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일 긴긴 장마중에 사자능선에 오르다
구기동 버스정류장하차(이북5도청이 아님) 천지골 (식당), 진흥로 25길 골목차로로 들어서면 됩니다
오른쪽으로 돌아들면
아무쪽으로 올라도 됩니다. 왼쪽으로 가면 풀섶이라서 순탄치 못한 길이고
마지막 그림이 숲길과 도로가 만나는 곳, 전심사가 바로 보이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100여미터 가면
(요거슨 전심사와 우물)
전심사 뒷편 바위를 찾아가면 됨
왼쪽 석축 사이로 이런 길이 있습니다
비로 표지석이 넘어져 있고
전심사 뒷편 바위에 올랐습니다
10여분 오르다보면 오른쪽으로 기도원도 보이고, 마을 집들도 보입니다
족두리봉부터 비봉능선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속칭 '해골바위'를 지나면서 비봉능선이 훤히 보입니다
구기동 능선로는 이런 시원한 조망을 만끽하며 보현봉까지 갈 수 있죠
왼편 조망
오른편 조망, 그런데 저기 밑에 절 뒤로 바로 올라올 수도 있을까?(평창동)
전망 좋은 바위에 앉아 잠시 이동식하고
허걱! 철망이 가로 막고,,,,
잘 살펴보니 왼편으로 충분히 돌아 들어올 수 있네요
보현봉이 빼꼼,
누가 비닐을 말아 걸어 놓은 줄 알았는데, 벌집이었습니다.
오싹합니다. 아무도 없는 산길에서 벌떼 공격을 받았다면... ㅡㅡ
이 모습이 진정 사자 모습 같습니다
문수봉 연화바위(똥바위)에 로프를 즐기는 산님들
쌍사자바위의 위용, 우워~
갑자기 하늘이 뿌옇게 흐려지더니
장대비가 쏟아 집니다.
쌍사자바위 바로앞 봉우리에서 이런 꼴을 당합니다
길을 재촉합니다. 손바닥만한 우산을 손에 든 채로
(낙뢰위험도 있지만 ㅠㅠ. 어쩌겠습니까. 보현봉 감시카메라에 달려있을 피뢰침을 믿기로...)
사자바위 가는 길에 안개꽃(?)이 많이 피었어요
깊은 산 높은 골에 사는 참나무는 바위를 먹고 사나요?
식사중입니다 ㅋㅋ
비와 함께 걸어 숫사자봉에서 맞이한 암사자봉 조망
참 오래 전 훼손이네요.
그 당시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영웅시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대하는 후손들은 두고두고 짜증이지요
숫사자바위 정상을 지키는 그 유명한 할렐루야 바위
이제 암사자봉으로 향합니다
암사자봉 정상에 이런 평상이 깔려 있습니다.
암사자봉에서 건너편 숫사자봉을 조망
인공가미된 발디딤홈과 발판이 참 많은 사자능선입니다
숫사자 봉 뒤로 조망되는
여기를 통과하여 보현봉으로 갈 것인가?
암사자봉 위의 소나무 분재? ㅎ
보현봉 아래서 뒤돌아 본 쌍사자바위
비바람도 거세고 무섭습니다 . 그래서 둘아가기로 했씁니다 요기로
조릿대가 많이 보입니다. 위 옆 조망도 확인해가면서
길쭉한 바위를 기어올라서
보현봉 암벽 밑에 도착
올라갈까?
참으세효 ! 혼자 아무런 장비도 없이 어쩌시겠다고...
다시 길을 갑니다.
이렇게 보이는 부븐에서 다시 보현봉을 향해 조금 오르면
요기로 올라가면 가능할 듯....
보현봉 암벽 밑에는 한평도 더 되 뵈는 넓은 동굴도 있습니다
대남문 데크 계단 쪽으로 다시 가야합니다
"여기로 들어 가세요" 라고 표시하는 듯
출입금지 안내판부터 대남문까지 계단 쪽수가 305개 더군요 ㅋㅋ (칸 무시하고 쪽수로)
계단에 서서 다시 한번 뒤돌아봅니다
대성문 가는 성곽에서 조망되는 보현봉 뒷모습
강아지가 맞습니까?
상수리 열매 꺽어 내리는 주범 '청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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