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 감악산 / 2016

 

병신년

올해 첫날부터 3일 쉬는 날이 있으니 이 어찌 헛되이 보내리오

난 산에서 쉬리다 ~

 

그래서 또 떠납니다

07시 내 친구의 애마를 타고 원당역을 출발하여 통일로와 37번 국도를 타고 적성으로 ..

설마리 범륜사에 8시 12분 도착했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왔으니 갈 때까지 가보자"

그래서 범륜사 주차장까지 올랐습니다

지방도 버스주차장에서 아스팔트 포도 된비알을 거저먹기 했습니다 후후

 

 

설인귀굴 아래 까마득한 절벽입니다

저 아래 중턱쯤에서 설인귀굴과 연결되었는지는 확인 불가합니다

 

 

 

 

 

 

 

 

 

 

범륜사에 도착합니다

 

 

 

 

 

보리밥 4000냥,

따끈한 어묵도 있다는뎅 ㅎ

오늘은 팔고 있다는 흔적을 못봤구요

범륜사 옆 탬플스테이 인가?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산사태 흔적이 두곳에서 관찰되고, 때문에 사방땜도 건설되어 있습니다

 

 

 

 

 

 

 

 

 

 

 

처음으로 만나는 쉽터입니다

숯가마터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고요

 

 

 

 

 

계곡길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길과 대화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법륜사로부터 삼십여분 오르면 만남의 숲입니다

여기서 장군봉능선으로 갈라지고요

200미터 아래 묵은밭에서는 까치봉으로 오르는 길과 갈라집니다

 

 

 

 

 

숯가마터가 계곡길가로 숱하게 많군요

 

 

 

 

 

앗 !

보석이다 !

 

 

 

 

약수터 주변의 쉼터입니다

'귤껍질'은 왜 버리는 걸까요?  산짐승 먹으라고요?

에이 ~ 그냥 가져가세요.

산에 오면 아무것도 남기시면 안됩니다요

 

 

 

 

 

약수터입니다

날씨가 춥지 않으니 얼지 않았어요

한 사발 꼴깍 합니다

맛있어요 !

 

 

 

 

'악'이 붙은 산입니다

여기도 암장이 있습니다

까치봉 방향의 능선은 오름길 내내 왼편으로 암벽 병풍을 둘러줍니다

 

 

 

 

 

9시 40분이 조금 넘었습니다

범륜사를 출발한지 한시간 반만에 임꺽정봉과 정상으로 갈라지는 능선 안부에 도착합니다

 

 

 

 

 

장군봉 전경

 

 

 

 

 

저쪽으로 돌아내려가면 아마도 얼굴바위가 자리하겠지요

마치 로보트 태권브이의 얼굴을 한 모습이죠

 

 

 

 

장군봉에서 바라본 임꺽정봉입니다

짙은 안개는 점점 그 위세를 더해가고...

 

 

 

 

 

장군봉 절벽에 올랐습니다

좀더 뒤로 가면  ㅡㅡ

무서워서 아니되옵니당

바람도 세차고 갑자기 추위가 엄습합니다. 모자를 뒤집어쓰니 마치 히말라얀 셀파 같은 모습이네요 ^^

 

 

 

 

장군봉 암벽입니다

 

 

 

 

 

 

직벽 장군봉 암벽

 

 

 

 

 

임꺽정봉과 장군봉 갈림길 안부

임꺽정봉으로 올랐다가

다시 이 그림 왼편 아래로 돌아와 감악산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임꺽정봉 양주쪽 절벽 오름길

 

 

 

 

 

 

또다른 봉우리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불과 10미터 거리인데도... 시야가 이렇습니다

 

 

 

 

 

 

임꺽정봉의 전설

남선굴?

후손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감악산 남선굴과는 다른 굴이죠

암튼 양주향토문화유적지 감악산 남선굴을 빌어와 볼까요?

 

 

 

양주 향토문화유적지 남선굴

 

 

그리고...

설인귀굴이라 불리는 또다른 남선굴

 

아래쪽은 까마득한 절벽으로 이어집니다

 

 

 

 

 

 

 

 

 

실제 감악산 정상은 임꺽정봉이네요

군부대가 자리한 곳은 675이니...

 

 

 

 

 

임꺽정봉의 정상이라 해야할 듯...

돌아가면 설인귀굴이 있습니다

 

 

 

 

 

불과 10여미터도 안되는 거리의 임꺽정봉 전경입니다

서있는 자리 뒷편으로 내려서면 설인귀굴이 있죠

암봉을 타고 내려가야죠. 그리 험하지 않기에 아래쪽에는 로프난간이 메어져 있구요

 

 

 

 

 

임꺽정봉을 돌아 다시 감악산 정상을 향해 갑니다

장군봉에서 출발하여 임꺽정봉을 한바퀴 돌아 내려가는 길이죠

 

 

 

 

임꺽정봉과 감악산정상, 설인귀굴로 갈라지는 안부의

기암석

 

 

 

 

설인귀굴을 품은 임꺽정봉 바로 옆 봉우리입니다

 

 

 

 

 

 

양주팔각정이 자리한 곳의 암봉

고릴라바위랍니다

 

 

 

 

 

200여미터 떨어진 임꺽정봉이 마치 선계의 다른 봉우리처럼 보입니다

 

 

 

 

 

 

양주팔각정

맑은 날엔 좋은 조망터인데 ㅠㅠ

임꺽정봉과 정상을 볼 수 있는 곳

숯가마터 계곡길을 올라 만나는 안부에서 50여미터 지점에 자리합니다

 

 

 

 

 

 

빗돌대왕비(설인귀비?)

 

 

 

 

 

비석아래 정상석

10시 30분

컵라면 한사발에 산행식합니다

 

 

 

 

 

 

빗돌대왕비, 설인귀비 등으로 불리는 비석에대한 내력

 

 

 

 

 

감악산 레이더 기지 아래 이런 샘물이 있군요

군부대로 통하는 (객현리방향) 포도 옆에 자리합니다

뭔가 잘못됨을 인지하고 다시 정상 광장으로 올라갑니다

 

 

 

 

 

 

 

한참을 헤메고서야 넓디넓은 감악산 정상 광장의 한편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늘아래 첫동네'방향 이정표와는 90도 정도 틀어진 각입니다

그러니까 임꺽정봉과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능선의 중간 지접인 셈입니다

 

 

 

 

 

11시 10분 까치봉능선의 팔각정입니다

바위를 지단으로 삼아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양주 팔각정과 대칭으로 세워졌네요. 모습으로 보아 양주팔각정보다는 형님뻘인 듯 ~

 

 

 

 

역시 대한민국 산악회 !!!!!!!!!!!!

한살림 차렸어요

 

 

 

 

 

 

팔각정자와 송신탑이 잘 어울립니다

 

 

 

 

 

 

아름다운 떡갈나무 숲과 까치봉을 향해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데크길을 내려가며 장군봉능선을 봅니다

 

 

 

 

 

까치바위와 축지법 이도사 ㅋㅋ

 

 

 

 

 

요 넘이  까치바위?

 

 

 

 

 

 

까치봉의 명품소나무들

 

 

 

 

 

 

까치봉에 새로운 데크킬이 생겼네요

 

 

 

 

 

 

감악산정산과 임꺽정봉 장군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까치봉입니다

 

 

 

 

 

 

 

 

 

 

 

 

 

 

 

 

 

 

 

축령산 독수리바위의 노송을 연상케하는 잘생긴 노송인데

모델이 그림 버렸네요 ㅋㅋ

 

 

 

 

 

새데크계단길에서 내려다본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노송에 둘러쌓인 운치가 흥이 절로 나게 하는 듯 합니다

 

 

 

 

 

 

 

 

 

 

12시 02분 운계능선과 묵은밭으로 갈라지는 안부입니다

이곳으로부터 30여분을내려가 범륜사에서 산행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