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령으로 가기 전 전망대 쉼터에서 바라본 전경.
멀리 뒤로 설악의 능선들이 넘실거린다.
서북능선, 가리봉, 점봉산
2021년 5월 9일
전망대 조형물
해산령에 도착했다. 수달래가 이쁘게 핀 해산령 표지석 공원 (10시20분)
아래는 화장실과 주차장이고, 그 옆으로 해오름 휴게소
해오름휴게소에 들러 아점을 해결하고~
(나중에 또 들르게 된다)
하루 두~탕
느타리 재배단지였던 곳의 철문을 오른쪽으로 통과하여 (10시 40분)
막바로 치고 올라도 되고,
그대로 진행하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그대로 쭉 가서 계곡을 건너면 알바
다시 돌아나와 오른쪽 능선 아래 계곡을 따라 계속 길이 이어진다.
철문 옆으로 치고 올라도 잠시 뒤 길은 만나게 된다.
얼마만에 만나는 파란 하늘이란 말이냐 !!!
어제 그제 극한 미세먼지가 온 세상을 덮었는데~
서서히 너덜겅지대가 나타나고,
관중 포기들이 줄지어 도열한 원시림으로 들어서게 된다.
그런데
길이 어디 있는겨?
이제부터는 알아서 전진이다.
족두리풀이 간간이 나타난다.
바람꽃은 박새와 함께 계곡에 엄청난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박새 군락과 덤불을 헤치고 나오니 서서히 오름길이다.
간간이 현호색도 보이고
피나물도 지천이다
아직 잎을 피우지 못한 나무들이 겨울과 이별하고 있다.
마루금기로 접어드니 바윗돌도 보이기 시작하고~
지대가 높다보니, 아직 진달래도 볼 수 있다.
헬리포트를 만난다.
재안산 갈림길로 오르면 이곳이 세번째 헬리포트일텐데,
계곡으로 직접오르니 처음 만나는 곳이다.
헬리포트에서 바라보는 사명산 방향이다.
어렴풋이 1봉부터 6봉까지 있다고 알고 있는데,
어디가 봉우리인겨?
( 가운데 가는 화살표가 6봉이고, 램블러 인증지점이다.
후에 되돌아 나오면서 확인하니, 해산 정상부는 오른쪽 빨간선이있는 봉우리였다.)
제법 흔적이 뚜렷한 등로 곁인데도 스치고 지나갔다.
암튼 조망이 터지는 곳 헬리포트
멀리 가리봉과 서북주능선 방태산 능선이 실루엣으로 깔려 있다.
오른쪽 뒤로 사명산
자꾸 내려간다.
도대체 정상은 어디?
일엽초도 보이지만 빈약하다
드디어 파로호 조망이 터졌다.
산은 그라데이션으로 물들고,
하늘은 흰 솜으로 수를 놓았다.
먼 뒤로 경기의 맹주 화악산이 자리하고
우선 가까이 딴산으로부터 용화산과 오봉산이 시야에 들어왔다.
파로호 왼편 뒤로 병풍산 그 뒤로 부용산과 오봉산이 늘어선다.
제법 거친 암릉도 보여주면서 능선은 길게 내려선다.
해산 6봉
명패는 '주봉'으로 표시되는 있고,
6봉 표지목이 흐느적 세워져있다.
암튼 여기가 램블러 인증장소.
사명산이 건너다 보이고~
당겨보니 홍천의 가리산과 랜드마크 강우레이더가 구별된다.
왼쪽 병풍산과 죽엽산 오른쪽 뒤로 화악산.
가운데 사명산과 오봉산 부용산.
한북정맥 능선
가운데 복주산으로 여겨지는데~
해발 1194m 해산 정상
정상이 해산으로 인증 받지 못하다니~
암튼 여차저차 마루금을 헤메서라도 만났으니 천만다행이다.
양구 1등 삼각점도 차지한 해산 정상부인데
멋진 그라데이션 조망을 즐긴다.
다시 헬리포트로 돌아와 서북능선과 가리봉 점봉산을 당겨봤다.
저쪽에도 뭐시기가 보이는데~
적근산인가 본데~
적근산으로 여겨진다.
대성산을 당겼는데,
우띠~ 망한 그림이다.
대성산과 복계산이 보이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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