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경상남도산

기암괴석의 암릉길 / 감암산 누룩덤 합천

soongmc 2017. 11. 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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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8일 15시 50분

감암산 누룩덤






황매평전과 정상능선이 차례로 줄서서 그 자태를 뽐낸다.






어떤 지도에서 현 828고지를 감암산으로 표시한 것도 있는데

내가 이용하는 램블러 기록에는 감암산 인증이 없다.

감암산 인증을 받기 위해서라면 도상거리500미터를 왕복해야한다.

어쨌거나 감암산에 입산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하자.






828고지 이정목

감암산, 부암산방향  황매산 방향으로 갈리는 삼거리






시꺼먼스한 바위가 으스스하다.






모산재 왼편 뒤로 박덤이 살짝  고개 내밀었다.






감암산의 표상처럼 여겨지는 누룩덤이 나타나고

대기마을의 대기저수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칠성바위의 신비로운 형상에 매료된다.

얹혀진듯한 바위가 다섯개로 보이는데 공기돌로 비유하기도 하고,,,






공기돌 치고는 어마어마하게 크네






칠성바위 아래 암릉마루금이다.

왼쪽으로 절벽이 형성되지만 힘들거나 위험한 코스는 아니다.





아래쪽에서 본 칠성바위






감암산 3번 소방구조표시목






매바위는 어디에 있을까?

아랫쪽 모산재 옆 골짜기 한가운데로 솟은 또다른 암릉에도 멋진 형상의 바위들이 있다.





로프난간길이 시작된다.












비단덤 옆 하트바위

하트바위 오른쪽으로 하산로가 형성된다.










비단덤 내림길 가파른 암릉에 난간로프가 잘 설치되어

큰 위험없이 내려갈 수 있다. 로프난간길은  목교가 나타나는 평지근처까지 계속될 것이다.




둥글둥글 ?

이것이 세손가락 바위?

합천군 홈페이지에보면 세손가락바위가 있다고 했는데~











로프의 예술이다.

왼쪽 오른쪽?

우측통행해도 좋고, 가운데로 마구마구 걸어내려가도 될 것이다.





경사가 무척이나 가파른 작은 골짜기 사이로 내려간다.












잠시 여유를 부려 잘생긴 소나무와 조우하고






산아래 고요와 함께 땅거미가 밀려들고 있다.

오른쪽 골짜기에는 묵방사 사찰인 듯





올려봐도 육중한 암릉의 멋진 모습이다.






기우는 태양의 그늘이 서서히 모산재 산허리를 감싸고, 암릉은 햇빛을 받아 더욱 반짝이고~







거북바위이다.

중간에 산골짜기가 형성되어 있으니 저곳까지 구태여 오르려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서서히 암릉구간이 끝나가는 듯하다.






편안한 낙엽길이 나타나더니 이내 목교다

목교를 건너면 평탄한 마을길이 시작된다.






석축을 쌓고 포크레인을 이용한 정지작업이 한창이다.

어떤 건물을 지을 것인지~

이 일대는 사유지인 모양이다.

'입산금지' 사유지 침범시 어쩌구 저쩌구 써놓은 안내판이 있다.





감암산 정상근처에서 묵방사로의 하산로도 있다는데~

오른쪽 길로 내려왔다.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는 임도를 따라 버스가 다니는 길로 걸어나간다.

뒤돌아 본 감암산 암봉들이다. 오른쪽 뾰족한 것이 누룩덤





지금은 영업을 하지않는 찻집

'바람이 쉬어가는~'





을씨년스런 정경이다






대기마을진료소 옆 버스정류장의 버스시간표

2017년 10월 16일 시행





정자가 있는 고목나무 옆  기적길 등산맵












버스는 이미 놓쳤고 다음버스는 두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한다.

대기마을에서 바라보는 모산재 풍경

친절한 대병면 택시를 호출했다.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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