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6일
09시40분 연신내역을 출발합니다
산성계곡 북한동쪽으로 노적봉을 오르려했지만
기자능선으로 돌다보니 계획과는 전혀다른 산행을 합니다
북한산은 일년 매주 다녀도 또다른 코스를 만날 수 있는 산이기에 가능합니다
기자능선 29만원 바위 근처의 '다람쥐바위'
연신내역으로부터 북한산 둘레길까지
25분은 기록되지 않음
선림공원지킴터를 통해 향로봉으로 오르다
계곡에서 좌틀하여 진관사로부터 이어지는 기자능선으로 건너갑니다
조그마한 슬랩을 통과하니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탑이 앙증맞게 반깁니다
이 구간 내내 불에탄 냄새가 진동합니다
산불이 난지 거의 2주가 되었지만 아직도 냄새가 난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북한산 선림사 뒤편서 화재가 발생, 3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사진=서울 은평소방서 제공 |
'북한산 화재'
밤 사이 북한산국립공원에서 불이 나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밤 11시5분쯤 북한산국립공원 내 선림사 뒤편에 있는 비산약수터 좌측 능선 100m 부근에서 불이 났다. 3시간30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경찰, 군부대 등 290여명은 차량 20대를 동원해 25일 오전 2시28분쯤 완전히 진화, 불은 3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나 야산 약 1000㎡가 탔다
29만원 바위 모습들입니다
29만원 바위에서 조망되는 응봉능선, 의상능선, 그 뒤로 삼각산 사령부등
확트인 조망에 한동안 넋을 빼앗깁니다
향로봉과 족두리봉도 조망됩니다
웨딩슬랩에도 주말을 맞아 많은 릿지산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손잡고 오른다 해서 이름이'웨딩슬랩'이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슬랩을 내려가는 두 산객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정히 손을 잡고 가는 것은 아니지만 ~^^
향로봉에서 바라본 기자능선 기자능선에서 바라본 향로봉 전경 관모봉과 비봉 뒤로 좌로부터 나월봉, 상원봉,문수봉, 보현봉이 나란히 병풍처럼 자리합니다 비봉의 코뿔소바위입니다 겁이 많은 저로서는 저 코위에 앉지 못하지만 많은 산객들이 줄지어 순서기다리면 인증샷합니다 ㅠㅠ 백악산과 인왕산 안산이 차례로 펼쳐지는 산아래 모습 뒤돌아본 사모바위와 비봉
뒤돌아본 비봉능선의 주봉들
사모바위에서 펼쳐치는 연꽃바위를 감싸안은 왼쪽의 문수봉과 오른쪽 보현봉의 모습입니다
통천문을 내려서서 문수봉쪽으로 향하는 산객들
연화바위 철난간길을 우회하여
의상능선의 끝자락 청수동암문으로 통과하여 대남문으로 향합니다
보현봉 연화바위(똥바위)
우회해서 돌아온 문수봉입니다
산딸나무 꽃도 한창이군요
성곽에서 바라보는 보현봉 능선
산조팝
대성문 입니다
안전점검을 한다는 안내문이 걸려있습니다
육안으로도 마루바닥이 상당이 손상되어 있슴을 확인할 수 있네요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성곽길에서 바라보는 멋진 삼각산의 위용
어느 방향에서 바라봐도 그 장엄함을 잃지 않는 모습입니다
칼바위 능선이 석양에 물들고...
저곳으로 하산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합니다
계단길이 끝날무렵 정릉탐방지원센터로 가는 길 옆의 캐언입니다
시간은 어느덧 오후 여섯시가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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