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후 얼마가지 않아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산오이풀도 거의 시들고~
왼편으로 흘러내린 능선이 지나온 등로
오른쪽이 동성봉인 듯
가운데 골짜기가 용기골 계곡
백운동에서 서성재로 오르는 계곡길
칠불봉 정상이 보입니다
칠불봉 전위봉
바위틈의 쑥부쟁이는 벌써 꽃잎이 지기 시작하고~
멋들어진 노송이 가던길을 멈추게 합니다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맨뒤 산그리메로 나타나는 가운데 뾰족한 곳이 남산제일봉(1010m)입니다
서성재로 부터의 숲길은 평활한 듯하면서도 풍만한 느낌을 줍니다
칠불봉에 올랐습니다
앞쪽에는 상왕봉(우두봉)이 보이고
제법 고운 빛깔의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고산지대라서 예상보다 빨리 단풍이 들었군요
1433 m 가야산 정상
과거에는 상왕봉이 정상이었다는데
눈에 보이기는 상왕봉이 더 높이 보인다나요?
이제는 정상이 칠불봉이 되었고, 합천 가야산이 아닌 성주 가야산이라고 ~
동성봉 방향
칠불봉 정상석
칠불봉 계단길
용담(꽃말 : 당신이 슬퍼할 때 사랑합니다)
칠불봉에서 우두봉으로 건너갑니다
우두봉 아래
우두봉 계단길
우두봉 정상
1430 m
능선 여기저기 넓다란 공간들이 많아 산객들 휴식하기에 좋을 듯 하네요
우두봉 정상의 넓은 공간
'우비정'
여기가 소머리봉이니 이 구멍은 정녕 소코구멍이 되는군요 ~
뒤로는 칠불봉
우두봉에서 해인사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목을 지키는 봉천대
봉천대는 오르지 못하도록 금줄을 쳐놨습니다
그래도 살짝 올라가는 시늉 해봤는데 ~
ㄷ
봉천대 암벽 사이로 서성재와 상아덤능선이 보이고요
봉천대에서 바라본 상왕봉 방향
산객들이 하산하는 모습입니다
바윗길이 이색적입니다
물줄기의 발원지인지~, 샘물인지~
음용하기에는 조금 탁해보이지만요
산아래서는 볼 수 없는 단풍입니다
그림으로 모셔옵니다
조형물 같은 바위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정상부 모습을 뒤돌아 보고~
숲속 판석길도 지나고
관목과 사초가 울창합니다
목봉계단도 지나고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타납니다
개울을 건너 아래로 아래로 진행합니다
어이쿠
누군가가 앞서 가다 벌집을 건드렸는지
엄지손가락에 말벌침 한방 맞았습니다
아프네요, 알콜로 소독하려 장수 한잔합니다 ㅋ
해인사에 귀속된 학습도장인 듯
넓은 축구장도 있고요
스님 한분이 홀로 공을 차고 있습니다
상사화가 고비 숲에 피었습니다
해인사 담벼락 밑
팔만대장경 판은 구경할 수 없고
문 사이로 이렇게 그림만 그려봅니다
노란딱지 한장에 만원이고요
일주문을 나서는데
엄청난 고목들이~
마치 중국의 어디처럼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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