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길 선유명사십리 뒷편에서 바라본 망주봉
[2017년 7월 30일 15시]
짚라인 활강탑이다.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솔섬까지 주행한다.
신선이 놀 때 선유8경에서 놀았나?
물빠진 해수욕장 그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
한 여름인데도 인파가 그리 많지는 않다.
멀리 고군산대교가 보이고
그 왼쪽으로 신시도의 대각산과 월영산이 보인다.
입산금지
헐~ 비탐구역이네
시작점이다. 이곳만 통과하면 로프없이도 등정이 가능하다.
침니쯤되는 곳에 나무가 우거진 곳에 등로가 나있다.
경사가 급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그리 급경사가 아니다
명사십리 해수욕장 뒤로 선유봉이 자리하고
이렇게 나무등걸을 잡고 오르면 된다.
솔섬으로 향하는 다리는 짚라인에서 착지한 고객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용도다.
남악산 방향이다.
대봉전망대가 있는데 거기 갈 형편이 못된다.
앗싸리~
저게 평사낙안이다.
팽나무의 모습을 표현한 것인데, 팽나무는 벌써 몇 해 전에 죽어버렸다.
어쨌거나 갯벌 한가운데 백사장의 모습은 참으로 이채롭다.
작은 망주봉 방향으로 이동해서 조망을 즐기고
104.5m정상 표지이다. (15시15분)
[
그림같은 포구도 동화처럼 펼쳐지고
작은 망주봉도 오르고 싶지만, 오늘 섬 산행은 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다.
평사낙안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명사십리의 전경을 눈에 담고
'산파'도 만난다.
바위틈 멋진 소나무는 그 아름다움을 저 바다에 자랑하는 모양새다.
내려서며 아쉬움에 다시 위를 올려다 본다.
해수욕장 송림에서 뒤돌아본 망주봉
늦게 핀 한송이 해당화와 열매가 탐스럽다.
16시 5분 선유도 선착장이다
월명여객선에서 빨리 승선하라 아우성치는 방송을 한다.
16시 45분
이제 이 도로를 따라 한없이 한없이 걸을 것이다.
새만금방조제를 만나는 그곳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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