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마지막 날 석가탄신일 휴일을 이용해
북한산 근처를 배회하면서,
상장능선을 오를까 하다가 문득 사패산이 떠올랐다.
12시 40분
입구는 북한산 둘레길 의정부 산너미길 구간과 중복된다.
둘레길 물품보관소와 화장실
산너미길 의정부 가능동 방향과
원각사 방향 이정표
각시붓꽃
꽃구경 나왔다.
화사한 철쭉도 반갑고
매화말발도리도 여기저기 피어있다.
원각사 범종각 근처의 자목련
명자나무
거대한 불상 곁 대웅전 뒤로 사패산 암릉
원각사 울타리를 끼고 돌아 돌아가야한다.
계수기가 있고,
국립공원 구역답게 입산시간제가 시행되고 있다.
유익하다.
멧돼지 발견시 행동요령 걸개가 걸렸다.
멧돼지 출현주의
요즘 멧돼지 없는 산이 어디 있을까
북한산 국림공원 42번 등로
휴일을 맞아,
다소 느슨해진 코로나 19를 피해 근교산을 찾는 인파가 엄청 많을 것 같아.
여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을 내려가고 있다.
능선으로 진입하기 전 목봉계단을 통과
왼쪽이 사패산 2보루(?) 뒤로 수락산
시가지는 의정부
사패산보루능선(앞) 왼쪽뒤로 수락산과 불암산,
오른쪽으로 도봉산 정상부와 오봉 여성봉까지 오르락 내리락 멋진 마루금 능선을 연출하고,
뒷쪽으로 북한산 백운대와 상장능선이 조망되는 파노라마 뷰.
사패산 정상 [13시 40분]
오름길 딱 한시간이 소요되었다.
정상부 망중한
뒤 뾰족한 고령산 앵무봉. 오른쪽으로 한강봉과 챌봉이 자리한다.
홍복저수지와 뒤로 불곡산
산아래서 보면 거대한 바위로 보이는 이 부분
아래로 원각사 지붕이 보일락 말락 하고
사패터널 입구가 나타난다.
반석 떨어져내리는 곳에서 올려다 보았다.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에서 수락산과 불암산을 조망한다.
사패산 정상부 암릉오름길
원각폭포 상단
원각폭포
그래도 물이 조금 흐른다.
다시 원각사로 회귀.
엄청나게 많은 한입버섯을 보유한 부자 소나무
귀룽나무도 개화했다.
야광나무
램블러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