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0일 정오가 지난 시간
컵라면 하나 끓여먹고 북한산으로 떠납니다
사자봉을 오르기 위해
구기동으로 갑니다
비탐구간입니다.
구기동 진흥로 25번길에서 전심사 뒷편 능선을 따라 갑니다
멋진 마당바위도 거치고...
왼편으로 줄곳 비봉능선이 따라옵니다
보현봉과 문수봉을 올려보고, 왼편으로 향로봉에도 눈길 머물다가 다시 올라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저 아래 바위 밑 철망이 있었죠
사람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계곡 중간의 동굴입니다
그리고
뚜렷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사자가족의 모습뒤로 보현봉 의 잠수함 머리가 ....
맨 위 사자바위봉에서 내려다 본 다른 사자바위와 얘기사자봉입니다
기대어진 바위 맨 앞쪽이 '할렐루야' 바위군요
윗사자봉의 멋진 소나무, 그리고 넓다란 평활지
작은 돌멩이들은 왜 이곳에 널부러져 있을까요?
사람의 흔적들이겠지요
마치 잠수함 헤드같이 생긴 보현안테나봉입니다
사자봉에서 내려다본 형제봉과 아기사자봉과 올라온 능선길
문수봉과 문수사 그리고 오른쪽 움푹한 곳의 대남문
보현안테나봉 아래에서 바라본 사자두마리
올려다본 안테나봉
그리고 왼편으로 돌아 안테나봉과 붕어바위봉 사이 오름길 릿지입니다
10미터를 오르고 다시 커다란 동굴이 아래로 입벌린 곳을 건너가야하는데
흙바위길이 얼어붙어 있네요...
무서워서 오르길 포기하고
크랙 돌틈사이로 되돌아 내려갑니다
릿지 오름길에서 아쉬움에 이리저리 둘러봅니다
왼편 그림 저곳을 통과해야하는데
도저히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용감하기보다는 , 만용이겠지요
보현봉아래로 부터 다시 사자봉으로 이르는
희미한 옛 산길을 따라 횡으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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