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 명성산 종주

2016. 10. 9

 

각흘산에서의 파노라마

시야가 확트이고, 날씨 또한 좋아 먼 산그리메까지 다 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린다

휴전선 너머 북녘의 오성산부터 대성산  상해봉,조경철천문대, 건너편 광덕산, 화악산과 국망봉의 한북정맥까지~

자등현 들머리

포천과 철원의 경계점이며, 광덕산과 각흘산으로 오르는 길목

잣나무 숲이 울창하다

용화동 포병 사격장 경고문과 군초소

첫 헬리포트에는 백팩 야영꾼들이 차지하고

바위틈 노송은 이 산자락에서는 명풍으로 통하는 듯하다

포사격장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각흘산 정상직전의 마루금 왼편으로는 청계산자락

포사격장 뒤로  명성지맥 여우봉 사향산 관음산

희미하게 국망봉 앞으로 가리산

왼편 뒤로 화악산 북봉과 중봉 응봉

왼편 앞쪽으로 광덕산줄기, 그 뒤로 백운산과 도마봉 도마치봉

건너편 광덕산과 천문대 상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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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편 먼 뒤로 대성산,그 앞으로 복계산도 희미하게

왼편 방화선 뒤로 멀리 북녘 오성산

오성산과 국군 GP  (펌 ; 칼바위 님)

명성지맥과 대득지맥의 분기점, 태화산과 자등6리로 내려가는 방화선은 진입금지 표시가 되어있다

용화저수지와 뒷편 철원평야

멀리 삼각형 형태의 금학산과 그 왼편으로 보개산이 자리한다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산자락을 타고 내려가기 시작하고;;;

각흘산 정상목

산악회 버스가 몇대 되다보니 순서를 기다려 박음질하였다 ㅋ

근처의 모습과는 다르게 정상은 암산의 형태이다

명성산 방향의 방화선으로 내려가는 등로에는 로프난간이 둘러져있다

지나온 각흘산이 아스라히 사라져간다

제법 단풍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 사격장 위로 펼쳐진다

왜 구삼각봉이라 표현할까?

지금 삼각봉은 명성산 정상이었나?

그럼 지금 정상은 뭐지?

구절초가 아름다운 가을이다

산정호수와 위락시설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명상산능선 뒤로 사향산과 관음산이 나란히 누워있다

능선따라 노송쉼터가 자연스레 형성되기도하고

이름모를 하얀 가을꽃도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여우봉을 뒤로하고 나무의자 하나 운치있게 만들었다(여우봉 뒤로는 사향산과 관음산이 이어진다)

앉아 찍던 서서 찍던, 멋진 그림이 될듯하다

난 믹스해서 콜라쥬나 할란다

억새밭 중간에 있는

넘어진 초소는 벌써 몇년째 저러고 있다.

왜 그냥 놔두는거지?

억새평원이 전개된다

몇개의 봉우리를 넘어 우체통이 있는 억새밭 중심에 도착했다

정상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여기에도 정상석을 떡하니 만들어 놓았다

암튼 인증샷은 좋은 것이여~

오늘의 우편물을 수거하시는 모습일까?

우체통옆 팔각정

저곳에 올라 억새밭을 바라보는 낭만도 좋을 듯 한데, 여유가 없다 패쓰~

산악회 버스 시간을 맞추려면 바삐 뛰어야한다 ㅋ

1년뒤에 받아볼 수 있는 우체통이 있는 곳

모처럼 푸른하늘이다

억새밭 한 중앙의 쉼터겸 포토존

너덜길 중간에 캐언인가?, 그냥 모아둔 돌더미인가?

4km 가량의 하산길이 거의 너덜길형태

단풍은 서서히 계곡을 수놓고

등선폭 위쪽 이름모를 또다른 폭포

물이 몹시 흐리다

포사격장 흙 색깔과 비슷한 것 같다

항상 이런색을 띌까?

등룡폭포

우체통이 있는 능선에서 '험한길'이라 표시된 이정목을 따라 내려와야

책바위를 통해 지름길로 내려온다

억새밭 중앙의 정자쉼터로 내려오면 등룡폭을 끼고 멀리 돌아내려와야 한다

각도를 잘 맞추면 돼지머리 같이 생긴 바위일세

방화선을 향해 각흘산 암봉을 내려오며

뒷편 오른쪽으로 포사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