 있었군요

얘가 까투리?

 

 

 

 

 

 

 

포대능선 아래로 헬리포트도 보입니다

 

 

 

 

 

 

 

"야 ! 밀지마!"

 

 

 

 

 

 

 

 

 

 

 

 

 

 

 

사패산 오른쪽으로 갓바위도 보입니다

 

기대어선 암석을 보면서

붕귀의 위험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영원하라"  응원합니다

 

 

 

선,만,자 봉우리와 감시탑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뒤돌아본 감시초소

 

회룡사인지 ...

잘 모르지만 사찰이 단아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얘, 돌아앉았네 ㅡㅡ

 

포대능선 오름길  (왼편 데크길은 다락능선으로 연결된 길 인듯)

 

 

어딜 그렇게 바라다볼까?

 

 

 

 

 

 

 

사패산 쪽으로 뻗은 도봉능선

 

 

 

 

 

 

다락능선으로 올라오는 등로와 합쳐집니다

 

 

 

 

 

 

 

 

 

 

 

 

 

 

 

 

 

 

 

 

 

 

 

 

 

이제 Y계곡을 다 올라왔습니다

마지막 힘을 다해서...

 

 

 

 

 

 

 

 

 

Y계곡 정상부

 

 

 

넌 어딜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니?

 

 

 

 

 

 

 

Y계곡을 통과한 산객들이 보입니다

 

 

 

 

 

 

 

 

 

 

 

 

 

 

 

 

 

 

 

 

 

 

자운봉 뒤로 희미하게 시가지가 보입니다

금년 봄엔 미세먼지 탓에 조망권이 좋질 못합니다

 

 

신선대 오르내리는 철난간

 

 

 

 

 

 

 

 

 

 

 

 

 

 

소나무가 바위에 매달린 건지

바위가 소나무에 기댄건지...

 

당겨본 우이암

 

 

 

 

 

 

 

 

 

 

각시와 신랑 같이 보이는 군요

 

 

 

 

 

자일을 던져놓고 하강을 준비하는 크라이머들 (선인봉)

 

 

 

뒤돌아 본 신선대

 

 

저 튼실한 놈(소나무)은 아마 바위 깊숙히 뿌리를 박은 듯 싶습니다

 

 

 

 

 

 

 

 

 

 

 

 

칼바위 사잇길로 빠져 올라옵니다

 

 

우이암 전경

 

 

 

 

 

오봉을 당겨와 봅니다

 

 

 

 

 

 

 

 

칼바위 능선입니다

 

 

 

 

 

 

 

 

처마처럼 생겼습니다.  정말 좋은 쉼터입니다

주말등 휴일엔 줄서야할 듯...

 

 

 

 

 

 

 

 

 

우이동으로 가려하다 오봉으로 하산합니다

 

 

뒤돌아본 도봉능선

 

 우이암을 당겨와 봅니다

 

희미하지만 상장능선 뒤로

왼쪽부터 영봉으로부터 삼각편대와 파랑새능선까지

 

 

석굴암 바로 위에 자리한 봉우리

 

 

 

 

 

 

 

 

 

 

 

 

 

 

 

 

 

 

자일타는 등반가들이 부럽다능~

 

 

 

 

 

작년에는 없던 금줄이 둘러져 있네요 늦게나마 좋은 생각이라 느껴집니다

 

정말 잘 어울리죠?

몰카하려 한 것은 아닌데 ..

멋진 그림이 된듯합니다

 

사패산

당겨봉 오봉 바위 꼭대기에 암벽등반가들이 보입니다

 

 

 

 

 

한그루 소나무를 살리기위한 노력

지난 해 보다 잎이 더 무성해졌는지 ....

구별하기는 힘들지만, 오래도록 살아 천년노송이 되길 바래봅니다

 

송추 모습

야구장도 보이고요

 

 

여성봉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오봉의 모습입니다

 

수요일은 '전투체력의 날' 맞나요?

한 무리 군인아저씨들이 산에 올랐군요

 

 

멀리 사패산으로 부터 포대능선 연결지점까지

 

 

 

내려가야할 송추방향

 

 

여성봉 아래에도 이런 암릉이 있습니다.

 

 

뒤돌아 본 여성봉

 

다시한번 상장능선을 바라보며 내려갑니다

 

 

 

습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너무 인위적이라면 그 자체만으로 환경파괴가 될수도 있겠지요

 

 

 

 

 

자운봉에서 부터 하산길로 치면 5km정도를 내려왔습니다

 

 

날머리 오봉탐방지원센터.  송추입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CqgFQ

LIST

'♠ 산 > 서울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랑새능선에서 서벽밴드로  (0) 2014.05.10
숨은벽능선~파랑새능선성벽~염초봉  (0) 2014.03.28
도봉산 Y계곡  (0) 2014.03.21
북한산 족두리봉  (0) 2014.03.06
겨울 육모정  (0) 201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