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6일
나홀로
11시50분경 사기막골 입구에서 704번(구파발경유 송추행) 버스 하차
지난 해 올랐던 숨은벽 능선과 염초봉을 잇는 산행이 되겠군요
인수봉과 설교벽, 숨은벽, 백운대와 파랑새 능선이 나란히 자리합니다
파랑새능선과 염초릿지 사이의
성곽구간에서 바라본 숨은벽 능선 전경
숨은벽 릿지구간 초입 v자 형태의 계곡 뒤로 감시초소가 있어요. 오른쪽 암벽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장비를 구비하고 2인조 이상의 동행이 요구됩니다
장군봉 아래서 바라본 숨은벽능선 상단부와 뒤로 인수봉 정상
백운대쪽에서 바라본 파랑새능선의 장군봉
염초봉에서 바라본 노적봉과 의상능선, 멀리 뒤로 비봉능선
염초1봉(책바위, 우측)과 염초2봉(좌측)
해골바위에서 바라본 풍경들
들머리
꽃망울이 지금 막 튀어 나온 듯합니다
이곳에서 백운대를 향해 가야 했지만
천신굿당 쪽으로 더 올라보니 길이 없습니다
백마 유격장 울타리가 가로 막습니다
상장능선과 연계되기 때문에 이렇게 휀스를 둘러 놓았습니다
휀스따라 다시 내려옵니다
또 알바를 합니다
냇가 개구멍을 통과하여
없는 길로 이렇게 알바합니다
드디어 사기막 등산로와 만났습니다
잠시 쉬면서 물 한모금 간식 하나 취합니다
300미터 즈음의 휴식처입니다
영장봉 (545봉)
슬랩으로 올라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이지만...
이렇게 길이 확보되어 있으니
이리로 올라가면 쉽죠
파랑새능선과 원효봉
잘생겼다
동그란 이 바위도 해골처럼 생겼구만
영장봉 (545)봉 모습
숨은벽 능선의 해골바위 샘은 바싹 말라있습니다
전망바위 밑에 다달아
이곳에서 슬랩으로 내려가 횡으로 건너 다시 전망바위로 오릅니다
이 소나무들을 껴안고 돌아갑니다 ^^
올려다본 전망바위
전망바위 위에서 내려다본 해골바ㅟ
오봉과 도봉능선
산불감시탑에서 좌측으로 꺽어 영장봉에 ...
영장봉에서 바라본 '영봉'
영장봉 정상부
오르지는 못하고 아래서 담았습니다
영장봉 바위중간에 이렇게 편히 쉴만한 곳이 있구요
전망바위 위에 몇몇 산객이 보입니다
영장봉에서 당겨본 숨은벽 모습이 너무 위태위태 해 보입니다
당겨본 장군봉
평온한 듯 보이는 암릉자락이지만 우측으로는 낭떠러지 절벽입니다
처녀귀신 바위라고 하는데.... 맞는 건지
전망바위와 산불감시탑 그리고 영장봉, 멀리 뒤로는 상장능선의 1-4봉이 조망됩니다
우이남능선과 뒤로 수락산이 희미한게 자리합니다
멀리 자일타는 크라이머가 보입니다
네 발로 오르는 것을 보니 경사가 제법될 듯
한 단계 통과하여 안착했군요.
보는 내가 다 휴우~
숨은벼 정상이왼쪽, 오른쪽은 백운대 쪽입니다
능선에서 파랑새 능선쪽 절벽위로 이런 안부가 다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반 산객이 갈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부터는 장비를 갖춘 전문 산악인들이 가는 곳입니다
당겨본 도봉산
당겨본 오봉
빨래판바위의 준엄한 모습에 넋을 잃습니다
위험지역 안내표지판에서 올려다본 숨은벽 위용
햇살 머금은 저 골짜기로 올라서 염초봉으로 넘어갑니다
바람골을 지나 너덜길을 그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고개를 쳐들고 하늘을 항한 바위 오른 쪽 편으로
숨은벽 능선을 오르는 두 크라이머의 모습이 점처럼 담겨있네요
위의 그림을 보충하기 위해 '윤서'님 블로그에서 모셔왔습니다
숨은벽능선
갈 수 있는 곳과 갈수 없는 곳의 경계가 분명합니다
음지쪽으로 이끼군락이 보입니다
이 상 고 온 의 3월에 만난 유일한 얼음입니다
가까이가니 차가운 공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이제 조금 더 오르면 장군봉 밑에 도달합니다
오른쪽으로 염초릿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군봉 오른쪽으로 돌아가 봅니다
장군봉 아래 오른쪽으로 암벽타고 오르는 공간 아래
파랑새능선으로 들어가려면 장군봉 옆 이곳으로 통과하면 될 듯한테 로프가 짧아 손이 닿질 않네요 ~
장군봉과 염초릿지 약수릿지를 잇는 중간 성곽입니다
장군봉 바위 곳곳에 박아 놓은 자일 고리가 보이네요
장군봉 아래 위험지역 (사망사고지역)임을 알리는 표지판도 있습니다
염초릿지 초입에서 바라본 장군봉의 모습입니다
염초릿지
성벽은 다시 춘향바위로 이어지고 염초봉으로 이어집니다
백운대 북서벽 염초릿지 중간쯤입니다
나는 여기까지만 오릅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약수릿지와 말바위가 만나는 구간일 듯...
한 그루 나무를 살리기 위한 노력이보입니다
염초릿지에서 내려다 본 장군봉과 성벽 구간
노적봉과 의상능선
염초릿지와 말바위 구간을 올려다 봅니다
염초3봉으로 가는 도중에 바라보는 파랑새 능선
염초봉에서 당겨본 백운대 정상입니다
만경대와 노적봉도 당겨보고
황홀하고 힘찬 봉우리들의 모습에 감격합니다
염초3봉을 오르며 대동사쪽의 소나무들을 대합니다
어금니바위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저 아래 상운사가 보이고
1봉 책바위와 2봉 피아노바위를 담아봅니다
2봉아래 바위샘
2봉곁에서 바라본 원효봉
파랑새능선 전경
한 산객이 어금니 바위 옆에서 산경을 만끽합니다
지난 해 염초 1봉 아래까지의 산행 때 찰칵한 그림 몇 개
피아노 바위라고 부르는 그 곳
홈이 길게 파여진 부분을 두손으로 잡고 발과 같이 움직여 오르내리기도하고
위쪽 홀드를 붙잡고 틈새 바위끝을 발판으로 오르기도 합니다
자일을 이용하여 오르내려야 하지만 ... 맨손으로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두팔과 다리를 양쪽으로 벌려지탱하면서 홀드를 잡고 오르내립니다
그렇더라도, 확보줄을 이용한 안전한 릿지가 좋을 듯 합니다
오른쪽에 춘향바위가 빼꼼 보입니다
살짝 모셔왔습니다
춘향바위
염초 3봉 성벽
급경사진 이곳을 따라 내려옵니다
백운대 서벽 아래 쪽 방향으로
양지꽃이 양지바른 곳에 위태위태하게 피었습니다
지난 가을 염초3봉에 올랐다가 내려오며, 이곳에서 은성님과 비를 피해 막걸리 한 잔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다리가 완성 되었군요
지난해 한창 공사 중이었는데...
꽃 이름은 모르지만 갸냘픈 것이 소박하게 피어 있네요
(자생수목 중 가장 먼저 꽃이 피는 <인동속> '올괴불나무' 인듯)
'동고비' 인듯 산새가 홀로 정자를 차지합니다
냇가에는 버둘가지가 한들한들
생강나무 꽃가지가 내려가는 길에서 환송합니다.
"안산, 즐산, 행산~"
나 개구리얌 ! 알도 많다 ^^
생긴 것이 도룡뇽알 같은데...
저녁노을에 붉게 물든 원효봉. 뒤로 노적봉과 만경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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