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서울산

우이암-오봉산-여성봉

soongmc 2013. 6. 1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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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30분 우이동 버스종점을 출발

 

 

애기똥풀 군락

이제 산행이 시작됩니다

 

 

 

 

 

 

가을엔 이렇게 열매가 보랏빛으로

 

 

 

 

 

건너편 영봉 중턱 쯤 자리잡은 산사

 

 

 

 

우이암 근처 전경

 

그늘진 등산로 곁에 이끼 그 모습이 신비합니다

이제 빨갛게 익어갈겝니다

그리고 까맣게 되면 '복분자'라고 귀한 대접 받을 거고

 

 

 

 

오른쪽 뒷편이 도봉산자락

골사이 로프 보이나요?

 

 

 

바위 틈새  "너 이름이 모야?"

 

 

 

누가 이름을 붙였다면 '상투바위' 아닐까요?

젖꼭지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아뭏은 이 바위들에 맞서야 합니다. 넘어가든 비켜가든

왼편 우이령쪽으로 보이는 괴석입니다. 북한산 비봉 사모바위처럼 생겼습니다

 

바위 오른쪽 갈라진 틈새로 가야만 한다고 앞선 산행인들이 꼬십니다.

"뒷길도 만만치않으니 이리로 걍 내려가라"고

 

우이암에 익숙한 어느 산행인은 이 바위를 자갈이라 하더군요

그래서 이름 붙여 봤습니다 '자갈바위'라고

여기로 우이암을 가야하지만

편한 샛길을 택했습니다

오늘은 김여사가 동행했기에,

 

 

 

이미 우이암을 넘어섰습니다. 많이 아쉽지만 갈길이 멀기에 오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휴식처 내려가는 길

 

 

 

뒤돌아본 우이암 전경

 

 

 

 

 

 

 

우이암 뒷길로 가는 길에 이런 노송들도 있습니다

상상에 맡겨보세요

 

세계지도를 조각해 놓은 듯...

두꿔비 닮았나?

 

 

 

오봉을 오르는 락클라이머들

 

 

 

 

 

저아래 우이령둘레길을 낀 유격장 전경 /  왼편 까만 점 넌 누규?

 

 

 

비둘기도 아닙니다 까치도 아닙니다. 매를 발견했지만 그놈도 아니고...

까마귀 !!!

 

 

 

 

 

 

 

 

오봉에서 바라본 도봉능선

사고가 없었다면 오히려 이상할 듯

근접해 본 오봉의 위용

 

 

 

땡겨본 여성봉

 

사패산 봉우리

 

 

좋은세상 다 못살고 하직한 나무 ?

 

 

살짝 다가오는 여성봉

 

 

산딸나무

헛 ! 사모바위 밑 무장공비 통로가 여기에도?

그건 아니공 .. 걍 ..

돌아나오니 이런 선바위가 / 인왕산 선바위는 아니지만

불암산 스크림바위를 연상케합니다

 

 

이 분들 땜시 엑스트라 없는 그림은 얻지 못했어요 휴우~

 

 

살짝 모셔왔습니다

이 쪽으로 돌아 올라가세요. 여성봉 다 닳아요 ㅋㅋ

 

 

 

여성봉에서 뒤돌아 본 오봉

 

 

 

가오리가 날고 있나요? 까마귀를 담아보려 노력한 끝에 결국 화면속에 담았습니다

 

 

 

 

'엘콘도파사' 암튼 같이 간 아저씨가 먼 까마귀를 글케 표현하더만요

 

 

여성봉 그 보다 높은 곳에 또다른 갈라진 틈새입니다

 

 

그야말로 일송-봉 입니다 흙이 흘러 내리는 것을 막기위해 바위로 보호막을?  암튼 여성봉에 솔가지... 대단합니다

 

삼족오라는 명칭으로 더 가까이 다가 온 까마귀 / 북한산 곳곳 봉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녀석입니다

 

 

안전시설은 정말 잘 된 코스입니다

 

여성봉을 내려오면서 바라본 하산길

말안장에 얹혀놓는 거?

 

 

 

 

뒤돌아 본 여성봉은 그 자태가 사라지고 평범한 뒷산 바위 같습니다

 

몇 미터 높이 밖에 안되지만 그래도 무서워여 ...... 동네 아줌씨 왈

 

 

 

 

여름 땡볕이 나뭇가지에 걸려 위태롭습니다

 

 

 

 

 

'forger me not'  인가요?

 

 

 

 

 

계곡변 상가도 모자라서 이렇게 택지를?  이주하려 그런다지만  많은 의구심이 생깁니다

밤꽃향기가 숲을 채워갑니다

아하 ! 앵두가 제철이군요

 

송추천변의 호박줄기 / 이제 뻗어 나갈 준비 완료

 

뿌옇습니다

토요일  정말 많은 차들이 떼지어 탈출(?)합니다  배부르고...등따셔서?

깨끗했던 송추는 이제 잊어야 하는지...

보호수를 알리는 안내판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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