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ngmac(崇脈)의 세상엿보기

♠ 산/서울산

북한산 염초봉

soongmc 2013. 8. 2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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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에서 바라본 염초봉. 장비 없이는 갈 수 없다는 금단의 봉우리....

 

혹 뒷길로 가면

 

그래서 

가봤습니다

 

 

염초 2봉

저 숲속에 편한듯한 가파른 길이 있습니다.  위험하지 않게 여기까지만,,,,

꼭 암릉으로 올라야된다는 법은 없지 않나요?

그런데 난 왜 암릉으로 가죠?

 

 

효자동 지나 공병부대 앞에서 버스에서 내립니다

출발은 구파발(34번 이나 704번 버스)

버스가 가는 의정부 방향으로 200미터 정도를 걸으면 위 표지판이 나오고

들머리가 시작됩니다

 

 

 

 

개천을 건너 ...

오른쪽방향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가지말라는 그 곳은 언제나 '여기가 입구입니다' 라는 듯 ㅋㅋ

버스를 내려 차도를 따라 200여미터, 들머리에서 또 200여미터를 걸어 둘레길

다리건너 우측으로 오릅니다.

 

 

 

조금더 둘레길로 가다가 포토존을 지나 우측으로 올라도 됩니다

 

숨은벽 능선이 한눈에 펼쳐치는 순간 , 오예~

 

 

 

 설교벽 , 숨은벽 ,백운대의 웅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숨은벽능선이 서서히 자태를 뽑내고

 

 

 

여름 폭염에 노랑망태버섯도 지쳐 쓰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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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능선이 시작되면서 건너편 노고산도 조망됩니다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로 멀리 의상능선이 자리하고

 

 

이제 서서히 저 오른쪽 보이는 바위부터 통과해서 염초봉을 올라야 합니다

 

 

 

한 숨 고르고 다시 보는 숨은벽 능선, 역시 그 웅장한 모습에 감탄하고

 

저 멀리 자리한  상장능선도 당겨와 봅니다

 

 

 사령부 태극기가 보일듯 말듯....

 

 

 

 오늘은 바람이 잔잔합니다. 백운대 태극기가 편히 쉬고 있네요.   그림이 헐-망이네요 ㅡㅡ

 

 

 

염초봉과 백운대

 

 

 

 

 

 서서히 맨 몸으로 도전해야 하는 구간이 전개됩니다

 

 

 

 

 

 

 

 

 

 

 

 

그림이 이렇게 될 듯

 

 

 

 

 

 

 

 

 

 

홀드를 잘 찾아야 합니다 

 

 

 

 

 

 

 

 

 

 

 

 

 

 

 

 

 

 

 

 

 

 

 

의상능선 뒤로 비봉능선까지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와우  !    파랑새 능선의 어금니 바위뒤로 숨은벽능선, 그리고  오봉 도봉산까지 내 눈에 담겨집니다.  정말 오늘 대박입니다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어찌 이 자리를 뜨리오 

 

 

 

 

 

 

 

 파랑새 능선의 어금니 바위, 아직 너를 대하지 못했지만 널 곧 만나리라 다짐하며...

 

 

 

 염초봉의 홍일점 명품 소나무 / 이 나무 만나려 간 밤에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 잠도 오지 않았나보고/ 그리고 악몽을 꾸었나보다

 

 

 

 

 

 

 

 걸맞은 자리에 있을 때 ,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 때 더욱 대접 받는 법을  가르쳐주는 듯, 새삼 고개가 숙여지고

이 산을 내려가 다시 세상을 접할 때   나도 이 소나무와 같으리라 다짐하지만.....

 

 

 

 

 

 

 

 

 

 

 

 

 

 

 

 원효봉을 아래로 내려다 본다니....오버페이스지만  행복만감입니다

 

 

 

 

 

 

 

 가장 음기가 강한 때의 노적봉이라 느낄수도 있습니다

노적봉은 뒷보습이 여성을 상징한다고 하는데... 여러가지가지 느낍니다 ㅋㅋ

 

 

 

 

 

 

 

저 소나무에 붙은 표지판은 무인카메라 계수기 안내, 이곳과 저기 위에 또 하나 있어요

이렇게 단아히 자리잡은 모습이, 신의 작품일까

 

 

 

 

 

 

 

 

 

 

 

 

 

 

 

 

 

 

 

 

 

 

 

 

 

 

 

 

 

 

 

 

 

 

 

 

 

 

 

 

 

 

 

 

 

 

 

 발아래 상운사

 

 

 

 

 

 

 

 

 

 

 

여기를 통과해서 염초2봉으로 가야하는데...

 

 

난간대의 의미를 생각해야 합니다

 양쪽 끝단부를 기어 올라야하는데 이쪽이 조금 수월해 보이기는 하지만

만만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더이상은 오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쉽지만 ...

 

 

 

 

 

 

 

원효봉을 발아래 두고 백운대를 올려다 봅니다

 

 

 

 

염초(영취) 그 오묘함을 뒤로하고 다시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올라온 능선과과 파랑새능선

 

 

 

 

 

 

 

 

 

 

 

 

 

 

 

 

 

 

 

 

이 그림을 담고 있는데 상운사 뒤편  저 중간쯤되는 바위에 국공파 남녀분이 나타납니다.

"아저씨" 

"예"

"장비 있어요?"

"있어요"

하며 지팡이를 가리켯습니다.

그리고,

걍 내려옵니다 ㅎㅎ

 

아마도 계수기가 '삐익'경보를 울린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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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거리는 다리를 평탄한 바위에 맡기고 걸쭉하게 한 잔 합니다

 

 

 

 

너덜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산돼지흔적?

 

 

 

 

 

 

누가 따가고 남긴 버섯인데..

모양새가 조개,석굴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이제 평탄한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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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아쉬움에 모셔온 염초봉 정상부

http://blog.daum.net/e-mtlove/8730095

 책바위
릿지보다는 안전하게 확보줄 확인후 하강이 필요 한 구간

 

 

 책바위

 책바위를 지나서 만나게 되는..또 다른 암릉절벽

 

 

 책바위를 지나서..

 

 

 거대한 암능에 달려 있는,

악어새끼 형상을 한...기암괴석! 신기해서...담아보았습니다. ㅎ

 

말바위 

염초봉에서 제일루..조마조마한 구간이지요.

말의 형상이 아니라, 통과시..말탄 자세로 지나와야 하기에..말바위라 불리워진다고..^^*
경험해 본 자만이..느낄 수 있는 아찔함 속의 쾌감!!ㅎ

 지나온길 다시 되돌아 보니,

말바위의 테라스폭이 조금만 아주 조금만 더 넓었으면...휴!!

 

http://blog.daum.net/e-mtlove/8730095

아쉬움에 윤서님 블로그에서 살짝 모셔왔습니다

염초봉책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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