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臺山(고대산) ; 경기도 연천군과 철원군에 걸친, 골이 깊고 높아 고대산이라 이름 붙여짐
높이 832m
또한,1907년 11월 4일 의병진 150명과 임진강에서
의병들을 토벌하러 파견된 일본군 보병 제20연대 8중대와
연천에서 격전한 후, 신탄막에서 흩어지고 의병진 60명이
고대산에서 다시 일본 군대와 치열하게 교전한 곳으로써,
우리 선열들의 용맹스러운 민족정기가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퍼온글 입니다)
1호선 소요산행 열차를 타고 동두천으로
매 정시에 출발하는 백마고지(또는 신탄리)행 통근열차
선사유적지임을 알리는 상징물도 보이고
한탄강 다리를 건너고
풍요로운 들판을 가로지르는 열차여행중에
코스모스 꽃길도 따라섭니다
단선철로이기에 맞은 편에서 오는 열차를 기다리며 잠시 정차합니다
한적한 시골역사와 소막도 정겹습니다
개성으로 가는 길목임을 인증하듯 인삼밭도 보이고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신탄리역에 도착
역전전경과 동네 은행나무 정자
오른쪽길로 들어서면 신탄리역 플랫폼도 보이고 오른쪽으로 고대산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제2등산로로 가기위해 개천 왼쪽길로 가다보니
백구가 참 편한한 가을을 꿈꾸고 있네요
뒤로 연천 베이스볼 파크도 보이고
두더지가 헤메이던 길도 보이고,
'말등바위' 구간 즈음에...
아마 백마고지와 연관해서 붙여진 이름이겠지만
정말 작명하나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제2등산로에는 박달나무 고목이 많습니다
죽은듯 살아있는 생명력이 놀랍기만 합니다
그리 긴 코스는 아니지만 칼바위구간이 시작됩니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니...
25 mm 정도되는 와이어로프
백로프와 와이어로프의 조화, 나무계단/ 고대산 특징
내가 견딜 수가 없어 먼저 가련다 / 산위에 저 소나무
통나무 반쪽 쉼의자에서 오늘 이동식을...
장수막걸리가 없으니 , 잣막걸리로
만두와 녹두빈대떡
다정한 박팀장님의 추석선물 허리주머니도 풀어놓고...
백마고지, 백마고지 기념탑, 철원평야의 황금빛 들녁이 펼쳐집니다
군 보급품 수송을 위한 모노레일입니다
고대산 정상 헬기장 데크가 보입니다
지장산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새로 생긴 군부대라는데 저 자리의 조망권이 정말 좋았다는 고참 산님의 귀뜸도 들었습니다
1.21사태후에 만들어진 벙커 / 우리나라 산에는 이런 방호구조물들이 참 많아요
전방입니다. 태극기가 휘날리는 가을, 새삼 조국의 의미를 되새겨봅니다
표범바위와 표범폭포로 내려가는 데크
잠시 개발을 멈춘 듯 합니다. 각종 편의시설 유락시설이 들어설 자리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