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경상남도산

가야산 / 백운동에서 만물상,서성재까지

soongmc 2016. 9. 2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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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5일

ㅅ ㅅ 안내산악회를 따라 성주 가야산으로 갑니다

07시 10분 신사역 앞을 출발하여 경부-청주,상주고속국도 -중부내륙고속국도를 거쳐

성주나들목을 빠젼나갑니다. 여기저기 '死드반대' 플랙카드가 걸려있는 도로를 거쳐

59번국도를 타고 백운동지구로 갑니다

만물상으로 오르기 위해서~




10시 40분 백운동지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10시45분부터 산행을 시작합니다









백운동지구 주차장과 들머리







산악회 시그널들의 전시장 휀스

 




야생화 식물원은 아예 들어갈 꿈도 꿀 수 없죠





가야호텔입니다





백운동 탐방지원센타

만물상 탐방로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10시 50분입니다











백운사지가 있는 용기골 계곡으로 연결된 등산로





첫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백운동지구 모습











뒤 왼편 높은 봉우리가 동성봉







오르는 좌측으로 심원사가 자리하고요







해발 740m 지점에 첫 목계단이 나타납니다

목계단 위로는 전망바위




이렇게 생긴 목계단이 상아덤까지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움릿지와 가야공룡능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물상 좌측으로 상아덤(서장대)오름길까지 계속 조망이 트이고~






   










절벽위 바위틈으로 멋진 소나무가 ~









서서히 만물상 능선으로 빠져들어갑니다




















탐방지원센타로 부터 1km 조금 넘는 곳에 이렇게 생긴 바위가~

거시기하게 생겨보이기도 하고요

(산행시작 후 40여분 소요)
















뒤돌아 본 야릇하게 생긴 바위입니다












옛 성곽모양새가 나타납니다

서성과 동성으로 산이 구분되는 듯 하군요

만물상,상아덤과 칠불봉 사이에 서성재.  우두봉에서칠불봉능선 끝으로 동성봉































지나온 능선





979봉 아래  쉼터입니다





넘어 가야할 봉우리




바위에 올라 칠불봉 능선을 바라보는데, 어느 분이 "찍어드릴까요?"

(전혀 모르는 분이 친절을 베풀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데크길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아마도 여기를 통과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양팔과 다리를 이용해 옆으로 지탱하면서 말이죠...

절벽쪽 데크길을 돌아와 바라본 구멍 모습입니다







멀리 상아덤(1159m)그 앞 1096봉






군데군데 마가목을 볼 수 있습니다













올라온 능선길의 모습









이곳도 데크길 밑으로 또다른 길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계단없는 틈새로 올라온다면 약간 더 힘들테지요







만물상과 칠불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바위에서

기념촬영에 한창인 산객들

내 차례는 돌아올 것 같지도 않고, 찍어줄 사람도 없고 패쓰합니다








만물상능선중 가장 멋진 구간과 상아덤이 전개됩니다

계단계단 올라가는 사람들 모습이 보입니다

정말 많은 산객들이 몰렸습니다







마치 안장과도 같은 바위뒤로 만물상능선이 펼쳐집니다





멋진 바위 사잇길에 데크계단을 설치하여 위험한 곳도 없으니

룰룰랄라 산경에 빠져들기도 쉽습니다




뒤로 칠불불 능선이 나타납니다

왼편 어깨처럼 보이는 곳은 가야제9경 봉천대입니다

해인사로 내려가는 길에 만날 수 있습니다









큰 등갓을 지고 기어가는 거북이?




열두시를 넘은 시간이지만 황홀한 경치에 빠져들어 이동식하는 것도 잊습니다





칠불봉 능선의 온전한 형태가 나타납니다

최치원이 표현한 불꽃 그 자체 입니다




오름길 양쪽으로 멋진 소나무들이 열병식하듯 늘어서 있고

단풍은 서서히 자기만의 색갈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죠




새가 머리를 치켜들고 뭔가를 주시하는 듯한 모습의 바위













산행 시작후 한시간 반이 지났습니다

백운동 주차장이 대략 해발500미터가 조금넘는 높이이니

오백미터 고도를 올라온 셈이군요

정상까지는 아직 400미터를 더 올라야하지만

여기 만물상이, 전혀 피곤함을 느낄 여유를 주지 않습니다



뒤돌아본 풍경

자꾸자꾸 뒤돌아봐도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아름다움의 세계입니다

 



바위위에 바위를 얹고 또 그 위에 살포시 올려놓은 모습

신이 만든 조각품인가요




기암위에서 기념인증에 한창인 산객들





바위틈 분재나라

소나무와 참나무가 서로 멋을 뽐내보는군요












보고 또 봐도 시원스럽고 장엄합니다



































뒤돌아 본 만물상 능선










상아덤 오르는 계단길 중심에는 어느 산악회에서 푸짐한 야외식당을 차렸습니다

만물상 구경도 했으니 배를 채우는 걸까요?

아니면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만물상으로 빠져들 준비를 하는걸까요 ~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왼쪽

데크전망대에서 바라본 오른쪽

너무 커서 한 컷에 다 넣지 못합니다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상아덤(서성재쪽에서 찍었으나 역광으로 꽝이네요)

상아덤은 달에사는 미인의 이름인 상아 와 바위를 지칭하는 덤이 합쳐진 단어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지'가 노닐던 전설을 품고 있다

가야산은 대가야의 시조설화가 서려있는 산으로 조선8경의 하나로 꼽힌다




이 멋진 풍광을 끝으로 서성재로 향하는 숲길을 갑니다




능선길가의 고목, 산목련 같기도 하고요



역시 고지대의 조릿대 숲길입니다




서성재입니다

여기저기 한 살림씩 차렸습니다 ㅋ














서성재를 지나 데크계단길과 성곽의흔적같은 서덜밭,조릿대 숲이 나란히 오르는 길을 따라갑니다















서서히 허기가 밀려오고

잠시 휴식하며 이동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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