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7일 (수)
구파발에서 704번 버스로 솔고개로 향한다
이렇게 길을 찾아 오른다
길가 마을 코스모스와 그리고 개...
솔고개 부근의 전경이다
왼쪽으로 노고산오르는 능선
청설모가 노려보는구나...
삼각점도 있군...
여기는 한북정맥
오른쪽 뒷편으로 장흥계곡이 자리하고
그 뒤로 제일봉(첼봉)과 한강봉이 보이고 중앙으로 고령산 앵무봉이 조망된다
윗 그림으로 보이는 바위아래 조금 기어올라보니...
많다 !!!
산토끼 집단 배설?
고라니 똥인 것 같군 !!!
산토끼 똥
산토끼가 똥을
누고 간 후에
혼자 남은 산토끼 똥은
그 까만 눈을
말똥말똥하게 뜨고
깊은 생각에 빠졌다
지금 토끼는
어느 산을 넘고 있을까
송찬호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 에서
[
왼쪽으로 여성봉 오른쪽으로 오봉이 보인다
구파발 신신가지를 중심으로
왼쪽 영봉과 북한산 사령부
이 능선을 가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 오름
다른 오름길은 없는 듯하네
발길이 잦은 등로라면 뭔가 작명될 듯한 바위
뭐라 부를까?
소나무 뒤 바위로 올라서야
야릇하게 생긴 바위를 감상하기 좋아....
쉬워보이지만
그리 만만치는 않다는....
여기 올라가야 된다는....
오호 ,,,,
뭔 탱크 포신 같기도 하네
아래서 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봉우리
저 앞에 봉우리는 올라갈 수 없을거야
그래 미등도 좋은거야
청정한 저 바위 어깨에 앵커를 박고 줄을 걸치고
암벽한다고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에효~
석굴암일껴 아마도...
신록의 도봉자락들
푸르름이 고조에 달해 푹빠져들 것 같다
객관적으로 이 능선에서 가장 아름다운 암봉 !!
뒷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봉과 도봉
내려와 뒤돌아 봤는데...
나 같은 소나무 봤어?
지난 겨울의 추억이 묻어 나는 곳
만약 조경공사를 했다면 분명 산신령 작품일거야 !!!
여기서 보면 왜이렇게 뾰족하니?
북한산 너 그렇게 뽀족하게 솓았던거야?
궁금한게 있어
오봉 봉우리마다 언넘이 자갈하나 씩 올려 놓았지?
우이암쪽이 보이네
여성봉과 사패산이 뚜렷하게 조망되넹
석굴암과 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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