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면사무소 2017년 8월 24일 감동의 새벽편지 남다른 면사무소 황둔 마을 한복판에 남다른 ‘면사무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공무를 보는 관공서가 아니라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파는 ‘중화요릿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면’ 자가 동네 앞면(面) 자가 아니라 밀가루 국수 면(麵) 자를 쓰는데 ..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8.28
조급한 판단 조급한 판단 인류역사상 손꼽히는 넓은 땅을 정복한 왕인 칭기즈칸은 사냥을 나갈 때면 늘 매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매를 사랑하여 마치 친구처럼 여기며 길렀습니다. 하루는 사냥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손에 들고 있던 매를 공중으로 날려 보내고, 자신은 목이 말라 물..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8.19
잔느 칼망 할머니 잔느 칼망 할머니 1960년대 중반 프랑스 남부 아를 지방. 이곳에 살던 잔느 칼망 할머니에게 어떤 변호사가 제안합니다. 할머니가 살던 아파트를 변호사가 사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매매조건이 좀 특별했습니다. 잔느 칼망 할머니가 살아계신 동안 매달 2,500프랑을 지급하고, 그녀가 사..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8.19
농부의 배려심 농부의 배려심 소설 '대지'의 작가 펄 벅이 1960년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황혼에 경주 시골길을 지나고 있는데,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달구지에는 가벼운 짚단이 조금 실려 있었지만 농부는 자기 지게에 따로 짚단을 지고 있었습니다. 합리적인 ..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8.14
지혜를 구하라 지혜를 구하라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한 마을이 전쟁으로 인해 상대방의 군대에 포위당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꼼짝없이 포로가 될 형편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살길이 없을까 하고 두려워하고 있을 때 적군의 장수가 마을을 향하여 소리쳤습니다. "성인 남자들..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7.03
행복 총 양의 법칙 행복 총 양의 법칙 독일의 작곡가 베토벤은 사랑했던 여인이 떠나고, 난청이 찾아오면서 한때 절망에 빠졌습니다. 현실의 무게를 견딜 수 없었던 그는 어느 수도원을 찾아갔습니다. 수사를 찾아간 베토벤은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한 조언을 간청했습니..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6.07
다름과 틀림 다름과 틀림 누군가에게 길을 묻었습니다. 분명 같은 곳을 묻는데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대답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저쪽 코너에 호프집이 있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면 포장마차가 보여요. 거기서 300m 직진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3.22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가장 위대한 새 알바트로스 세상에서 가장 날개가 긴 새로, 양 날개를 다 펴면 최대길이가 3미터가 넘는 알바트로스의 또 다른 이름은 '신천옹'입니다. 한 번 날개를 펴면 그 그림자가 하늘을 덮고, 만 리를 간다고 하여 '하늘의 조상이 보낸 새'라는 뜻입니다. 알바트로스는 순하고 맑은 ..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2.10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시련에 감사하는 마음 두 사람한테 똑같은 씨앗이 한 톨씩 주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한 사람은 자신의 정원에서 가장 토양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다른 한 사람은 거친 토양의 산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자신의 정원에 씨앗을 심은 사람은 바람이 세차.. 읽을거리/아 침 편 지 2017.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