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서울산

사라진 '천사의 날개' 대신 남근석이 나타났다. / 보현봉

soongmc 2023. 10. 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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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7일

보현봉 붕어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바로 앞에 둥그런 강아지바위, 

강아지 바위 왼쪽 돌무덤 위에 '천사의 날개'가 얹혀 있었는데

8월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굴러떨어졌다.

'천사의날개'가 자리하던 곳을 자세히 보면,

오른쪽으로 남근처럼 생긴 바위가 드러났다.

 

 

 

 

평창공원 지킴터.

이정표 뒤로 곧바로 계수기가 있다.

 

 

 

 

북한산 둘레길 평창마을구간이고,

이곳에서 일선사까지는 1.7km, 대성문까지 2.3km.

 

 

 

 

계수기통과

 

 

 

 

계수기 바로 위에 화장실이 있다.

 

 

 

 

등로는 엄청 좋고~

 

 

 

 

숲 사이로 형제봉이 보인다.

 

 

 

 

바위길 구간도 보이고

 

 

 

 

어찌어찌하여 길을 찾아 능선위로 오른다.

 

 

 

 

둥굴레 군락.

 

 

 

 

멧돼지 옆구리 긁는 곳

 

 

 

 

누리장도 끝물이군~

 

 

 

 

여기는 아예 맷돼지 놀이터

 

 

 

 

누군가 자기 구역으로 표시한 듯 한데

'허 아무개~'

다른 건  잘 모르겠고,

 

 

 

 

사람이 길게 누울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인데

옆쪽에 시멘트 바른 흔적이 남아 있다.

 

 

 

 

바위 굴 옆의 기암.

 

 

 

 

골쇄보가 튼실하게  바위틈에 뿌리를 내렸다.

 

 

 

 

이름 모르는 버섯 무리들이 어깨동무하고 버티고 있다.

 

 

 

 

지능선으로 올라 길의 흔적을 찾았다.

아마도 평창동 어디쯤에서 시작되는 길일지도 모른다.

 

 

 

 

숲 사이로 보현봉이 보인다.

보현봉은 흡사 잠망경까지 달린 잠수함처럼 보인다.

 

 

 

 

능선길

만들어진지 꽤 오래되었을 것 같은 돌계단길

 

 

 

 

비봉 능선이 보이는 걸 보니,

제대로 사자능선길에 들어섰구나

 

 

 

 

승가사를 당겨본다.

 

 

 

 

비봉.

진흥왕 순수비 곁의 산객들도 보이고

크랙을 타고 암봉을 오르는 모습도 보인다.

 

 

 

 

형제봉능선 뒤로 

안개 흐릿하게 깔린 서울시가지의 모습

먼 뒤쪽 능선들이 제법 구분 가능한 산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7년 여 만에 다시 만나는 이 모습, 무척 동경했던 그림이다.

왼편으로 문수봉 연꽃바위가 보이고,

숫사자, 암사자, 애기사자 가족과,

뒤로 우뚝 솟은 보현봉.

쾌청한 날씨는 아니지만, 근래 드문 맑은 날이다.

 

 

 

 

아래쪽 아기사자봉.

직등해서 암사자봉으로 계속 오르고, 이어서 왼편의 숫사자봉으로 건너가면된다.

암릉길이 어렵다면,

왼편 보이는 계곡을 통해 올라가면 된다.

 

 

 

 

오른쪽 암사자봉 가운데 크랙부분을 타고 오른다.

 

 

 

 

잠시 여유를 갖고 서울 남산 방향을 조망한다.

앞에 북악산 능선, 뒤로 남산타워가 보이고,

뒤쪽 왼편 청계산과 광교산백운산, 오른쪽으로 관악산과 삼성산 이 도열했다.

뿌연 날씨 속에서도 조망은 괜찮다.

 

 

 

 

비봉을 다시 가까이 당겼다.

 

 

 

 

사자능선 길과 보현봉까지,

산부추 군락을 자주 볼 수 있다.

 

 

 

 

아기사자봉을 올려다보고~

 

 

 

 

암릉 왼편 숫사자봉.

 

 

 

 

뒤돌아본 사자능선.

 

 

 

 

지나온 조망바위 암봉

 

 

 

 

다시 화려한 산부추

 

 

 

 

아기사자봉에 올라 뒤돌아보고~

 

 

 

 

올라온 암릉길

 

 

 

 

여기서 보니,

쌍사자의 모습이 제법 그럴 듯 하다.

 

 

 

 

암사자봉을 오르면 바라본 향로봉과 족두리봉.

흘러내린 지능선은 백련산까지 이어진다.

 

 

 

 

암사자봉 정상.

 

 

 

 

암사자봉에서 바라본 보현봉.

 

 

 

 

암사자봉 건너편 숫사자봉의 모습

 

 

 

 

문수봉과 칠성대가 보인다.

 

 

 

 

암,숫사자봉 사이 계곡.

 

 

 

 

암사자봉의 할렐루야 바위

69년에 쓴 낙서.

벌써 50년이 넘은 세월에도 낙서는 그대로 있다.

인위적으로 만든 넓은 석상처럼 생긴 구조물도 있고,

 

 

 

 

암사자봉을 내려서면 흙길을 통해 숫사자봉으로 연결된다.

 

 

 

 

일선사 방향에서 보현봉 아래를 돌아오는 곳.

숲속에 넓은 공터들이 군데 군데 닦여진 모습.

집회를 열었던 공간처럼 여겨진다.

 

 

 

 

숫사자봉 오름길

 

 

 

 

숫사자봉

 

 

 

 

암봉 옆 아래쪽으로 마가목이 붉은 열매를 맺었다.

 

 

 

 

숫사자봉 정상으로 가는 길에 내려다본 암사자봉.

위 왼편 소나무와 맞닿은 바위가 할렐루야 바위다.

 

 

 

 

여기도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있고,

넓은 평상석이  자연스레 형성되어 있다.

 

 

 

 

문수봉과 보현봉의 모습을 한 그림에 담는다.

가운데 완만하게 들어간 곳에 대남문이 있다.

오른쪽 암릉을 타고 보현봉으로 이어갈 것이다.

 

 

 

 

대남문을 당겨보고

 

 

 

 

보현봉 정상부도 당기고~

 

 

 

 

칠성대 아래 연꽃바위 암릉

 

 

 

 

문수사

 

 

 

 

보현봉 우측으로 시가지 건너 불암산.

그 뒤로 내마산과 축령산 서리산이 겹쳐보이고, 천마산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보현봉을 배경으로 셀카놀이.

 

 

 

 

비봉능선과 문수봉.

 

 

 

 

멀리 파주

그 먼 뒤로 보이는 것은

아!  개성의 산줄기다.

오른쪽 뾰족한 천마산은 알아볼 수 있다.

 

 

 

 

비봉능선의 관봉

 

 

 

 

보현봉 아래 암릉의 기암.

 

 

 

 

보현봉을 향해가며 뒤돌아본 암릉길과 숫사자봉

 

 

 

 

보현봉이 점점 다가온다.

 

 

 

 

드디어 보현봉 암벽 아래,

위를 올려다본다.

보이는 침니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뾰족한 귀같이 생긴 바위가 올라서서 보니 이런 모습.

 

 

 

 

올라온 길

 

 

 

 

오른쪽으로 돌아가 보지만,

오르기 마땅치 않아보인다.

 

 

 

 

아래를 내려다보고~

 

 

 

 

보현봉 암봉 셀카나 하나 박고~

 

 

 

 

 

건너편 보현봉 한번 바라보고~

 

 

 

 

대남문 뒤로 보이는 백운대도 쳐다보고~

 

 

 

 

꽁지 내려 빠꾸!

 

 

 

 

보현봉 서쪽 사면 아래를 돌아서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한다.

 

 

 

 

강아지 바위 아래로 가기 전

숲을 타고 올라 침니 암릉 사이로 낑겨 올라왔다.

 

 

 

 

헉 !!!

 예전에도 여기에서 되돌아 섰는데.

그땐 겨울이라서 얼어붙어 있었다.

보이는 오른쪽 위쪽으로 타고 넘어야 한다.

바위 사이에 구멍이 뚫려있고,

그 아래는 굴을 형성하고 있는데, 높이는 대략 5m가 넘을 듯~

조심조심 넘어간다.

 

 

 

 

걸음아 날 살려라 뒤도 안돌아보고, 

나무뿌리과 돌부리들을 잡고 올라오니 이러하다.

 

 

 

 

기어서 더 올라오니, 또다른 길이 있었구나

 

 

 

 

철봉 로프가 보이고~

붕어바위와 잠수함봉 사이 안부로 올라왔다.

 

 

 

 

붕어바위로 먼저 올라간다.

 

 

 

 

보현봉 2봉이라 할 수 있는 붕어바위가 있는 암봉의 정상부.

 

 

 

 

보현봉 1봉 안테나봉(잠수함봉)을 바라보고~

 

 

 

 

붕어 대가리를 만났다.

오른쪽 아래로 강아지 바위가 보이고

그 암릉 뒤쪽 잠룡봉이라 일컫는 바위봉도 보이고,

왼쪽 대남문으로부터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도 보인다.

 

 

 

 

먼저 올라온 모르는 산객에 부탁해서 기념샷하고~

 

 

 

 

오른쪽 철난간을 타고 천사의날개 방향으로

 

 

 

 

내려가면서 바라본 붕어바위는 이렇게 생겼다.

 

 

 

 

강아지바위와 남근바위를 찾았다.

 

 

 

 

왼쪽 하얗게 빗겨진 흔적이 있는 곳에 '천사의날개'가 얹혀 있었다.

있던 자리 아래 오른쪽에 요상스럽게 생긴 물건이 보이는구나.

여기까지 확인하고 보현봉으로 빠꾸~

 

 

 

 

이제 무한 조망놀이 삼매경이다.

북한산 사령부.

주변으로 염초봉 노적봉 용암봉 만경대 등이 도열했고,

오른편 뒤로 오봉도 보인다.

 

 

 

 

백운대는 입추의 여지없이, 기나긴 행렬이 꼬리를 문다

 

 

 

 

겁도 없이 오른편 숲을 통해 올라봤던 만경대.

 

 

 

 

엄초봉.

책바위의 옆모습

오늘도 릿지길을 걷는 산객들이 보인다.

북한산에서 사고가 많은 곳 중에 한 곳.

 

 

 

 

노적봉의 나폴레옹 바위를 찾았다.

 

 

 

 

파랑새 능선의 장군바위.

그 오른쪽으로는 약수릿지,

약수릿지 오른쪽 숲으로 내려서면 시발크럽이다.

시발크럽을 통해 여우굴로 가기도 하고, 서벽루트로 가기도 하고~

 

 

 

 

보현2봉으로 오르기전 기암을 챙겨보고

 

 

 

 

칼바위 능선도 조망해 본다.

뒤쪽으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뚜렷하다.

 

 

 

 

조망놀이 해보자꾸나.

 

 

 

 

족두리봉

 

 

 

 

고령산 앵무봉

 

 

 

 

먼 뒤로 감악산이 보이고

 

 

 

 

도봉산 오봉 뒤로 보이는 풍경

 

 

 

 

도봉산 우측으로 보이는 풍경

 

 

 

 

수락산 도정봉 뒤로 보이는 한북정맥과 석룡산 귀목봉

 

 

 

 

포천 방향

한북정맥 국망봉으로부터 광덕산 회목봉 복주산 복계산

천주산 금주산 사향산

 

 

 

 

수락산 도솔봉 뒤로 보이는 풍경

 

 

 

 

수락산 우측으로 보이는 축령산

 

 

 

 

불암산 뒤쪽의 풍경

 

 

 

 

평내 호평 방향

 

 

 

 

용문산 앞으로 고래산 갑산

 

 

 

 

운길산 적갑산. 청계산 백운봉

 

 

 

 

예봉산  먼 뒤로 치악산이 보이네  와우!

 

 

 

 

롯데타워와  미역산 태화산

 

 

 

 

청계산의 만경대와 매봉과 국사봉

 

 

 

 

관악산과  모락산 건달산

 

 

 

 

수원의 광교산 백운산

 

 

 

 

삼성산과 군포의 수리산.

 

 

 

 

도봉산과 우이암능선

 

 

 

 

강아지 바위 뒤쪽으로 대동문까지의 봉우리 이름들이 잠룡봉, 화룡봉, 성덕봉, 복덕봉 ?

생소하다, 그러하네.

 

 

 

 

대남문에도 많은 산객이 보인다.

 

 

 

 

잠룡봉 성곽을 당겨보고,

 

 

 

 

화룡봉으로 이어지는 성곽길

 

 

 

 

칼바위능선으로 갈라지는 복덕봉?

 

 

 

 

칼바위

 

 

 

 

문수봉 정상목 풍경

 

 

 

 

문수봉 칠성대 아래

 

 

 

 

햐~ 요놈 겁도 없다.

 

 

 

 

계속해서 내 주위를 맨돈다 . 눈매가 무셔!

 

 

 

 

붕어바위봉 암벽의 모습

 

 

 

 

일선사 뒤쪽으로 동그란 바위도 일품이다.

 

 

 

 

보현봉 정상부

 

 

 

 

정상부 안부는 터를 닦아 놓은 듯 반듯하다.

 

 

 

 

형제봉 방향.

오른쪽 으로 평창동, 왼편으로 국민대 정릉동

 

 

 

 

인왕산.

기차바위의 모습도 보이고, 산불의 흔적이 역력하다.

 

 

 

 

봉수대가 있는 안산

 

 

 

 

백련산

 

 

 

 

사모바위

 

 

 

 

관모봉

 

 

 

 

향로봉 암릉

 

 

 

 

족두리봉

 

 

 

 

비봉 아래 암봉

 

 

 

 

 

비봉정상

 

 

 

 

비봉 암릉

 

 

 

 

향로봉

 

 

 

 

 

일선사 오른쪽 암릉 와이어로프길로 내려간다.

 

 

 

 

내려가며 바라본 사자능선과 보현봉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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