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경상남도산

포항 내연산

soongmc 2017. 11. 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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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23일 12시 30분

내연산 향로봉 해발930m





2017년 9월 22일 밤

보경사 온천 파크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온천호텔 마당 너머로 보경사 일주문이 보인다.
















팔각정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오른쪽 파크호텔 주차장 옆 도로를 따라 오른다. [8시50분]

팔각정의 식당은 내일 개업식을 한다고 하는데

친절하게도 오늘 아침식사를  준비해 줘서 고맙기만 하다.

문수봉과 삼지봉을 거쳐 향로봉으로 오를 것이다.






거리 22.9km

백담사-봉정암-오세암-백담사  코스와 거의 같은 거리다






 파크온천호텔





사과가 익어가는 계절이다.






코스모스가 절정이다.






송이가 많이 난다는 곳이다.

동해쪽으로 송이산지가 많이 분포하는데, 내연산도 송이산지에 해당되는 모양이다.

갓부처라고 표시된 내용을 잘못 해석했다.

밑의 화살표를 잘 봤다면 임도를 따라 계속 가야했는데

여기가 갓부처 사찰 입구로 해석하고 금줄을 넘어 알바를 하고야 말았다.





송이 감시 초소 쯤 되는 듯하다.

괜스레 야릇한 기분이 든다. 배밭에서 갓도 고쳐쓰지 마라는 격언이 생각난다.

수도시설까지 만들어 송이를 관리하는가 보다.




갓부처사찰로 넘어가는 고개에서 좌측으로 오르는데

이 곳 역시 철망대문이 설치되어있는데

문은 열려 있고, 공사가 한창이다.



오름길 내내 삼지봉 주변까지 송이재배구역을 알리는 플랙카드와 금줄이 있다.






커다란 물통으로 호수를 연결하여 송이밭으로 물을 공급하나보다






저 초소 앞에서 길이 갈라지는데 철조망을 넘어 가니

또 다시 임도가 연결된다.




이 곳 산소를 중심으로

저 쪽편은 오솔길이고, 서 있는 이곳은 임도이다.

나중에 길이 만나게 되어 있음을 안다.





소나무만 자라는 게 아니라

도토리가 떨어지는 참나무군락지도 있다.





문수봉으로 올라도 삼지봉 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나가는 길이 있다.

어느쪽으로 갈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매미는 허물을 벗어 벗고 어디로 갔을까?





10시35분 삼지봉. 해발 711 m

여기까지만 올라와 인증샷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로봉을 거쳐 12폭포를 다 만나려면 시간에 쫒길 수 있으니 그럴게다.






동대산으로 갈라지는 곳이다.






사초풀밭 사이 오솔길을 걷고 있노라니

이 곳이 능선길이 아닌듯 착각이 든다.







밤빵일까?






읭?






철쭉 등 관목숲 터널도 지나고






12시 25분 내연산 정상 향로봉이다. [해발930m]







향로봉에서의 주변풍광 조망은 이 정도가 최상이다.

그러고보니 문수봉 삼지봉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 에너지보충하며 30여분 휴식한다.

그림의 산객들과는 무관하게~




숙부쟁이가 만발하였다.





13시 시명리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내연산의 12폭포를 만나려니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이네.





오를 때와 달리 거친 하산길도 만날 수 있다.






서서히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숲사이로 지나온 산등성이를 바라보고






계곡이 시작된다.





만개한 강활, 독초지만 아름답다.






이곳이 시명리다.

화전민이 있던 곳으로 1970년대 화전 정리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은 모두 이전하였다.

문수봉과 삼지봉을 생략한다면  단축된 시간에 고메이등코스로 향로봉을 오를 수 있겠다.




시명리를 지나 잘피고개로 향한다.





좁다란 바윗길이지만  위험하지는 않다





시명리 마을어귀에 위치한 폭포다.

150m를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패쓰한다.









공사가 한창이다.





실폭포로 오르는 계단을 만들고 있다.

여기서부터 실폭포까지도 300m거리~. 이렇게 공사를 하고 있으니 가기도 만만치 않다.

























길아래로 전망데크를 만들고 있다.

전망데크 옆으로 내려와 내려다 본 복호폭포다.















 이렇게 공사구간을 한참 더 지나야한다.

꺼어진 부분 아래를 통과하여 뒤쪽으로 나가야한다.







계속되는 공사구간이다.





복호1폭포 역시 저 아래 계곡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너덜길 구간도 존재한다.





복호, 호랑이가 엎드려 있으려나?






여기가 음지골인가 보다.

내연산폭포들이 연결되는 계곡을 청하골이라 부르는데~

그 중 에서도 이곳을 그렇게 부르나?










계단을 한참내려서고






이곳은 이름을 붙여준게 없는가?





복호1폭포를 지나고부터는 공사가 끝나 제법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은폭포 상단이다.












내려다 본 은폭포





청하골의 볼거리 28가지 중 하나일게다

[협암 병풍암 삼구암 기화담 일동암 승암 견성대 승선교 향자대 보현폭 삼보폭 습득대

용바위 잠용폭 무풍계 관음굴 감로담 관음폭 비하대 선일대 연산폭 학소대 은폭

복호1,2폭 실포 시명폭]




























유수량이 많지는 않지만 맑은 물이 흐르는 것만으로도 멋진 광경이다.












내려다본 연산폭포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연산폭포는 관음폭포 위에 걸쳐진 다리를 건너 그 아래로 갈 수 있다.











환상의 세계로 온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관음폭포와 관음굴











선일대 비하대 일원





잠룡폭






무풍폭











































보현폭포






상생폭포 상단











쌍폭 또는 상생폭포라 부른다.

가물 때는 오른쪽 물줄기가 없었다.












멀리 향로봉이 보인다.






향로봉까지는 6.7km 보경사까지는 아직도 1.2km를 더 내려가야한다.

 주차장에서부터 향로봉까지 8km. 왕복한다면 결코 짧은 코스는 아닐께다.






보경사 전경






보경사 앞

잠룡폭포에서 영화 '남부군'을 촬영했다는 기념비






보경사 일주문을 다시 만났다.





석산(꽃무릇)은 벌써 시들고 있다.





팔각정휴게소





17시 30분 상가거리





510번 버스를 타고 [18시] 죽도시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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