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경상북도산

토함산

soongmc 2017. 9. 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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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14일]

감포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추령고개 들머리를 시작으로

불국사 날머리로 산행을 마침






추원마을에서 100번 버스를 내려 옛 추령길 추령재 방향으로 오른다

'왕의 길'은 신문왕의 호국행차길이다

추원마을에서 함월산을 넘고 용연폭포를 거쳐

기림사로 연결되는 약 5km의 길이다













추령재 날망에는 '백년다원'이라는 찻집이 있다.







추원마을부터  대략 13분 정도 아스팔트 길을 올라 도착했다

경주의 유적지 곳곳의 축소판 정원으로 꾸몄다.






백년찻집 전경이다.

추령터널이 뚤리기 전에는 고개 넘으며 쉬어가기 안성마춤이었을 것 같다.




























백년다원 옆으로 토함산으로 오르는 등로가 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이정표를 찾아 이곳을 통과한다.







계수기도 설치되어 있는 걸로 봐서

이곳을 통해 토함산을 오르는 산객도 제법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겠다







몇 군데 계단도 만들어져 있고

등로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추령으로부터 토함산 정상까지는 4km






거의 참나무로 가득한 숲이다.

참나무가 우거져 산길내내 그늘이다.








7부능선 쯤에서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조망처를 만난다.

앞에 보이는 산이 함월산(584m)이고 먼 뒤로 동해바다가 희미하게 보인다.







조망처에서 올려다 본 토함산 정상부






이 조망처를 지나면 오직 숲속길을 따라 마루금 능선까지 오르게된다.

[09시55분] 추원마을로부터 100분을 올라왔다.








정상부는 넓다란 평지다.













경주 풍력 발전소 방향, 몇기의 풍차가 돌고 있다








함월산 방향







10시20분 정상에 도착했다.

두시간이 소요되었다.







경주 시가지 뒤로 남산의 금오봉과 고위봉이 보이고 멀리 단석산도 조망된다.








평평한 숲길이 계속되고, 석굴암까지는  마루금길로 이어진다.








나무 터널을 이룬 마루금길







성화채화지

완만한 등로를 계속가다보면 놓칠 수 있다. 석굴암 방향에서 토함산쪽으로

왼쪽방향 갈라지는 길에 자리한다












전나무 숲길도 만날 수 있다.







[11시 5분]석굴암 광장에 도착했다.

입장료가 오천냥이다.

먼 옛날 초등학교 시절엔 석굴 안으로 들어가 관람할 수 있었고,

심지어 소풍온 학생들이 본존불(국보24호) 주위에 빙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기도 했다.

그냥 패쓰한다.









종 때리기 (타종) 하고 싶으면 일천원 이상 시주함에 넣어야 한다.

물론 그냥 구경하러 들어가서도 안된단다.

지키고 있다.





주차장 광장 옆 파라곤에 등꽃이 만개했다.














불국사로 내려오며 단풍나무 숲길이다.







12시 35분 불국사로 내려왔다.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포함해 석굴암에서부터 한시간반이 소요되었다






역시 입장료 오천원이다.

여기까지 패쓰하면 너무 섭섭해질 것 같아 들어가 본다








멋들어진 반송이 반겨준다.







연못의 물은 녹조라떼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연록색으로 물들어 있다.






국보 22호 연화교칠보교














국보23호 청운교백운교

홍예는 U자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모양이다














국보21호 석가탑과 국보22호 다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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