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서울산

관악산 6봉능선~장군바위능선

soongmc 2025. 10. 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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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봉능선 1봉 풍경

2025년 10월 23일

 

 

 

과천시 중앙동 3

홍천말로 갓길에 주차.

KTR정문을 지나 조금 더 진행하면 우측 담장 사이로 들머리 이정표가 보인다.

KTR과 국가고시센터 사이 울타리를 따라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에어건이 설치된 실제 들머리.

초소 왼편 뒤 40m 지점에 홍촌마애승상을 둘러보고 다시 원위치.

홍촌마애승상

북동향의 바위에 스님 얼굴을 조각한 상이다.

5구의 스님 얼굴은 바위 위쪽에 3구, 아래쪽에 2구가 배치되어 있는데

정면상과 측면상으로 구분된다.

가느다란 눈, 오똑한 코, 반쯤 벌려 웃고 있는 입과 귀가 공통적으로 조각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마애상은 부처님을 새기는 것이 보편적인 경향임에 비해

스님의 얼굴을 소재로 한 것이 독특하다.

고래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의 마애명문과 흔적들로 보아 최근까지 이곳에서 불공을 드렸던 것으로 보인다.

-안내판-

초소에서 우틀하여 진행하면 세심교 목교를 만나고,

위로 건너든, 아래 돌다리로 건너든,

내맘대로 하면될 것이고.

그렇다면, '갈 때는 위로,올 때는 아래로'로 결정했다.

성묘 쉼터

관악산에 대한 안내문과, 벤치와 탁자가 놓인 사각정자 두 곳.

'천하대보 정진무외'

세상에 큰 보배로운 것은 바르고 참된 것 밖에 없다.

'각세도' 창시자 '이신평'의 묘역

숲길에서 보이는 6봉능선.

봉우리가 세개만 보인다고 해서 이 지역에서는 삼봉이라고도 부른다네

냇가로 보이는 들국화.

항상 헷갈리는 산국과 감국.

꽃이 흩어지고, 꽃잎이 길으니 감국이다.

야외운동장 같은 쉼터 지나,

둘레길 평지는 끝나고, 암릉길이 연결되지만,

포스트 로프난간으로 안전을 기했다.

바위 곳곳에 시멘트를 발라 발디딤도 용이하다.

거친 돌길의 완만한 숲길.

왼편으로 개울이 평행으로 이어진다.

목교를 건넌다.

데크계단을 오르며 문원폭포의 아래2단폭포를 감상하고,

넓은 반석을 이루는 마당바위로 입장.

능선이 세갈래로 갈리는 신경써야할 곳이다.

정경백바위 왼쪽 옆을 통해 마당바위능선 헬기장으로 연결되는 길.

정경백바위 오른쪽 로프난간길 우측으로 가면 성묘능선,일명사지능선, 자하능선 가는 길.

'정경백' 유래가 없다. 관종(?)으로 1937년에 낙서한 거지 뭐 !

그래도 산행기마다 읊어대니 관심 끄는 건 성공했네.

옛다 관심 @^@

굴이 있는 바위 왼쪽으로 마당바위능선 장군봉능선으로 연결되는 길

목표가 육봉능선이니 문원폭포 방향으로 진행한다.

표시해 놓은 건 좋은데, 과했다는 생각이고,

나중에 남근바위(혹 합궁바위)에 하얀 페인트가 칠해진 걸 보면

욕이 절로 나온다.

 

문원폭포.

읭? 여기도 흰(?)글씨...

6봉 능선은 개울을 건너 왼쪽으로 가면 되고.

폭포 우측에 커다란 처마바위가 있고,

그림 오른쪽에 샌드위치 판넬 움막이 있는데,

이곳이 주호암인 듯하고 아마 기도도량으로 생각된다.

육봉능선 진입로.

누군가 안내판마다 덕지덕지 스티커를 부착했다.

보이는 곳마다,,,

잡아다 다 핧아 먹게 하면 좋겠구먼 ...

시야가 트이기 시작하고,

우담,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앞에 펼쳐졌다.

곧추선 1봉의 위엄과,

오른쪽 솔봉의 모습.

예전 산행 때는 솔봉이 1봉인줄 알았다나 어쨌다나.

산아래 기와지붕의 국사편찬위원회.

노랗게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가로수.

국사편찬위원회 오른쪽 KTR,

KTR건너편은 과천시립요양원이고, 그 오른쪽에 주차할만한 공터가 있다.

자하능선(케이블카능선)을 당겨 새바위를 찾아본다.

하산 예정인 장군바위1능선을 확인했다.

골짜기 어디에 있을 유명 바위들 중에

화살촉바위를 찾았다.

조금 더 가까워진 1봉의 위용에 슬그머니 걱정이 되기도 하고.

11년 전에 올랐었는데 루트를 제대로 찾아갈지,

평일 이른 시간이라서 개미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데 말야 !

그렇게 근심 반 걱정 반으로 솔봉 위치표지목에 도착했다.

11년전 무성한 그늘을 제공했던 왼편의 소나무는

수많은 산객에 시달리다 생을 마감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 옆에 새끼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었다.

'예쁘게 잘 자라다오!'

육봉능선 오른쪽에 미소(국사봉)능선,

그다음 장군바위능선, 마당바위능선, 자하능선이 차례로 도열했다.

미소능선 사이 골짜기 어디에 거북선머리바위가 있는데

찾지를 못해 아쉽다.

위치표지목이 보이는 아래 부분을 먼저 살펴보고,

어느 곳으로 진행할 지 어림잡아 보고,

표지목 뒤 암벽은 엄청 가팔라서 감히 예상을 할 수 없다.

오른쪽 울창한 소나무 뒤편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은데,,,

멀리 동쪽 방향으로 시야를 돌려본다.

오른편 과천 옥녀봉 능선, 왼쪽으로 구룡산 대모산.

왼편 멀리 예봉산, 예빈산, 검단산이 늘어서고,

아주 멀리 중앙에 용문산과 백운봉이 보였다.

1봉을 향해 사족 보행 출발.

스틱은 접어서 미리 등짐에 쑤셔넣었다.

요리조리 홀드와 발디딤을 찾아가며 네발로 기어오르는 맛 !

그 맛이야 뜨금할 맛이지 뭘!

8부능선 위치표지목까지 올라 1봉 정상부를 올려다 본다.

앞 암릉이야 오른쪽으로 돌아오르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은데,

뒤편 뾰족한 정상부가 역시 문제다.

우회하는 방법은 기대할 수도 없고.

올라온 암릉길을 뒤돌아 보며 심호흡하고.

 
 
 

역시 그랬다.

소나무 군락 뒤편 선답자들의 흔적을 따라 크랙과 나무뿌리를 잡고 올라왔다.

1봉 등정 기념 셀카.

가히 폼은 에베레스트 등정인양...

여유롭게 지나온 능선을 내려다보니

벅찬 감회가 스멀스멀;;;

가야할 2봉 방향

2봉 옆 오른쪽으로 4봉이 보이기 시작하고,

길다란 병풍바위가 흘러내리고 있다.

코끼리 바위 왼쪽을 통해 1봉을 내려간다.

KBS 중계소도 모습을 드러내고.

2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중앙에 에스컬레이터 홈을 이용해 비스듬히 오르면 되겠다.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와 뒤돌아보니 코끼리 한마리가 중앙에 벌떡 서 있다.

당겨보니,

헐,,, 죠스가 코끼리를 삼키려 노리고 있네 !

전체적인 1봉 정상의 모습은 칼날처럼 생겼는데,

보이는 앞쪽은 깨져 떨어진 모습처럼 보였다.

2봉 정상의 정원을 독차지한 명품송.

3봉 입구

'이 지역은 등반사고가 빈번한 지역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폐쇄조치(통행금지)합니다. 특히, 암벽 등반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시

본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내판-

상부쪽은 거의 직각을 이루고 있다.

만수무강을 위해 우회하자.

지금부터 숲길을 따라 계속 우회하여 6봉까지 진행할 수 있지만,

봉찍기의 달인(?)이 그럴 수 있나?

(이 봉은 그런 봉이 아녀...거져 먹는 뽕이 아니구 진짜 봉이여...)

그래도 봉맛은 봐야지 !

암봉을 살짝 돌아 뒤편 암릉.

사족보행 비급을 시전하여 오를 수 있다.

그렇게 돌아올라 내려다 보니, 오금 저리네 !

뭔가 바위에 박혀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왼쪽에 마녀모자를 쓴 괴물이 있고,

그걸 쳐다보는 놀란 강아지? 여우?

관악산 산신령의 노여움을 사서 저렇게 갇혀버렸나 생각하니,

산에 들 때는 언제나 겸손하게 !!

바위 사이로 여유있는 공간이 있어 뒤돌아 들어가니,

고릴라? 우주인헬멧?

뒤돌아보니 이건 또 뭐야?

역시 관악산은 만물상이다

오른쪽 바위 틈으로 나왔다.

3봉에서 진행할 방향의 4,5,6봉을 조망하는데,

산마루금을 넘는 비행기.

거의 5분 간격으로 비행기를 만나는 것 같다.

자하능선 뒤로 우면산도 그 모습을 보이고,

롯데타워와 강남의 모습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새바위 오른쪽 어깨 너머로

멀리 국망봉에서 운악산 으로 이어지는 한북정맥.

3봉 직벽에서 이어지는 암릉을 건너오면,

3봉의 또 다른 모습.

평화롭다.

3봉에서 바라본 관양능선 전망대

4봉을 향해 가며 3봉을 뒤돌아 보고.

누구는 나막신바위라고도 하는 부부바위.

수리산의 온전한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왼편 앞 육중한 태을봉, 암봉미 빼어나 중앙의 뾰족한 수암봉

운동장능선 뒤로 펼쳐지는 부천 인천방향의 풍경

4봉으로 오른다.

에휴, 여기도 또 흰색 페인트 낙서.

예산 가야산의 경우처럼 경찰에 공개 수배될 수도 있다오 !

4봉에서 바라본 5봉과 6봉.

5봉은 쉽게 갈 수 있을 듯.

4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1-3봉

내려와 뒤돌아본 4봉

오른쪽 중간 쯤에 뭔가 보이는데,,,

어디 보자 !

헉 말 발목이잖아 !

너 저기 경마장은 어쩌고 여기 숨어 있노?

5봉에서 4봉을 바라보고,

5봉 정상의 평범한 모습을 바라보며 6봉으로 향한다.

5봉과 6봉 사이 계곡으로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보이고,

어제 그제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말라 붙은 나뭇잎들이 많이 보인다.

작년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것 같아 아쉽다.

6봉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5봉과 4봉.

6봉 전망대.

이 그림 뒤편에 국기 게양대가 있다.

전망대 조망

관양능선의 암릉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운동장 능선

삼성산과 호암산

전망대를 벗어나 주능선길을 따라 장군바위로 향하게 되는데,

앞에 보이는 암릉을 넘어야 하고, 그 뒤로 볼록한 팔봉능선의 봉우리가 보인다.

(우회길이 있으니 굳이 넘지 않아도 됨)

암릉에 도착하여 뒤돌아본 제1국기봉(육봉능선 제6봉)

진행할 장군바위 방향.


 

렛츠런서울파크(경마장)과 국립과천과학관

능선을 걸으며 로프난간이 보이는 8봉능선의 7봉을 당겨본다.

8봉 국기봉(해발 551m)에는 태극기가 없다

등로 옆의 비교적 멀쩡해보이는 단풍을 담았는데,

이정도가 최선이다.

횃불바위와 장군바위. kbs송신소.

주능선의 백미 횃불(관음)바위를 대하는 벅찬 감동!

암릉사이 문바위 통로

 

 

 

문바위 위에서 숲 어디쯤 오늘 최고의 단풍 탐색.

며칠 일주일 정도 후 쯤에는 관악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이다.

학바위 능선의 삿갓승군바위

왼쪽 학바위능선의 국기봉(깃대봉)

지나온 문바위 암릉.

삼성산 정상의 YTN송신탑






삼성산을 중심으로 좌우의 시가지와 산들의 모습을 찾아본다.

한남정맥의 산군들과 소래산, 계양산, 멀리 강화의 산들까지.

삼성산 국기봉, 삼성산, 장군봉

뒤로 구름산과 도덕산, 그 뒤로 둥그런 소래산과 성주산.

미소능선과 육봉능선. 뒤 가운데 모락산,

왼쪽 뒤로 우담산 바라산 광교산 백운산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단풍속에 외계인이 숨어 있군 !

내가 모를줄 알았나?

장군바위 정상부 오르기는 생략

장군바위 능선으로 내려가기 전 안부의 모습.

왼편이 장군바위,오른편이 헬기장 가는 길.

장군바위능선의 시그니처 선바위봉(?).

선바위(?) 암봉에서 바라본 장군바위는 부드러운 암릉미를 품고 있었다.

정상의 바위는 철갑을 두른 용의 얼굴?

마치 게임의 캐릭터 같은 모습이다.

야무지게 휘어진 소나무뿌리를 타고 비탈을 내려간다.

여기를 넘어가면 아마도 장군바위2능선으로 연결되는 듯 하다.

2능선 내림길 들머리 암릉

왼편 마사토 비탈길은 확실한 장군바위1능선길.

마사토길이 계속되고.

하산길 조망바위에서 뒤돌아 본 마루금.

왼쪽 봉우리가 1,2능선 갈림봉이다.

내가 서 있는 이 바위에 있던 산객이 임무교대 후 능선길을 오르고 있다.

조망바위를 넘어와 뒤돌아보니,

생긴 모습이 개뼈다귀?, 금정산 하늘릿지 상단의 개뼈다귀를 연상케 한다.

장군바위 1능선길은 이렇게 바위를 무조건 타고 넘는게 지름길.

(단 2능선 갈림길은 예외 임돠 ~)

뒤로부터 미소능선, 장군바위2능선길인데,

둥근 원안에 발가락이 보이는군.

혹시 주먹인지는 저 바위는 알고 있겠지!

 

전망바위를 내려와 뒤돌아 본 모습

2능선과 1능선이 좌우로 확실하게 갈라졌다.

우측으로 내려왔는데, 그냥 넘어와도 될걸 그랬나?

그런데, 가운데 있는 놈은 그 녀석이 확실한데,

귀두에 하얀페인트를 뒤집어 썼다.

누구냐 ? 이 귀요미에게 이차돈의 순교를 강요한 자슥이 !

백색 물감을 뒤집어 쓰기 전 이 모습은,

북한산과 비교하여 합궁바위로 까지 불리웠는데,,,

嗚呼痛哉 !!!

계속 숲길로 요리조리 미로찾기로 내려오니,

마당바위 위쪽 굴을 형성했던 그 바위다.

누군가 바위 아래 오른쪽에 시멘트로 막은 흔적이 있다.

움막으로 사용했을 수도 있겠다.

굴바위를 지나면 정경백 바위로 오르는 로프난간이 보인다.

KTR도로변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니,

오를 때는 보이지 않던 차들이 주차해 있는 모습이다.

플랙카드에는 2023년부터 주차를 금지한다고 되어있지만,

단속을 하지 않으니 저리 주차를 하겠지.

출발했던 홍촌말로로 되돌아왔다.

알림판을 보니 길가 임의주차장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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