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5일 11시 10분]
흰덤이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운무
7월 14일 저녁, 고령터미날을 경유한다.
소나기가 쏟아지고,,,
거창 의상봉길을 달리며 차장으로 바라본 우두산(별유산)의 모습이다.
오도산의 모습도 찾을 수 있다.
거창버스터미널 앞, 창동교의 모습이다
거창위천의 야경
거창군 가북면 중원리 심방마을
버스 종점, 이곳에서 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뒤돌아 마을 어귀 정자로 향한다.
심방마을 입구
정자와 쉼터,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뒷편으로 오름길이 시작된다
숲 사이로 하얀 구름이 흐른다.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다
저 아래 심방마을이 보인다.
이름 그대로
그야말로 수도산 아래 깊은 곳에 자리한 마을이다
일엽초를 만났다.
웅양면방향은 구름아래 그 모습을 감추었다.
오른쪽으로 단지봉이 나타났다.
흰덤이산이라 하고 白石山으로 정상석을 세워놨다.
흩어지는 구름 사이로 양각산의 온전한 모습이 드러난다.
우산나물이 꽃망울을 피웠다.
심방마을에서 이곳까지 올라 흰대미산을 왕복해야 한다.
물고기를 닮았다고들 하는데~
원추리가 비를 피해 숨어보지만 미처 얼굴을 가리진 못했다.
비구름이 몰려든다.
사방이 어두워지며 굵은 빗방울이 떨어진다.
숲은 그저 조용히 빗소리를 들으며 숨쉬고 있을 따름이다.
암릉길은 난간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 난간대가 설치되기 전에는 로프를 타고 올라야 했나보다.
심방마을 끝자락을 타고 길은 요동치듯 굽이굽이 흘러내리고 있다.
[12시35분]
양각산 정상이다.
뾰족한 꼭대기지만 약간의 공간이 있다.
흰대미산이 1.9km 이니 심방마을 갈림길부터는 1km거리이다.
지나온 마루금길이다. 양각산의 모습이 뚜렷하다.
우거진 숲을 보니 어디가 길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
비가 오락가락하며 구름을 몰고 다닌다.
[15시 50분]
1237m 시코봉이다.
이름에 대한 유래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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