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부터 30일까지 청산도 슬로우걷기 축제 기간입니다
2015년 4월 21일
이른 5시 5분 대화역을 출발합니다
06시 5분 화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06시 30분 서해대교를 건넙니다
핸폰에서는 긴급재난문자로
'안개주의보'가 발령되었슴을 알려줍니다
07시 30분 서천휴게소를 경유하여 다시금 길을 재촉합니다
안개 자욱한 길가로
조팝 하양 가지가 흐느적 한가롭게 봄날을 지나갑니다
07 50분
안개속에 갇혀버린 금강을 건넙니다
08시20분 고창을 통과하여
08시 50분 함평천지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철쭉동산의 밝은 미소가
세월 속에 깊이 자리할 것 같은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09시 30분 목포와 영암 f1 경기장 나들목을 지나갑니다
안개 시나브로 걷히며
보리이삭 솟구침의 경이로운 들판에
유채꽃 활짝 함박 웃음 보내옵니다
가학산옆 자리한 흑석산 지능선(마을에서는 별뫼산 / 星山으로 부른다함)으로 짐작되는 암산도 바라보고
10시 해남 금강산을 통과하고
10시 20분 달마산의 예술에 취하다보니
10시 30분 두륜산 지능선 아래 남창휴게소에 도착하여
완도 오봉산이 전면에 보이는 남창리 식당에서 이른 중식을 먹고
완도로 향합니다
11시 10분 달마산을 바라보며 완도대교를 건너고
11시 25분 완도 여객선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13시 출발하는 청산 아일랜드호 표를 \7000에 구매합니다(단체운임이라서 할인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객선 터미날은 아주 깨끗하게 잘 꾸며져있고요
▼ 출항시간까지는 한시간이 넘는 여유가 있어
터미널 앞 동망봉에 자리한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으로 오릅니다
(동망봉 높이 150미터)
여객선 터미널 뒤로 신지대교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는 신지도가 보입니다
동망봉 봉수대에서 바라본 남해의 파노라마
완도타워
완도 오봉이 뒤로 장막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동백꽃은 거의 시들어 떨어지고
어느덧 철쭉(영산홍)도 만개를 넘어 그 빛깔이 퇴색되어 갑니다
장미터널
동망봉 봉수대가 정상에 보입니다
봉수대 오름길 데크계단을 도마뱀이 빠르게 건너가더니
이렇게 움추리고 있네요
남쪽 바다로 전복양식장인듯한 시설도 보입니다
승선을 기다리는 여행객들
여객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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