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0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포천으로 향합니다
국망봉에서 바라본 신로봉과 가리산을 연계해서 올라가려합니다
의정부 버스정류소에 도착하니
8시 02분에, 138-5번이 막 떠나갑니다
8시29분 138-7번 버스로 이동터미널에 10시 5분 도착합니다
얼음물과 김밥을 사고 택시를 타고 크리스탈 생수공장으로 갑니다
오늘은 입장료 이천원 아낄 생각입니다
건물 먼뒤로 가리산이 보입니다
밭고랑사이를 통해 왼쪽 산으로 오릅니다.
골짜기로 오르는 길도 나중에 확인이 됩니다만, 휀스 옆 숲에서 길을 구분할 수 없어 바로 산등성이로 치고 오릅니다
여기저기 영지버섯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마을 뒷편으로 이렇게 오래된 산길이 있군요
오른쪽 능선은 내가 올라온 길이고
왼편 로프로 연결된 길이 골짜기를 통해 올라오는 길입니다
이정표가 나타나는 걸 보니 제대로 길을 찾은 듯 하네요
처음으로 조망되는 마당바위에서(아마 휴양림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비탐지점인듯...) 바라본 지나온 능선길입니다
이 즈음부터 가리산방향으로 좌틀하여 내려갈 수 있나봅니다
난 조금 더 가다가 세갈래로 갈라지는 부분에서 무작정 가리산을 보고 좌틀합니다
길인듯 아닌듯 능선길을 내려와
마주치는 합수점입니다
붉은선 표시처럼 백여미터를 내려와 다시 350여미터를 가파르게 치고 올라야하는 그림입니다
개울을 건너 절개지방향으로 길을 따라 걸으면서 산딸기 몇개 따먹어보기도 하고
100여미터 가다가 좌틀하여 산비탈로 막바로 치고 오릅니다
두어군데 장뇌산삼 표지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난 산삼도 모르거니와, 혹 의심받을까 손도 아래방향으로 내리지 않습니다 ㅋㅋ
며칠전 내린 폭우로 여러군데 상채기가 난 흔적들입니다
그림상으로는 느끼기 어렵지만
굉장히 가파른 비탈을 그냥 치고 오릅니다
흠 !
누군가가 오래전 지나간 흔적입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가면 되겠군요
숲사이로 국망봉이 보입니다
이제부터 암봉이 시작됩니다
포천방향
암벽 중간에서 바라본 국망봉
'개미핧기' 머리같은 바위가 특이하네요
춘천 오봉산, 홍천 팔봉산의 해산굴 혹은 백운대의 여우굴, 호랑이굴 같은 통로
오른쪽 바위끝을 잡고 돌아가도 되지만, 용기가 없다면 이리로 기어 가야합니다
왼쪽 바위끝을 잡고
고목을 타고 돌아야하는데, 고목이 애매하게 간섭되네요 ㅋ
암벽뒤로 명지산방향
암벽을 올라와 바라본 포천, 관음산,사향산 방향
신로령과 한북정맥 국망봉
북사면 방향에서 본 숲이 우거진 동봉과 한북정맥
북사면 방향 정상의 소나무
가리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습니다
삼각점은 있고요
멀리 광덕산과 백운산
조경철 천문대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그림에는 안보여도...)
동봉 가면서 바라본 서봉 북사면
그 유명한 서래야 박건석 !
만들어 붙인지 얼마 안되는 것 같은데...
높이가 맞는건지 ?
숲이 우거진 동봉이지만 역시 암봉입니다
온통 바위로 된 암석 곁을 돌아 내려갑니다
국망봉 방향의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를 향해 이렇게 쭉 따라 내려갑니다
뭐라 이름붙여도 좋을 듯한...
동봉을 내려가며 바라본 또 하나의 암벽
바위틈 소나무 오른쪽으로 빠져나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헛 ~
절벽이,,,
몇미터 안되는 높이지만,누군가가 자일을 매어 놓았기에 수월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숲으로 내려와 걷다보니 이렇게 도로같은 절개지가 나옵니다
합수점 계곡의 길에서부터 쭈ㅡ욱 계곡으로 따라오면 여기가 나올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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