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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백두대간

복성이재~매봉~봉화산~광대치~중치 / 백두대간

soongmc 2025. 1. 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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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5일

남원 봉화산 철쭉놀이 & 백두대간 짬짬이 걷기

751번 지방도 복성이재(해발 550m) 출발

복성이재 (해발 601.4m)

전북 남원시 아영면과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고개로서,

산줄기는 시리봉과 봉화산을 잇고, 물줄기는 낙동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변도탄이 천기를 보고, 국가에 큰 전란이 일어날 것을

예측하고, 대비할 것을 상소하였으나 평화로운 기운을 어지럽게 한다하여

관직을 삭탈당하고 나서 전란을 대비 북두칠성 중에 복성 별빛이 멈춘 곳

자리를 잡아 움막을 지었다 하여 복성이재라 전해진다. ~

아래로 봉화산로가 달리고, 뒤쪽에 희미하게 고남산이 보인다.

널 만나러 내가 왔다 !

얼마되지 않아 매봉 도착

매봉의 철쭉이 가장 화려했다.

길게 꼬리를 무는 상춘객&산꾼

 
 
 
 
 

가야할 봉화산이 보인다.

봉수정은 왁자지껄.

패쓰

매봉과 봉수정의 아름다운 꽃 이음길

번암면과 동화호

동화호 뒤쪽에 팔공산 선각산이 보여야하는데,

개스로 사라짐.

꽃놀이 왔으니 매화말발도리도 꽃이다.

에휴.

저거이가 뭐시라고, 저 쥐라링했다냐 ㅡㅡ

솔직히 난 저기 남쪽에 지리산 주능선이 늘어선 걸 몰랐다.

산.자 님 블로그에서 마침 이 코스 산행기가 올라와 탐독하던 중,

그림에다 역광보정을 했드만 지리능선이 똬~

뒤쪽에 삼지창처럼 보이는 봉우리가 덕두산과 바래봉인 것도 뒤늦게 알았고~

삼각자들이 늘어선 이곳도 세월 지난 후 탐방했던 곳(고남산,만행산)이다.

함양2등 삼각점이 있는 걸 보니,

여기도 세 지방(남원,장수,함양)이 겹치는 곳이구나.

그렇군 ! !

남원이 시가 아니고 군지역 이었다면, 3군봉?

산악회에서 꽃놀이 기념샷하고 있다.

정상석이 만원사례 중이니 봉수대라도 기념해야지

가야할 능선

왼쪽으로 장안산 가운데 뒤쪽으로 백운산, 오른쪽으로 대봉산

큰 봉우리들이 늘어섰다.

사두봉과 속금산은 잘 모르겠고,

팔공산은 뜬봉샘이 있는 신무산과 연계 산행으로 탐방했고,

천상데미는 월간 100산에 든다 해서 찾아갔다가,

산귀신에 홀려 선각산까지 빨려 올라갔다.

대성산과 만행산 우측으로 감투봉과 개동산

내동산을 올랐었는데, 개동산이 또 있다.

제천의 동산을 올랐더니, 나중에 보니 작은 동산이 또 있는 꼴이다.

언제 개동산에 가 볼꺼나, 꺼이꺼이

봉화산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장안산과 백운산

무룡고개에서 왕복 1.8 km 영취산 봉찍기 후 장안산에 올랐던 기억은 생생하다.

어자피 나중에 함양 백운산을 오르며 또 영취산을 들렀다는 게 억울할 뿐 !

짙은 색을 입혀서 산마루금을 찾았다.

가짜왕산이라는 생뚱맞은 봉우리를 품은 왕산,

여우재로 내려와 필봉산을 왕복.

난 왕복(王福)을 타고 났는데,

세상을 잘 못 만나 왕은 커녕 대똥령도 못되었다.

요즘 같은 대똥령이면 안한게 얼마나 다행이냐 !!

낡고 헤진 억새숲도 지난다.

백엽상(기상관측소) 시설 등이 있고,

차량이 이곳까지 올라와 있다.

지금 같으면 붕붕이를 몰고 올라와 봉화산 날로 먹기를 시도했을텐데 ㅋ

여기는 봉화정, 저쪽 너머에는 봉수정.

암튼 작명하는 천재들도 많다.

식당을 차려서 한판 벌렸는데, 울 동네 사람들은 아니다.

흥부산악회에서 철죽제단을 만들어 놓았다

인월 흥부골에도 산악회가 있었구나 !

조팝도 풍년가를 부른다.

주목과 전나무 그리고 구상나무

뭐가 다르냐? 머리 아프다.

가을이 왔다고 우길 판이다.

연비지맥 갈림길 산패.

연비산은 못가봤어도 그 옆의 오봉산(상산)은 봉찍기 완료.

산.자 님 자료에 의하면,

저기 왼쪽 있는 산은 월경을 하지 않는 사람만 갈 수 있다는데,,

난 못갔잖아, 그럼?

에구 망측해라.

아니면 코피 터지나?

계관봉을 가기 위해 모노레일을 두번씩이나 타봤다는 비밀도 있다.

산 위로부터 초록 그라데이션 물결이 일렁인다.

역광보정이라나 뭐라나 잔뜩 해뿌렀더니

숨어 있던 지리산이 살아났다.

5555!

바로 이거다.

그땐 몰랐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참 다행이다.

친절한 무명봉씨.

 

 

 

 

봉화산 이후로는 드물게 나타나는 철쭉꽃이다.

빼빼재와 감투산 계관봉 천왕봉, 함양 백전면 일대.

산은 충분히 감상했으므로,

꽃을 찾아보자.

홀아비꽃대

산돌배?

말발도리

넌 꽃이 아니다.

너럭바위가 나타났다.

그러고 보니 오늘 산행 중에 암릉이 전혀 없었구나.

장안산과 지지계곡

산양삼 !

요즘은 너무 흔하디 흔한디~

계단 잘되어 있고~

올라왔으면 내려가야 하는 법 !

광대치

너무 ㅉ 팔려서 거꾸로 들었구마 !

산길 끝 임도길

길바닥에 누워버린 안내양(네비게이션)

허걱.

대안마을까지 4.6km !

요즘 같으면 하루 봉찍기 코스 거리다.

임도 좋은 길로만, 순 살로만?

다시 숲으로 들어가라 하네 !

청산은 나보고 말없이 들어가라 하네 !

너덜겅길 되시겠습니다. 호갱님

고추나무?

저 꽃이 익으면 고추가 되나?

다시 시멘트 포장길

 

 

 

 

 

사방댐 폭포도 보이고

미나리냉이

미나리처럼 생긴 잎과 냉이처럼 맵싸한 맛이란다.

조경수들이 보이고.

쥐오줌풀과 매실

요건 뭐래유?

요것두 몰라유

드뎌 마을이 짠 !

대상동경로당 앞을 지난다.

저 능선이 걸어온 길 맞나?

유채꽃도 만발했구나

대안정과 주차장.

농산물 가공장 왼쪽에 보이는 곳이 대안리 마을회관

햐 국산 고사리다 !

철쭉과 금낭화의 콜라보

쩌~그

타고갈 버스가 있다.

꽃놀이 관광버스 많이도 왔다.

시간이 조금 여유 있으니,

도토리묵에 곡차 한사발

함양 병곡막걸리인데, 컥 1700 ml 大병이다.

적당히 족욕할만한 곳도 있구나

백두대간대안리

빗돌이 거창하다. 여기는 거창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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