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8일
배후령 (해발600m)
돌산령에서 도솔산을 오르려던 계획은
전투위령비 입구에서 봉고차로 막는 군장병들이 있어 수포로 돌아가고,
성골지맥 만나는 도로 역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군장병들이 지키고 있었다.
대안으로 펀치볼에서 열리는 양구시래기사과축제를 돌아보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목의 경운산에 오르고 있다.
가파르게 능선을 향해 오르면서 서쪽 방향 조망.
멀리 화악산이 보일듯 말듯~
지능선으로 곧장 올라도 되는데,
산길은 좌틀하여 이어진다.
왼쪽으로 완만하게 돌아가는 숲길.
주능선으로 합류했다.
배후령에서 0.36km 올라왔다.
오봉산까지 1.67km
경운산으로 이동하면서 만나는 이정표
배후령 0.3km.
능선으로 우회하기 전 이정표에서 곧장 오르면 여기로 합류하게 된다.
경운산까지는 400m, 마적산까지 4.8km.
마적산 경운산 오봉산을 이어가는 산행도 괜찮을 것 같다.
작은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하게 길이 이어지는데,
낙엽이 엄청 많이 쌓여 있다.
그만큼 통행이 적었다는 방증일 수도~
왼쪽 방향의 조망이 살짝 트인다.
멀리 뾰족한 홍천의 가리산이 보이고,
그 앞 삼각형의 봉화산
양구의 봉화산는 왼편 멀리 자리하겠고,
보이는 봉화산은, 건봉령 승호대가 있는 그 봉화산이다.
당겨본 홍천 가리산
단풍이 들긴 들었는데~
기온이 높은 날들이 계속되니,
단풍이 제대로 물들리가 없다.
암릉조망처가 있다.
여기서는 서쪽방향을 볼 수 있겠구나.
도솔지맥 수리봉(왼쪽) 뒤 멀리 몽가북계능선, 그 오른쪽으로 화악산이 보이고,
그림의 오른쪽 뒤로 용화산이 나타났다.
용화산.
배후령에서 용화산까지는7.1km
중간에 보이는 봉우리들은, 소슬봉, 살랑봉이라고 걸개가 붙어있는데
맞는 이름인지는 모르겠고~
조망 바위을 옆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좁은 암릉길을 돌아가게 된다.
겨울철에는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암릉 이후 로프난간을 오르고~
로프난간 후 나타나는 또다른 바위 조망처.
오봉산과 뒤로 병풍산 죽엽산 해산 등이 보인다.
오봉산과 오른쪽 부용산.
부용산에서 뒤쪽으로는 죽엽산으로 연결되고,
오른쪽으로는 하우고개를 통해 봉화산으로 이어진다.
병풍산과 그 뒤로 해산(일산).
오봉산에서 청평사로 내려가는 암릉길을 당겨봤다.
뒤로는 부용산
멋진 암봉이 보이는데,
좀전에 우회했던 곳이다. 하산할 때 들러보려한다.
오봉산 4,5봉을 당겨본다.
왼쪽 4봉 전위봉의 뾰족한 청솔바위가 보이고,
4봉 오르는 암릉길도 확연히 나타난다.
뒤로보이는 산은 사명산
암릉 조망처의 모습.
경운산 정상 (해발794m)
정상에서는 조망이 거의 없고,
나뭇가지 사이로 마적산 능선이 얼핏 보일뿐이다.
뒤돌아 본 경운산의 모습
조망처에서 다시 봉화산 방향.
왼편 뒤로 바위산. 오른편으로 가리산
얼핏 산아래 골짜기로 소양호가 보였다.
매봉
오른쪽 뒤로는 소뿔산능선
오를 때 우회했던 곳
칠성단으로 불리는 곳이다.
암릉 릿지길로 올랐는데,
peak finder 앱에서는 이곳이
오봉산1봉 715m 로 표시된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칠성단.
칠성단을 지나
다시 암릉에서 서쪽 방향 조망.
수리봉과 북배산 가덕산 화악산
쭉 늘어진 죽엽산,오른쪽 뒤로 사명산
육산인듯 보이는데,
이렇게 암릉길이 길게 이어진다.
병풍산과 죽엽산 사이 에네미고개도 보인다.
에네미고개 먼 뒤로 흐르는 능선은 도솔지맥의 도솔산 능선은 아닐런지~
여기 능선 마루금을 내려서면 배후령 갈림길이고~
배후령 갈림길을 지나 오봉산 방향의 1지점.
커다란 바위를 돌아가고
오봉산 제1봉
오봉산 1봉에서 2봉으로 가는길
한무리 산악회원 들이 2봉방향에서 올라오고 있다.
되돌아 배후령 갈림길방향으로 진행하고
배후령으로 내려가며 뒤돌아본 갈림길 마루금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