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 남양주시

 

2015년 1월 17일

대중교통으로 떠날 수 있는 곳

상봉역에서 경춘선 열차로 느긋하게 10시27분 천마산역에 도착합니다

천마산자락 아래 역이 있기에 곧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일본 잎갈나무 벌목터를 중심으로 오른편 능선을 따라 쉽게 오를 수도 있지만, 마을을 거쳐 돌아가야 하는 시간과 거리상의 손실 ~

삼판도로를 따라 오를 수도 있고

잎갈나무 숲길로 오를 수도 있습니다

 

 

 

 

 

 

 

 

 

 

 

 

 

 

천마산역을 벗어나 이렇게 마을 어귀로 향합니다

노랑색 건물들 왼쪽으로 돌아 올라갑니다

 

 

 

 

일본 잎갈나무를 베어낸 산자락 삼판도로를 따라 오르며 내려다본 묵현리 마을

오른쪽 산아래로 보이는 천마산 역으로부터 100여미터 높이를 올라왔습니다

 

 

 

 

 

30여분을 올라 능선길과 닿았습니다

이제 줄곧 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됩니다

하얗게 서리가 내려앉았네요

 

 

 

 

 

 

해발 400여미터 지점 멋진 노송 사이로 스타힐(천마산)스키장 슬로프가 보입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40여분,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고 스키장도 내려보면서 커피한잔 즐깁니다

 

 

 

 

 

 

 

 

 

 

 

뒤로 보이는 곳이 정상일까요?

으례히 정상은 조금더 뒤에 숨어있더군요

천마산도 마찬가지고요 !

 

 

 

 

 

능선 중간을 가로질러 다산길이 연결되는군요

이곳이 '마치고개'이군요

 

 

 

 

 

 

 

 

 

 

 

 

 

매표소쪽 깔딱고개를 거쳐 오르는 길과 만나는 능선 길

 

 

 

 

 

 

능선 안부 암봉을 오르기 전의 안부에는 이렇게 캐언을 만들어 놓았네요

 

 

 

 

 

 

철제 스탠스를 설치하고 로프도 연결해 놓았기에 오름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뒤돌아 본 능선길

 

 

 

 

 

 

산행 시작 후 두시간이 조금 못되어

700고지 봉우리에 닿았습니다

훤히 펼쳐지는 광경에 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물론 미세먼지로 인햬 시계는 아주 좋지 않습니다만 ~

오른쪽 산등성이 숲은 설빙을 머리에 얹고 있습니다

높은 곳은 설빙이 없는데~

하산길에 그 이유를 깨닫습니다

 

 

 

 

 

 

 

 

 

 

 

 

정상부 모습입니다

아직 100미터 이상을 더 올라야합니다, 거리상으로도 1km정도를 더 가야하죠

 

 

 

 

 

 

 

 

 

 

노송안부에서 되돌아본 700고지입니다

오른편 아래로 우회길이 있습니다

 

 

 

 

700고지 넘어 바로 아래 우회길과 만나는 곳의 멋들어진 노송입니다

포토존으로 활용하는 건 좋은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타고 올랐는지 껍질이 벗겨지고 반질반질합니다

방책이라도 둘러 보호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막바지 된비알입니다

스키장으로 내려가는 길 삼거리입니다

이정목 표시가 참 재미있군요

정상까지 599m @^@

정말 정확(?)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ㅋ

 

 

 

 

암벽 오른쪽

 

 

 

 

 

암벽왼쪽(아래서 보았을 때)

 

 

 

 

 

 

뒤돌아본 정상부 마루금길

왼쪽 숲으로 우회길이 있습니다

 

 

 

정상봉우리 암벽의 노송들

 

 

 

 

 

 

 

 

 

 

 

 

 

 

 

 

 

 

 

정상부 마루금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집니다

 

 

 

 

 

 

 

 

 

 

두시간 반 정도 산행하여 정상에 도착합니다

812m 정상석

 

 

 

 

 

 

 

 

 

 

올라온 반대방향 북쪽능선길

 

 

 

 

 

 

 

 

 

정상 동쪽 사면, 아찔한 직벽입니다

태극기가 잠시도 쉬질 못합니다

바람이 매섭네요

그 많던 사람들이 어느덧 밀물처럼 빠져나가고..

 

 

 

 

 

 

 

 

 

정상석 왼편뒤로 바람이 불지않는 곳에서

떡라면,어묵을 쳐묵쳐묵하고 30여분만에 정상을 내려갑니다

 

 

 

 

 

 

 

 

 

직벽바로 아래 안부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묵현리방향 표지대로 하산합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오솔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정상능선을 벗어나 이십여분...

 

 

이 멋진 노송 아래

숨겨진 비밀이 있을 듯합니다

곧바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우틀하여 낙엽계곡으로 방향을 틀어 내려갑니다

 

 

 

계곡에서 뒤돌아본 멋진 소나무 암봉

아마도 저곳을 직접타고 내려와 (로프가 매어져있슴) 보이는 오른쪽 능선으로 갔어야될 듯 싶습니다

낙엽을 헤치며 내려간 저 아래 계곡에서 다시 능선쪽으로 오르니 스키장과 이어지는 다산길을 만나게됩니다

 

 

 

이렇게 길다운 길을 헤치고 내려갑니다 ㅋㅋ

 

 

 

 

도토리가 고깔을 벗고

껍질을 깨트리며 뿌리를 내리는군요

미안습니다

궁금해서 당겼는데 뿌리가 뽑혔네요

 

 

 

 

 

스키장 뒷산입니다

나무가지 군데군데 눈이 쌓였습니다

스키장에서 인공눈을 뿌릴 때 날려온 것들입니다 ㅎ

 

 

 

 

 

 

다산길 옆 간이 벤치에서

막걸리 한사발 쳐묵쳐묵 합니다

모르는 분들이 그림속으로 들어왔군요

 

 

 

 

 

초보슬로프코스가 계곡 건너 자리하는 군요

리프트가 부지런히 오르내리고요

 

 

 

 

 

 

슬로프가 가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리조트앞에 세워진 남양주시 관광안내도

 

 

 

 

 

 

오후4시 45분 남쪽 천마산역사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