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3일 (목)
10시40분 3호선 전철입니다
불광역에서 내려 10시55분 7212버스탑니다
불광4가에서 본 족두리봉
하림각 앞에서 하차합니다
북악터널로 가야하는데 자하문으로 가고 있으니...
버스를 잘못 탔습니다
뭔가가 또 잘 안맞습니다 ㅎ
이곳 하림각 근처는 요우커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요우커들을 태우는 관광버스 무쟈게 많습니다
석파정이 보입니다
탕춘대터
세검정 알바도 나름 의미 있는 가을 나들이를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부암동에서 바라본 보현봉
12시20분 평창공원 지킴터를 통과합니다
oruxmaps는 평창마을 다 지난 밀알기도원부터 시작합니다
형제봉을 거쳐 보현봉에 이르려했지만
버스를 석파정 앞에서 내리는 바람에
홍제천을 걷는 알바를 하다가
북악터널 넘어 국민대까지 걷기는 그렇고 해서 평창에서 길을 꺽었습니다
형제봉 능선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사자능선 뒤로 보현봉의 우뚝솟은 암봉이 나타납니다
어느 집 담장에 핀 인동덩쿨꽃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평창
평창공원지킴터
이 곳으로 통과하면 아마 사자봉으로 향할듯합니다
더욱 뚜렷해진 형제봉 능선
형제봉 아래 계곡의 폭포
형제봉 전망바위에 산객한 분이 보입니다
나도 저곳을 통해 산행하려 했습니다만..
와우 !
쌍사자봉과 보현봉 잠수함 머리가 보이는 계곡길입니다
황홀하게 단풍이 조화롭습니다
북악스카이라인 뒤로 남산 서울타워가 보입니다
일선사 입구
포대화상의 해맑은 미소
나도 허허허 !!!
단풍뒤로 감춰진 서울의 모습이 수줍은 듯 희미합니다
일선사에 잠시 들러봅니다
좌로 형제봉
오른쪽 뾰죽솟은 곳은 서울 성곽길의 북악산
일선사 지붕과 처마가 보이는 바위에 올라....
보현봉의 두 봉우리가 다가섭니다
북악산과 인왕산 봉우리가 뾰죽히 솟아 있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에 물들어 가는
가을과 나를 엮어가며 일선사 뒷편을 올라갑니다
칼바위 능선
보현봉 바로 아래서 바라본 사자봉입니다
멀리 뒤로는 족두리봉이 보입니다
오늘도 시야는 흐려, 먼곳 조망은 신통치 않습니다
붉게 타는 산자락이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입산통제 구역이지만
과거에 산객을 위해 설치한 철로프난간이 있어 그리 험한 코스는 아닙니다
통제의 이유가 민간신앙등으로 인한 훼손이 더 큰 이유일 듯 합니다
일선사 뒷편 등로는 짧은 가파름이지만 어렵사리 오를 수 있는 등로는 아닙니다
다만 강아지봉을 통해 산성성벽으로 가는 암봉코스는 쉽지 않습니다
올 가을은 단풍과 적절한 조우가 이뤄진 듯 합니다
너무 고운 색의 향연에 세상의 상념은 눈녹듯 사라집니다
어쩌려고 단퐁과 함께 핌어난 진달래 한 송이
세월을 잠시 잊는 것도 괘얂타는 암시 같아 작은 공감을 느꺼봅니다
사자봉으로부터 잠수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문수봉 일대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붕어바위가 있는 보현봉의 또다른 봉우리엔
산객이 수도하듯 앉아있네요
왼편 아래 대남문이 보입니다
보현봉에서 내려보는 서울의 모습입니다
칼바위 능선 먼 뒷편에 희미하게 수락산과 불암산이 자리합니다
붕어바위봉에서 뒤돌아본 잠수함(안테나)봉입니다
보현봉 암봉 그림자와 햇빛을 받는 부분의 경계가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케 합니다
붕어바위옆으로 내려갑니다
붕어바위봉을 내려가며 강아지 바위를 바라봅니다
넘기가 만만찮아 보이기는 한데....
보현봉에서 바라본 문수사와 문수봉
그리고 멀리 당겨 본 만경대
14시 보현봉에 올라 김밥 한줄 해치웁니다
오늘은 기어코 보현봉 네개 봉우리 다 넘어 갑니다
보현봉의 상징 붕어바위
뒤로 대남문과 성곽이 자립합니다
보현봉 건너편
문수봉과 전망바위
아래로는 연화바위 (똥바위)를 조망합니다
강아지 바위를 향해 내려가는 중 새한마리가 앞에서 뭔가를 찾아헤매는군요
오른쪽 틈새를 이용해 강아지바위 등벽을 시도해봅니다
여기를 더 올라야하는데 자신이 서질 않습니다
홀드와 각이 허용치를 넘어선 듯 합니다 ㅋㅋ
여기로 오르기는 포기하고
이 바위 사잇길로 나와 다시 강아지바위 왼편 측벽으로 오릅니다
강아지 바위 위
처음 오름을 시도했던 쪽입니다
강아지 바위에 올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조망합니다
오늘은 눈 앞에 나타나는 모든 봉우리를 넘어설 생각입니다
14시30분 강아지 바위를넘고
강아지 바위위에서 바라보는 칼바위 능선
강아지 바위에서 대성문 성곽쪽으로 내려갑니다
뒤돌아본 강아지바위
성곽 옆 마지막 암봉위에서 바라본 강아지 바위와 보현봉
성곽 옆 암봉위에서 바라본 대남문 주변
성곽에서 바라본 보현능선 마지막 암봉
대남문
문수봉
연꽃 바위길
왼쪽 나월봉과 오른쪽 715봉
연꽃능선에서 바라본 문수봉
연꽃바위 철난간을 내려와 비봉능선으로
붉게 물든 나한봉 뒤로 용출봉ㅘ 의상봉
비봉능선으로 접어들어 보현봉과 사자봉을 봅니다
통천문 통과
문수봉에서 당겨본 강아지 바위의 모습인데
강아지 머리 같아 보이는 것 맞네요
옆으로 뽀족히 얹혀진 바위는 정말 아찔 할 정도로 기괴하게 올려져 있는 모양새입니다
손으로 밀면 금방이라로 밀려 떨어질 듯 위태위태합니다
연화바위에서 가야할 비봉능선을 내려다봅니다
해는 서쪽으로 계속 따라오기에 앞으로의 조망은 그리 좋지 못합니다
연화바위 직벽 난간을 내려와 올려본 모습
통천문 즈음에서 바라보는 나월봉과 715봉
의상능선 전경
파노라마로 본 북한산
통천에서 바라보는 보현봉과 사자봉
비봉에서 뒤돌아본 능선길 마루금과
사모바위 아래 1.21사태 무장공비 숙영바위 밀랍인형
무장공비 바위를 나서 비봉으로 향합니다
비봉을 오릅니다
이봉 오르는 중에
진흥왕 순수비
황혼빛에 순수비의 모습이 신비롭게 단장합니다
가운데 웨딩 슬랩
한번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입니다
'비봉생'이라고나 할까요?
비봉 중간 쯤에 자리잡은 작은 숲도 단풍 절정입니다
향로봉 쪽 하강로
크랙을 잡고 그리 힘들지 않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향로봉 마루금을 지나 오른쪽 바윗길로 내려서서 향림담 폭포쪽으로 하산합니다
향로봉 바위 아래 내려선 시간은 벌써 오후 다섯시 40분입니다
이제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사실 향로봉 측벽에서 길을 찾아 헤멜 땐 약간 겁먹기도 했죠
어두워 지면 어쩌나 하고,,,
향로봉능선길을 걷습니다
웨딩바위와 뒤돌아 본 비봉의 모습이 노을에 붉게 물들었습니다
족두리봉이 보입니다
향로봉을 내려갑니다
뒤돌아본 향로봉 하강길
이제 슬랩구간을 통과했습니다
향림담까지 내려왔습니다
도심에 하나둘 등불이 켜집니다
불광사 위 체육공원에서 바라보는 야경입니다
통천문 승가봉을 거쳐 16시 사모바위 아래 1.21사태
무장공비 바위 벤치에서 곡차 한빨음합니다
내친김에 향로봉도 스물스물 넘습니다
겨우겨우 루트를 찿아 내려오니 17시 40분
어둠이 깔리기 시작합니다
불광사를 지나 연신내역에 18시40분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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