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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백두대간

백두대간 짬짬이 걷기 / 초점산(삼도봉) 대덕산 1

soongmc 2024. 11. 2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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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고제로에서 벗어나

지경마을 농로를 따라 송골로 오르며 바라본 대덕산과 초점산.

고제면은 고냉지 사과로 유명한데,

주변으로 사과밭이 많이 보인다.

황강천 발원지 1.76km 이정표.

왼쪽 길로 계속 직진

여기까지 차량으로 올라올 수 있다.

이곳 주소는 고제면 봉계리 912-6

그림 왼쪽 아래 명품송이 한그루 서 있다.

가운데 경작지를 정리하고 있고, 밭 우측으로 시그널들이 달려있다.

반대편에는 삼봉산(1255m)의 위압적인 모습이 보인다.

삼봉을 구별하기 애매하고,

거창군에서는 연꽃모양의 형상이라 홍보하는 모양이다.

들머리는 농로 작업으로 인해 파헤쳐져 있지만,

시그널과 침목계단이 길을 안내해 준다.

작업하면서 이정표는 한쪽으로 잘 뉘어 놓았다.

(초점산 1.8km, 삼봉산 4.6km)

경작지 정지 작업 중이다.

아마 여기도 사과나무를 심지 않을까?

침목계단 이후 다시 밭이 나오고,

가운데 보이는 소나무 방향으로 계속 직진.

왼편으로 농로가 보이는데, 하산 때 이곳으로 나오게 된다.

벌목지라서 잡목과 풀이 무성한 곳들이 나타난다.

서서히 능선 비탈로 접어든다.

뒤돌아 본 길

오늘 거창 기온이 최저 영하 4도

서릿발이 곳곳에 보인다.

간간이 시그널이 보이고.

능선을 향해 계속 직진하면 된다.

오르는 왼편으로 대덕산 중턱에 임도가 보인다.

나중에 저 임도를 보고

대덕~초점 사이 하단부에서 막산 탈출을 시도했다.

'고제면 경계일주 탐사대'

'면지편찬위원회'

시그널을 곳곳에서 만났다.

탐사대 일정은 아래와 같았다.

23.11. 24금 09:00 봉계리 도계-초점산(삼도봉)-땀내기재-구덤재-소지재-궁항재

23. 12. 1금 09:00 궁항재-노금지재-용수막-왇대교- 호음산

23. 12. 8금 09:00 호음산 – 시루봉-칡목재

23. 12. 15금 09:00 칡목재-갈뫼봉-빼재

23. 12. 22금 09:00 빼재-삼봉산-비행기날등-소사-도계

(N) 백신종 - 고제면경계 일주탐사... : 카카오스토리

 

백신종님의 스토리글

고제면경계 일주탐사 초대!! 경상남도의 최북단 행정구역이며 백두대간과 전라북도, 경상북도와 3도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제면의 경계를 직접 걸어서 한바퀴 돌며, 산과 능선, 골짜기와...

story.kakao.com

 

 

침목계단에 사용되고 남은 여분들이 흩어진 모습.

마루금에 닿기 전

확트인 곳이 나타난다.

남쪽 거창 방향.

역광이면서 뿌옇다. 먼 뒤 오른쪽에 기백산 금원산이 보이고,

왼쪽의 황매산 거의 분별이 어려울 정도,

중앙 한가운데 선화공주가 넘었다는 취우령은 알아보겠다.

왼쪽은 수도지맥의 시코봉으로부터 양각산 흰대미산

남서쪽의 삼봉산을 중심으로 왼편으로는 기백산 금원산,

그 앞쪽에 호음산,

오른쪽으로는 맨 뒤쪽의 덕유산, 앞 능선 오른쪽 거칠봉.

거칠봉(중)과 청량산(우)

덕유산을 당겨보니, 설천봉의 슬로프도 확인할 수 있다.

곧 하얀 눈 깔린 슬로프의 모습으로 변신하겠지.

내일 탐방할 삼봉산을 당겨본다.

오른쪽 붉은 선이 오르내릴 산길이고,

왼쪽 화살표가 삼봉산(1255m)정상, 오른쪽 화살표는 1263m봉

왼편 아래쪽 마루금이 칼바위능선이고, 그 뒤쪽에 금봉암이 있다.

 

 

 

 

기백산과 금원산, 호음산

산너울 뒤쪽 삼각형 모양이 취우령.

취우령 왼편으로 희미하게 나타나는 감악산줄기

한가운데 거말산.

왼쪽으로 흰대미산 양각산.그 뒤로 비계산과 오도산은 희미하고,

오른쪽 뒤로 뾰족한 곳이 금귀봉, 그 왼쪽이 보해산

수도산 능선.

왼쪽 끝이 수도산, 그 오른쪽이 시코봉,

시코봉 뒤로 단지봉이 얼굴을 내밀었다

조망처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국사봉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이 경남과 경북의 경계선이고

이 선 뒤로 경북 김천이다.

삼도봉(초점산) 정상까지 400m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준.희 님의 '수도지맥분기점' 표찰도 붙어있다.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보인다.

오늘 산길에서 처음 만나는 바위 옆을 돌아가고~

흔치 않은 소나무 터널 통과

초점산 정상석은 거창군에서 세웠다.

대덕삼도봉에서 대덕투구봉까지는 1.4km

동쪽 방향으로 가야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아래는 국사봉.가운데 월매산, 그 왼쪽에 삼방산

뒤쪽으로 독용산과 형제봉 능선,

오른쪽은 수도산능선

시계가 흐려서 뒤쪽에 보여야 할 팔공산은 전혀 짐작도 할 수 없다.

수도산 자락을 당겨보니 흰대미산 뒤로 오도산이 희미하게 나타났다.

산아래 대덕면 내감리

남덕유까지 늘어선 덕유능선의 모습.

해발 1249m 초점산(대덕삼도봉) 기념하고,

왼쪽 먼 뒤로 금오산과 영암산이 보인다.

간간이 보이는 억새숲길을 따라 대덕산으로~

초점산 내림길은 철쭉과 참나무가 섞인 숲 사이로 떨어진다.

세개의 둥그런 봉우리가 보인다.

참나무 숲길이 끝나고~

사유지 방망이 보이고,

안내판을 뒤집어 보니 출입금지 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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