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신봉
2020.12.12

강릉시 성산면 보광2리 왕릉마을로 진입

삼왕로 숭의제 : 신라 명주군왕 김주원(태종 무열왕의 6세손) 사당

숭의제 아래쪽에 숭열전(신라 29대 태종무열왕 사당)이 있고,
홍살문을 통해 들어오면 가장 먼저 청간사(명주군왕 23세손 김시습 사당)가 있다.

뜻하지 않게 역사 공부하고,
명주군왕 왕릉까지 1차 알바

베데스다 기도원

베데스다폭포 (기도원 임의로 명칭을 부여한 듯)

베데스다 폭포 2차 알바
한 겨울에 시원스런 폭포 물방울 샤워

이리저리 1시간 넘게 도로 여행끝.
보현사 입구 들머리 도착

어명정 2.71km, 보현사 1.07km.
이곳에서도 강릉바우길을 통해 명주군왕릉으로 갈 수 있다. (10km)

어명정으로 향하며 뒤돌아 본 들머리

송림 위로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
왼편이 선자령

쭉쭉빵빵한 금강송이 도열한 산길

꼭 이래야 했니?
바위 쪼개기 시전.

힐링 + 피톤치드 흡입

거북등 임도를 따르다 보면,

어명정을 만난다.
문화재용 금강소나무 대경목 3본(크기90cm)을 베어가고
어린 묘목을 심은 곳으로서,
벌채된 대경목 그루터기를 그대로 보전하여 역사적 산림 문화와 자연을
후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명정(御命亭)을 건립하였다.
정자 가운데 베어진 금강송 밑둥이 남아있다.

광화문 복원에 사용된 금강소나무를 벌채(2017.11.29)하기에 앞서,
역사상 처음으로 교지를 받은 후 산림청장과 문화재청장이
산신과 소나무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 곳이다.

어명정 앞 산길로 이어지는 데크계단.

어명정 옆의 잘생긴 금강송.
베어진 소나무도 저렇게 생겼겠지.

송이거리에서 강릉바우길과 헤어져 대공산성으로 향한다. (대공산성 1.08km)

오늘은 심신이 축복 받는 하루
역사유적 관람에, 청류폭포 체험, 금강송길 트래킹.

술잔바위라니, 곡차 즐기는 내가 어찌 지나칠 수 있겠나 !

저 잔을 들어서 마셔야하나?
아니면 저기에 부어 핧아 먹어야 하나?

봇짐에 챙겨온 곡차를 부을까 고민하다가
핧아 먹는 것도 그렇고, 참았다.

산성마루.
대공산성까지는 0.52km

산성마루로부터 참나무숲길로 이어지고,
108계단이라 표시된 돌계단을 통해 산성으로 오른다.

계단과 로프난간길

힘들게 올라왔으니,
조망놀이 즐기시게나 !

수평선과 하늘금은 구별하기 어렵지만,
주문진항과 경포해변 정도는 찾아낼 수 있다.

발아래 명품송들이 로맨틱 발레로 환영식도 열어주네.

대공산성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곤신봉등산로 : 대궁(대공)산성~매봉 폐쇄기간이네
되돌아 내려가는 건 계획에 없던 거니까,
조용히 아니온 듯 다녀가겠다고 다짐한다.

대공산성지 빗돌도 만나고,

산성길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 능선.

매봉 정도 되시겠다.

대공산(대궁산) 최고봉.

암봉을 지나 곤신봉(보이는 봉우리는 도상 곤갑봉)으로 이어지는 길

겨우살이도 많구나.

암릉을 돌아 오르는 길에 낙엽이 푹신하게 깔렸다.

작은 골짜기를 돌아오르는 길옆에 용천수가 흘러나온다.
이 높은 곳에 오염원이 없을테니 안심하고 한 사발 꿀걱!

용천수 근거리에 초원이 시작된다.
선자령과 바람개비가 보이는 풍경이 마중나왔다.

왕따 소나무, 왕따 바람개비가 마주보고 서로를 달래는 모습.
나도 홀로 왕따. 나도 낑가주라 ~

북쪽 방향으로 설레는 풍경 중 갑의 갑, 황병산.
갈 수 없는 곳이니 설렘이 더한 곳이다.

당겨서 자세히 훓어보자.
군사시설 공개로 잡혀갈랑가?

하늘목장인가?
삼양목장은 언덕 뒤쪽에 있을테고~

여기서 바라보니 발왕산은 완전한 삼각김밥.
골폭산의 위치는 맞을테고, 노추산과 박지산(두타산)은 대충 짐작했다.

지나와 뒤돌아본 곤신봉 정상.
정상석이 없으면 그저 평범한 둔덕이라서, 찾을 수도 없겠다.

백두대간 곤신봉 (해발 1131m)
여기까지는 통제하지 않는 듯하다.
(단, 지금은 산불방지기간)

남쪽 방향
황금빛 초원 뒤로 늘어선 산줄기 강릉의 칠성산과 동해의 두타산 청옥산.
설산의 로망 선자령의 모습도 뚜렷하다.

무장공비 잠수함이 전시되어 있는 통일안보공원의 괘방산.

경포호와 강릉.

확 트인 초원에서 안구정화 끝내고,
또다시 피톤치드 수혜를 받으며 보현사로 하산한다.

보면 볼수록 멋지구리~

무성한 산죽숲을 지나~

보현사를 통과하여
들머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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