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청계산과 길마봉

귀목봉을 거쳐 청계산으로 향합니다

비가 올 날씨처럼 흐리지만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일요일인데  산길에 인기척이 없습니다

홀로 여유만만

산과 어울립니다

여기에서 4명의 산객을 보았군요

순대에 곡차를 드시네요 ^^

순대 하나 권하는데...

걍 발길을 돌렸습니다.

홀로 가는 초행길인데 바삐 움직여야죠

지름이 1.5미터는 되어보이는 고목입니다

한북정맥이라는 이정표를 만납니다

박달나무는 역시 바위틈에 꼬여 자라야 제멋이던가요? ㅋ

돌양지꽃도 한창이네요

뒤돌아본 능선길입니다

길은 숲속 어디에 숨어있을테지요

왼편으로 지나온 귀목봉, 오른편 건너편에 명지산이 자리합니다

연인산 자락도 보이고요

 

오른쪽으로 포사격장이 보입니다

 

 

 

 

 

 

 

 

노채고개 날머리 모습입니다

 

오후 3시 40분 포천에서 가평으로 이어지는 노채고개로 나왔네요

 

내려온 반대편 시그널이 걸렸있는데

아마도 운악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표시인 듯 합니다

 

가평쪽에서 터널을 통과해 걸어나와 일동쪽 저수지 근처까지 걷다보니 약수터도 있고요

 

포천콜택시로 포천일동버스터미널에 왔습니다

요금은 5100원  ~

의정부행은 오후 8시 에 있다고 하여 동서울행을 타고 서울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