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도 대장봉 / 고군산군도

선유봉에서 바라보는 삼도귀범

그 뒤가 무녀봉이다.

큰무녀봉에서 장구를 닮은 섬과 그 옆 술잔처럼 생긴 섬을 바라보며

무녀가 춤을 추는 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무녀도란다.

[2017년 7월 30일  12시 50분]

장자대교를 건너간다.

장자도로 건너왔다

서쪽으로 관리도가 보이고 앞에 노란색 부교는 아마도 배의 접안시설일 것이다

장자도 길을 따라  조그만 다리를 건너면 대장도이다.

대장도  산기슭에는 팬션등이 가득 들어서 있다.

선유팔경 중 장자어화가 피어나는 곳이 이 항구 어디쯤이겠지.

어화대(할매바위)로 표시된 것을 보면

할매바위 아래 어디쯤에서 보면 장관을 이루었다는 뜻일게다

할매바위를 만나기 위해 할매바위쪽을 택했다.

섬의 북쪽 끝으로 가면 이렇게 등산로가 조성되어 있다

섬이 작다보니 장자도에서 이곳까지 오는 시간이 채 10여분이다.

각종 쓰레기 전시장소 같다.

오른편으로 할매바위가 보인다.

할매바위의 전설이다.

어쨌거나 좋지 않은 전설인 건만은 분명하다

데크 계단길을 조성하는 중이다.

거의 완성단계라고 보면 되겠다.

할매바위로 가고 싶지만 시간의 압박 때문에 포기하고

그저 먼 발치에서 감상하자

로프잡고 오를 때 해당되는 안내간판이려니

조성된 데크로드 옆으로 로프줄이 보인다.

이 멋진 풍광을 눈에 담으려 산을 오르는 것이리라.

진사들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모습이다.

내야 뭐 핸폰찍찍이니~

동쪽으로 펼쳐지는 이 황홀한 광경

아 그러고 보니  망주봉과 그 뒤의 섬들이 늘어선 광경이 선유8경 중 무산12봉이구나

'로프와 쓰레기'

이 데크로드의 주제인갑다.

너무도 아름다운 이 광경에 잠시 넋을 잃는다.

몇 번이고 봐도 또 봐도 또 다른 아름다움이 풍겨나온다.

플랙카드가 걸린 저곳이 정상이다.

[14시00분] 대장봉 정상이다.

저 아래 숲속으로 등로가 있다.

남쪽 사면에서 다시 한번 감상하고

서쪽 또다른 암봉도 감상한다.

시간의 압박이 아니라면 올라볼 수 있을텐데

아. 쉽. 다

내려와 올려본 대장봉

이 바위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나가 산길을 찾아야한다.

정상 등로와 만났다.

 간간이 바다목장도 보이고

14시30분 장자도로 돌아왔다.

선유 해변길에서 바라본 대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