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충청북도산

충주호 장회교- 구담봉-장회나루

soongmc 2016. 11. 2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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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사중인 장회교

쬐그만 엑스카베이터 두대가 열심히 콘크리트를 쪼아댄다






구담봉의 멋진 자태가 호수와 어우러져 그 기백을 뽐내고 있다.

오른편 가은산 뒤로  중계탑이 보인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이렇게 고운 단풍이 길가로 반긴다

일부는 시들었지만, 아직도 풍성함이 남아 있다.







36번 국도 (월악대로)를 타고 계란재로 가는 길이다.

장회나루에서 계란재로 이어지는 길이다

계란재 공원지킴터에서 374봉을 경유, 옥순봉과 구담봉을 왕복해야한다.

공원지킴터에서 구담봉까지 왕복 4km !

시간이 촉박하니, 이쯤 어디서 탈출할 것이다

항상 그렇듯, 죄송스런 마음으로 고개를 푹 숙이고서 말이다.






숲으로 얼른 몸을 감추듯 들어와 뒤돌아본 국도변 묘소엔

화창한 초겨울 볕에 누런 잔디가 노래를 부른다





계곡가로 옛길은 뚜렸하게 잘 나타나고

저수통을 지나 억새풀밭에서 길을 묻는다

답을 찾지 못하고, 무작정 하늘금이 닿아 보이는 오른편 능선으로 오른다.







그리 높이, 멀리 오름길은 아니지만, 비탈에 쌓이 낙엽, 간간이 나뭇가지...

즐겁게 막아선다.




청버섯(밤나무버섯)이다.

이십년 전 쯤에  야산에서 무더기로 따다가 맛나게 먹은 기억이 살아난다




능선에 올라서니 장회나루와 구담봉 방향, 말목산이 떡하니 눈앞에 펼쳐진다.

장회나루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30분이 소요되었다.

374봉도 넘지 안았고, 이미 옥순봉 갈림길도 더 지나왔다.



구담봉과 구담북봉이 보인다.




점심식사 시간도 한참 지났다.

이제 옥순봉은 포기하고, 우선 배부터 채우기로 한다.




왼편부터 금수산, 알봉, KBS MBC중계탑봉 이 나란히 줄서있다.

앞줄 바위산들 어디에 둥지봉도 있을테고 그 오른쪽으로 가은산이다





제비봉과 그 산줄기를 따라 조금전 내려온 계단 능선이 보인다




커다란 바위가 탑처럼 세워져 있다




왼편 능선이 계곡을 따라 올라와 마주친 능선이고

오른쪽 봉우리 아래 평활한 곳 어디쯤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구담봉 가는 능선길을 뒤돌아 보며






가운데 강변에 솟은 봉우리가 옥순봉이다

그렇다. 죽순처럼 솟아오른 바위기둥들이 어렴풋이 보인다.




구담봉과 북구담봉 뒤로 펼쳐진 산자락. 맨 오른쪽 뾰족한 곳이 말목산이다
























옥순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저곳에 갔다가 되돌아 나올 때 호수쪽 능선을 타고 내려와서, 구담북봉을 통해 구담봉으로 올라오는

비탐등로가 있는데~

시간이 몹시 아쉽다.















장회나루터 입구




버스가 얼음골을 지나간다.





말목산 방향





중앙고속도로 단양대교와  적성대교(아래 작은 다리. 건너면 하진리 말목산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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