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경기도산

강화도/ 낙조봉.고려산.혈구산.퇴모산

soongmc 2014. 4. 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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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2일 08시 30분 백석역에서 고양버스 96번에 올랐다

적석사로 가는 버스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적석사로 고고.....

택시가 적석사 문턱에 서니

이미 올라갈 높이의 30%는 힘 안들이고 올라온 셈이 되었다

택시 요금 \ 11,700원에

버스 기다리는 시간까지 두시간은 번 셈이다

산꾼은 못되는 모양이다.

 

 

 

 

 

진달래 군락지 중 나름대로 제일 많이 피어있는 곳

 

내가 저수지.   그 뒤로 석양이 저무는 모습이 압권이라는데....

 

혈구산 정상석

 

 

 

 

 

 

 

 

 

 

강화 버스터미널 도착

 

 

제일 빠른 적석사 행 버스 노선표 11시 20분

거의 한시간을 기다려야한다

 

 

 

적석(績石)사  돌담에 개나리가 한창

적석사라고 이름이 바뀐 것은  붉은 연꽃의 적련사에서 개명한 것인데

불이 자주 나서 붉을 적자를 버린 것이라나, 어쨋다나.

 

 

 

낙조대 맞은편으로 혈구산이 보인다

 

삼성각 옆을 지나 낙조대로 올라가는 길

 

 

낙조대

 

고려산 정상 군부대 모습이 보인다

 

고천리,  가운데 도로 왼편 끝자락이 고비고개

 

 

뒤로 낙조봉이 자리하고

 

오른쪽 북서쪽으로 암산의 모습을 갗춘 봉우리가 제법 아름답다

 

 

 

 

 

 

 

 

400m높이의 별립산이 오른쪽으로 자리하고

그 뒤로 희미하게 교동연륙교가 보인다

 

 

 

 

 

 

 

 

낙조봉 억새군락도 가을이면 인기있을 듯하다

 

 

 

 

 

 

 

 

고천리 고분군이 등로 주위에 두군데 지정되어 있다.

 

 

 

 

 

 

 

 

 

 

아직은 수줍은 듯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진달래 꽃잎들

 

 

 

 

양지바른 곳에서는 이미 꽃의 화음이 시작되고,,,,

 

 

곧 붉게 타오르겠지만, 오늘 만큼은 조금 아쉽다

 

 

 

 

 

 

 

 

얼마나 오랜세월을 성장하여, 이렇게 굵은 어른목으로 완성된 것일까

 

전망대 아래로 얼마쯤 내려와서 보니 경관이 제법 갖춰진다

 

 

군부대 아래 전망대에서 이쪽 군락지를 바라보는 산객들..

평일이고, 아직 이른 개화시기 인데도 제법 많이 올라왔다.

 

 

꽃은 조금 부족해도, 추억은 남겨야지...

젊음이 좋다

 

 

 

 

 

중간중간에 어린 진달래 묘목을 심어 놓았다

 

 

고구려 장수왕 4년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五蓮池)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꽃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 백련사, 청련사, 황련사, 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하여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고려산(436.3m)은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산으로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헬리포트 뒤 부대건물 우측으로 이렇게 돌아들어가

고비고개를 거쳐 혈구산으로 향한다

 

 

 

딱새 한마리

따지듯 날 쳐다본다

 "우리집에 왜왔냐고~"

 

 

 

고비고개로 이르는 산로는 무척 가파르다

 

 

 

 

 

 

 

산불 감시 카메라

 

 

폐허처럼 관리되는 통신사 통신탑과 관리동

인적 없고 문등은 부서져 있어 흉가처럼 변해있다

 

 

고비고개로 내려왔다

이제 다시 혈구산으로 오르는 행로가 시작될 것이다

 

 

 

 

잡목을 제거한 언덕에 홀로 고고하게 핀 아기 진달래

 

 

 

 

 

 

 

 

 

바나나 한개 물 한모금

잠시 휴식하고...

 

 

 

 

 

 

 

 

 

 

 

 

 

 

 

 

 

혈구산으로 향하는 출입구

 

 

 

 

 

혈구산 정상부

 

 

 

 

 

 

 

 

올라온 혈구산 봉우리들

 

 

 

 

 

정상부 진달래 군락지에는  이렇게 꽃망울 조차도 제대로 피지 않은 부분들이 많았다

본래 19일부터 진달래 축제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4월 19일-5월1일  진달래축제)

갑자기 기온이 초여름처럼 고온현상이 나타나 벚꽃은 예정보다 일찍 만개하였고, 혹 진달래도 그럴까 했지만

산 위 정상부 군락지에는 아직 이런 모습이다

 

당겨본 고려산 정상 해병부대

 

 건너편, 지나온 고려산 정상부

 

 

 

 

다리건너 김포 문수산

 

 희미하게 보이는 북녁 땅 과  강화사이에 섬(유도?)이 하나 떠있다

1997년 1월 17일 비무장지대인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1번지 유도에서, '96년 폭우로 강물에 떠내러 오던 소가 이곳으로 헤엄쳐 살아나고,

이  소의 구출작전이

보도진 1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펼쳐지고...

 

구출된 그 소는 제주도 우도로 보내져서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

 

 

 

 

혈구산 날머리 계수기? 돌

 

가을이면 억새풀도 제법 모습을 갖출 듯

 

양지꽃  / 잎과 꽃이 한무리지어 오색찬란(?)하다

 

혈구산 정상부에서 서쪽으로 뻗은 산자락에 멋진 바위가 보인다

 

 

 

 

길가에 진달래 나무들이 즐비하다

 

 

오늘의 컨셉은 '진달래가 품은 산자락'이다 ^^

 

 

뒤돌아본  혈구산

 

 

무명봉의 삼각점

 

노린재 나무 같은데,그렇다면 무척 큰 놈이다

 

 

 

혈구산에서 내려오는 능선길의 소나무 무리

바닷 바람 때문인가,  바닥에서부터 중심을 잡고 서있다

 

 

 

 

 

 

 

 

살짝 수줍은듯 꽃망울이 귀엽다

 

새 순이 나왔다

 

생강나무꽃은 이제 서서히 꽃을 질 때가 되었다

 

 

 

 

 

 

 

 

 

 

 

고인돌 무덤의 돌과 같은 형태의 돌들이 참 많다

 

바위틈 생명력

 

 

오른쪽으로 빠지면 퇴모산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구산으로 항한다

 

 

 

 

산 아래쪽엔 진달래가 한창 풍성하다

 

 

 

 

아래쪽 진달래는 성급히 잎을 피웠다

 

산소군 사이로 길아닌 길이 있다

 

산수유와 생강나무 꽃을 제대로 구별못하는데, 이건 약쑥월가 뜰에 있는 산수유

 

농가 체험장으로 지어놓은 초가집

 

 

 

 

농협기술센터  뒷편으로 퇴모산과 혈구산이 자리한다

 

 

아르미애 월드?  무슨 뜻이지?  /   알음이 愛 world  인가?

어렵다.

 

이 곳이 군내버스를 이용하기에 가장 원할할 듯하다

 

 

 강화터미널에서 인삼 막걸리를 사들고

일산행 버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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