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고속도로 아래를 통과하기 전 바라본 뾰족히 솟은 국사령
왼쪽 우두산 ~국사령, 오른쪽 고래산.
이곳에서 오른쪽 상교천을 건너면 산행 들머리.
고래산 3.0km 이정표가 있다.
고래산을 오른 후
도상 큰골이라 표시된 곳으로 하산길이 있을까 확인하려,
창녕조씨 선영이 있는 곳까지 자동차로 올라왔다.
길의 흔적이 없어 되돌아 내려간다.
왼편으로 국사령
오른쪽 길가에 차를 세워두고 왼편 이정표를 따라 산행 시작
상교천
생태계 교란식물로 지정된 서양등골나물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옥녀봉 등로에 이르기 전, 암릉이 보이지만
오늘 산행 중에 암릉을 올라갈 일은 없다.
가야할 고래산의 모습이 드러났다.
여주 너른 들판에 솟은 모습이
마치 고래등 같다 하여 고래산이라 했단다
옥녀봉으로 향하는 임도
임도가 끝나고,
참나무 숲으로 ~
지능선을 따라 오른다.
묘지가 보이는 능선길.
가끔씩 잡목이 길을 막는다
능선길을 따라 가는 도중 만나는 옥녀봉.
이정표는 정확히 고래산까지 반을 올랐다고 가르킨다.
상교리 1.5km, 고래산 1.5km
이름답지 않게 완만한 옥녀봉 정상부의 모습
여기부터 다시 내림길
고래산 정상부가 조금 보이기 시작하고~
마치 벙커교통호처럼 길게 이어지는 암릉을 가로질러
등로가 연결되고~
능선길을 따라 계속 직진,
알바할 일은 없다.
일신3리 방향의 고래산 동릉은 제법 가파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며,
거친 바윗길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거친 길이 계속되고
마루금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래산 삼거리.
고래산까지 100m를 다녀와 고달사지 방향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고래산 정상부
등산안내도와 여주 4등 삼각점이 있고
고래산 (해발 543m)
2001년에 양평군에서 세운 정상석.
가장 좋은 방향의 조망이 이렇다.
오른쪽 산 뒤로 보여야할 추읍산 조차 구별하기 어렵고,
용문산과 백운봉은 언감생심.
지평면 대평리의 저수지 마저도 희미하다.
지나온 옥녀봉
무왕3리 방향
횡성 방향의 높은 산들도 아예 그 모습을 감추었다.
거치리 체육공원으로 연결되는 산길.
정상의 이정표
정상부 전경
삼거리로 되돌아와 고달사지 방향으로 하산
굴곡진 소나무 옆을 지나고
가끔 돌길도 보이지만,
암릉 구간은 없다.
끝물 누리장나무
오늘 만난 바위 중 가장 거대한(?) 바위
고래산 1.5km, 고달사지 3.7km 이정표를 지나
고달사지 방향으로 계속 진행
국사령으로 짐작되는 곳에서
상교리 방향 능선으로 갔다가,
길이 희미해져 되돌아 와 가던길로 계속 진행한다.
거친 바윗길을 내려오고
안부로 내려섰는데~
계속 진행하면 우두산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고도를 한참 또 높여야하고,
고달사지까지 가는 건 무리일 것 같다.
왼편 사면으로 길의 흔적이 확연하여,
이곳으로 하산길을 택했다.
이곳도 서서히 길의 흔적이 사라지고~
다시 길의 흔적을 살피며 막산타기로 내려간다.
결국,
계곡을 따라 내려가야했다.
계곡 옆으로 울타리가 보이고
숲을 탈출한다.
건물이 보이는 곳으로 계속 진행했더니,
굳게 잠긴 대문.
전망대 가는길 화살표가 있다.
전망대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이전의 왼쪽 매트 깔린 곳으로 가야할 것 같다.
알파파네,유산양네.
사육사였네.
담을 넘어가면 안되겠구나.
뒤돌아 나와 왼편 매트길로 간다.
지나온 알파카네 후문.
뒤로 보이는 계곡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조금씩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역시나 시야는 무척 흐리다.
숲 사이로 귀여운 알파카의 모습이 보였다.
여기가 전망대.
아래 시설은 체험장이고, 부속시설이다.
전망대 옆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른다.
억새가 살랑살랑~
엄청 작은 말이 보인다.
애완용 '미니어쳐 호스'
그리고 알파카
'산속애'
체험학습장이었다.
뒷쪽에서 보았던 '유산양네' 사육사가 보인다.
관리인인 듯한 남자가
계속해서 나를 주시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단 출입자이니 그럴 수 있겠지.
개구리처럼 생긴 조각품을 지나~
광주원주고속도로 아래 통로로 탈출한다.
상교리 들머리로 직접가는 산길이 없는 듯하다.
왼편으로는 개울이 길게 이어진다.
신작로를 걸으며 뒤돌아 보니,
왼쪽으로 우두산, 오른쪽 국사령 사이 깊은 골짜기.
그 골을 따라 내려왔다.
보기만해도 끔찍한 가시박넝쿨
농가 하우스까지 온통 점령당했다.
산속애 체험장에서 800m를 내려왔다.
국사령 아래 '산속애' 전망대를 당겨봤다.
농로를 따라 다시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향해 가며 바라본 우두산과 국사령
접시꽃인줄 알았는데,
'금화규'란다.
종이를 만드는 닥풀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농가 담장 아래 여주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간다.
터진 열매 사이로 붉디 붉은 씨앗의 유혹
팬션 카페인듯한 건물 뒤로 보이는 국사령.
근처에 숯가마찜질방도 보이고,
찜질방에서 떨어져
금빛 물결 일렁이는 논 건너 보이는
숲 아래 전주가 세워진 농로를 따라가야한다.
오른쪽으로 고래산
농로따라 트래킹 모드
다시 광주원주고속국도 아래 통로를 통과.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형국.
고속도로 하부 통로를 빠져나오고~
농로 곁에 꽈리나무.
예전에 봤었나? 할 정도로
꽤 오래 전 어릴 적에 본 기억이 희미하다.
상교천 들머리로 가는 천변의 밤이 토실토실하게 익었다.
약 7km의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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